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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9일
앙골라

킴분두어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신세계역」이 발표되다

킴분두어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신세계역」이 발표되다

2021년 11월 21일 일요일에 앙골라 지부 위원인 에릭 라파엘리 형제가 전자 형태로 된 킴분두어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신세계역」을 발표했습니다. 인쇄판 성경은 2022년부터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약 1만 1000명의 청중이 사전 녹화된 성경 발표 프로그램을 시청했습니다.

1900년대 초에 포르투갈 식민지 정부는 학교에서 학생들이 킴분두어를 비롯한 아프리카 언어들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수도인 루안다를 포함한 앙골라 전역에서 약 170만 명의 사람이 킴분두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킴분두어는 앙골라에서 사용하는 여러 주요 언어들 중 하나입니다.

여호와의 증인 출판물이 킴분두어로 나오기 시작한 때는 1990년대 초입니다. 하지만 최초의 킴분두어 회중이 생긴 것은 2008년이 되어서였습니다. 현재는 55개의 킴분두어 회중에 전도인 2614명이 연합해 있습니다.

킴분두어 번역팀의 한 형제가 집에서 원격으로 일하는 모습

많은 독자들에게 이 새로운 번역판은 이전에 구할 수 있었던 성경 번역판보다 이해하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이전 번역판에서는 마태복음 5:3을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번역했습니다. 하지만 「신세계역」에는 이 구절이 이렇게 번역되어 있습니다. “자신에게 하느님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한 번역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성경은 킴분두어를 사용하는 우리 형제들에게 분명 큰 축복이 될 겁니다. 개인 연구를 하거나 봉사할 때 이 성경을 사용하면 여호와와 가까워지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이 번역 작업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던 것을 큰 특권으로 생각합니다. 이 작업에 참여하면서 여호와의 사랑의 친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사람이 “하느님의 왕국의 신성한 비밀을 이해”하도록 돕는 데 이 새로운 킴분두어 성경이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우리는 확신합니다.—누가복음 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