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9일
에콰도르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신세계역」이 침보라소 키추아어와 임바부라 키추아어로 발표되다
2022년 3월 5일 토요일에 에콰도르 지부 위원인 앨런 코스타 형제가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신세계역」을 침보라소 키추아어와 임바부라 키추아어로 발표했습니다. 이 두 언어는 에콰도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키추아어 방언입니다. 이 성경들은 디지털 버전과 인쇄본으로 발표되었으며, 성경을 발표하는 프로그램이 전도인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되었습니다.
키추아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대다수는 안데스산맥에 살며, 그들의 거주 지역은 해발 약 2700미터에서 3700미터 사이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서로 매우 가깝게 지내며 후대를 잘하고 부지런하고 관대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창조주를 믿으며 성경을 깊이 존중합니다.
1990년대에 여호와의 증인은 에콰도르 전역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방언들이 혼합된 “통합 키추아어”로 출판물을 번역했습니다. 하지만 키추아어 구역에서 왕국 소식에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더 효과적으로 봉사하기 위해 출판물을 각각의 방언으로 번역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분명해 보였습니다.
에콰도르의 각지에 사는 전도인들이 번역물을 검토해 줌으로 키추아어 번역 팀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한 번역자는 그처럼 다양한 방언이 존재하는 언어권에서 침보라소 키추아어 성경을 번역하는 일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형제 자매들의 도움 덕분에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번역판을 만들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임바부라 키추아어 번역 팀의 한 번역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계속 우리를 인도해 주셨어요. 여호와께서 모든 사람이 그분의 말씀을 읽고 이해하기를 바라신다는 걸 분명히 깨달았습니다.”
이 두 성경 번역판이 키추아어를 사용하는 형제 자매들이 “모든 부류의 사람들[의] 구원자”이신 여호와 하느님을 섬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디모데 전서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