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에서 기상 이변으로 인해 두 건의 심각한 재해가 발생했습니다. 이탈리아 북부에서는 강력한 폭풍이 시속 120킬로미터 이상의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또한 지름 약 19센티미터의 우박이 내려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한편 시칠리아섬에서는 33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해 광범위한 지역을 불태웠습니다. 산불은 섭씨 47도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삽시간에 퍼져 나갔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건물이 파괴되었고 전기가 끊겨 수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수천 명이 대피했고 5명이 사망했습니다.

이탈리아 북부에 발생한 우박과 강풍

• 형제 자매들 중에 사망한 사람은 없다

• 형제 2명이 부상을 당했다

• 집 36채가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 집 242채가 가벼운 손상을 입었다

• 왕국회관 1채가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 왕국회관 12채가 가벼운 손상을 입었다

시칠리아섬에 발생한 산불

• 안타깝게도 한 부부가 집이 불길에 휩싸여 사망했다

• 형제 자매 48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다

• 피해를 입은 왕국회관이나 신권 시설은 없다

• 순회 감독자들과 현지 장로들이 시칠리아의 산불과 이탈리아 북부에 발생한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영적인 격려와 실제적인 도움을 베풀고 있다

• 재해 구호 위원회가 조직되어 시칠리아에서 구호 활동을 감독하고 있다

시칠리아에서 우리 형제 자매가 사망했다는 소식은 우리에게 큰 슬픔을 안겨 주었습니다. 우리는 이번 재해로 피해를 입은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하며 여호와께서 곧 고통스러운 일들을 모두 없애실 때를 고대합니다.—요한 계시록 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