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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10일
알바니아

알바니아에서 큰 지진이 발생하다

알바니아에서 큰 지진이 발생하다

알바니아에서 40년만에 가장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우리 형제들 가운데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은 없지만, 형제들의 집 35채와 왕국회관으로 사용하는 건물 3채가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2019년 11월 26일에 알바니아를 강타한 이 지진은 규모가 6.4였습니다. 이 지진으로 51명이 사망하고 300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증인들 중에 대피한 사람들은 친척이나 회중 형제 자매들의 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왕국회관이 파손된 회중들은 더 안전한 지역에 있는 왕국회관에서 집회를 보고 있습니다.

한 장로는 재해에 미리 대비한 것이 자신의 가족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이렇게 설명합니다. “지진이 발생했을 때 우리는 즉시 ‘비상용 배낭’을 들고 집을 빠져나왔어요. 배낭에는 담요, 물, 약품, 식품과 같은 중요한 물건들이 있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여호와와 중앙장로회의 사랑과 관심에 대해 깊이 감사합니다.”

순회 감독자들이 즉시 피해 지역으로 가서 형제들을 영적으로 돌보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한 순회 감독자 부부는 자신들이 살던 아파트가 파손되었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그 부부는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는 데 많은 시간을 바쳤습니다.

일부 지부 위원들도 큰 피해를 입은 지역들을 방문했습니다. 또한 재해 구호 위원회가 구호 활동을 감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알바니아의 형제 자매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잘 인내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앞으로 자연재해가 더는 없을 때를 간절히 고대합니다.—로마서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