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7일
일본
여호와의 증인이 일본에서 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구호 활동을 하다
2018년 7월, 일본 서부 지역에 사는 4만 7000명이 넘는 우리 형제 자매들이 홍수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재해가 발생한 직후 약 4900명의 재해 구호 자원봉사자들이 피해를 입은 증인들의 집과 왕국회관을 청소하고 복구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3개의 재해 구호 위원회의 인솔 아래 형제 자매들은 수해를 입은 9채의 왕국회관을 청소하고 복구했습니다. 또 한 채의 왕국회관에서도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증인들의 집 184채의 복구 및 보강 작업을 마쳤으며, 다른 11채의 집도 올해 안에 복구할 예정입니다.
에히메에 살고 있는 다로 아베와 게이코 아베 부부, 그들의 세 자녀도 형제들로부터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들의 집이 홍수로 피해를 입은 지 3일 만에 같은 순회구의 형제들이 와서 망가진 마루를 교체하는 등 집을 수리해 주었습니다. 또한 인근에 사는 증인들은 자녀들이 사용할 새 침대와 책상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마침 다른 업무차 일본에 머물던 중앙장로회 성원 제프리 잭슨이 2018년 9월 20일에 오카야마에 있는 왕국회관에서 열린 특별 모임에서 격려적인 연설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으로 중계되어 총 3만 6691명의 형제 자매들이 잭슨 형제의 연설을 들었습니다. 그중에는 일본에서 같은 시기에 발생한 태풍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형제 자매들도 있었습니다. 잭슨 형제는 여호와께서 자신의 백성이 어떤 시련을 겪든 항상 돌보고 위로하신다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재해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개인적으로 대화하면서 위로의 말을 해 주기도 했습니다.
여호와의 조직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돌보심을 반영하여 사랑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일본의 형제 자매들과 더불어 우리는 그분의 조직에 속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고린도 후서 1: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