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10일
일본
태풍 짜미가 일본을 강타하다
2018년 9월 30일 일요일 저녁,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최고 등급의 태풍 짜미가 일본 남부 지역을 강타했습니다. 짜미는 주말에 계속 북상하면서 세력이 약해졌으며 10월 1일 월요일에는 도쿄에 이르렀습니다. 이 태풍으로 3명이 사망하고 약 20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130만이 넘는 가구에 전기가 끊겼습니다.
순회 감독자들의 보고에 따르면, 일본 남부의 오키나와섬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오키나와와 인근 지역의 3개 순회구에서 들어온 초기 보고를 검토해 본 결과, 형제들 가운데 사망한 사람은 없지만 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태풍으로 오키나와섬에 있는 형제들의 집 약 120채와 왕국회관 5채가 파손되었습니다. 태풍이 일본의 다른 지역들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오키나와섬 이외의 지역에 있는 왕국회관 41채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지 순회 감독자들과 지역 설계/건축부 성원들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구호 활동을 조직하여 영적•물질적 지원을 베풀기 위해 피해 지역의 상황을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태풍을 비롯해 최근에 여러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의 형제 자매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분명,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는 계속 우리 형제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고 그들을 굳건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데살로니가 후서 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