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4일
일본
일본 지부, 50년의 인쇄 역사
2022년은 일본 지부가 인쇄를 한 지 50년이 되는 해입니다.
1950년대와 1960년대에 일본에서는 형제 자매들이 약 70명의 선교인들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전파 활동을 한 결과 전도인들의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일본어로 된 성경 출판물이 더 많이 필요해지자 「파수대」와 「깨어라!」 잡지를 일본 지부에서 인쇄하도록 결정되었습니다.
1969년 10월에 도쿄에서 열린 “지상의 평화” 국제 대회에서 네이선 H. 노어 형제는, 후지산 기슭에 있는 누마즈에 인쇄 시설을 갖춘 새로운 지부가 건축될 것이라고 광고했습니다.
1972년 1월에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1972년 8월 15일에 40톤짜리 활판 윤전 인쇄기와 제판, 중철, 삼면 재단 시설의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새로운 지부에서 처음으로 인쇄한 잡지는 일본어로 된 1972년 10월 8일호 「깨어라!」였습니다. 이전에 윤전기 조작을 담당하던 한 형제는 이렇게 말합니다. “막 인쇄된 잡지들이 많은 박스에 담겨 발송을 앞두고 있는 걸 보니 기쁨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1982년에 일본 지부는 에비나에 새로 건축된 베델 시설로 이전되었습니다. 에비나의 베델은 누마즈에 있던 시설의 3배 규모였으며 오프셋 인쇄기와 고속 제본 장비를 사용했습니다. 일본 지부는 「파수대」와 「깨어라!」 잡지에 더해 「신세계역 성경」도 인쇄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성경 출판물을 200개 이상의 언어로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일본 지부에서는 매달 총 1320만 부의 「파수대」와 「깨어라!」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2013년 이래로 일본 지부는 2000만 권이 넘는 성경을 100개 이상의 언어로 인쇄하고 전 세계 50여 개의 나라로 발송해 왔습니다.
1972년에 일본에는 약 1만 3000명의 전도인이 있었습니다. 50년이 지난 2022년에는 전도인 수가 21만 3000명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인쇄 시설이 일본과 세계 전역의 왕국 활동에 어떻게 도움이 되어 왔는지 생각해 보면 큰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마태복음 28: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