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5일 금요일 오전, 앙골라 루안다에 위치한 여호와의 증인의 비아나 대회회관에서 대회가 진행되던 중에 괴한들이 주 강당과 별도의 화장실 시설에 유독 가스를 퍼뜨려 405명의 청중이 의식을 잃는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생명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가스는 아니었기 때문에 사망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해당 지역의 병원들로 옮겨졌으며 대부분이 치료를 받고 몇 시간 내에 퇴원했습니다. 현지 당국이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으며, 금요일 오후에 3명의 남성이 체포되어 경찰서에 구류되어 있습니다.

루안다에 있는 지부 사무실의 보고에 따르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모두 회복 경과가 좋은 편입니다. 주목할 만하게도 대회회관에 있던 사람들은 침착함을 잃지 않았으며 서로 협력하여 부상자들을 돌보았습니다. 금요일 오후 회기는 현지 경찰의 권고에 따라 취소되었습니다. 하지만 8월 26일 토요일과 8월 27일 일요일에는 대회가 재개되어 큰 사고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대회의 최고 참석자 수는 1만 2000명이 넘었으며, 188명이 침례를 받고 여호와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보도 관련 연락처:

국제: David A. Semonian, 홍보부, +1-845-524-3000

앙골라: Todd Peckham, +244-923-166-7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