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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잭슨 형제가 토바 바탁어 「신세계역 성경」을 발표하는 모습

2020년 12월 4일
인도네시아

여호와의 증인이 인도네시아의 4개 언어로 「신세계역」 완역을 발표하다

여호와의 증인이 인도네시아의 4개 언어로 「신세계역」 완역을 발표하다

2020년 11월 28일에 「신세계역 성경」 완역이 인도네시아의 토착 언어들인 카로 바탁어, 토바 바탁어, 자바어, 니아스어로 발표되었습니다. 이 성경들은 인쇄판과 전자판으로 둘 다 발표되었습니다. 중앙장로회 성원인 제프리 잭슨 형제가 사전 녹화된 특별 프로그램에서 성경을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의 여러 섬들에 있는 모든 회중에 스트리밍되었습니다. 4만 1265명이 이 프로그램을 본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잭슨 형제는 순다어로 된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신세계역」이 전자 형태로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는 점도 알려 주었습니다.

번역자들이 3년 반이 넘는 기간 동안 열심히 일한 덕분에 이 성경 번역판들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새로 성경이 발표된 이 4개의 언어 중 적어도 한 가지를 할 줄 아는 사람의 수는 1억 명이 넘습니다. 또한 2600명이 넘는 전도인들이 봉사할 때나 회중 집회에서 이 언어들을 사용합니다.

이전에 구할 수 있었던 성경 번역판들에서는 흔히 옛날식 맞춤법이나 고어가 사용되었는데, 요즘 독자들은 대부분 그런 표현들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한 번역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현대어로 된 「신세계역 성경」 완역을 보면서, 여호와 하느님께서 모두가 그분의 말씀을 이해하기 쉽고 마음에 와닿는 언어로 듣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더욱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지부 위원인 대니얼 푸르노모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는 정말 힘든 시기에 살고 있죠. 특히 코로나19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 언어들을 사용하는 우리의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은 적절한 때에 주어진 이 영적 선물에 대해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소중한 선물인 그분의 말씀을 더욱 많은 사람이 접할 수 있게 해 주신 것에 대해 우리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 토착 언어들을 사용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성경의 가르침으로부터 유익을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야고보서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