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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0일
잠비아

마태복음이 잠비아 수어로 발표되다

마태복음이 잠비아 수어로 발표되다

2023년 7월 1일에 잠비아 루사카에 있는 대회회관에서 특별 모임이 열렸습니다. 총 922명이 참석한 그 모임에서 잠비아 지부 위원인 이언 제퍼슨 형제는 잠비아 수어로 된 성경 마태복음을 발표했습니다. 이 성경은 잠비아 수어로 발행된 첫 번째 성경입니다. 이제 jw.org 웹사이트와 「JW 라이브러리 수어」 앱에서 이 성경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녹화 스튜디오에서 일하고 있는 번역자들

2008년 3월에 첫 번째 잠비아 수어 회중이 생겼습니다. 2012년에는 루사카에 있는 지부 사무실에 번역팀이 구성되었습니다. 현재 약 500명의 전도인이 잠비아 전역에 있는 16개의 잠비아 수어 회중과 11개의 집단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성경을 발표하는 연설에서 제퍼슨 형제는 이 번역판이 쉽고 명확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마태복음 18:22을 읽어 주었습니다. 그는 이 구절이 영어로는 18개의 단어로 되어 있는데, 문자적으로 번역하면 잠비아 수어 사용자들이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 번역판에서는 동일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단 2개의 잠비아 수어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제퍼슨 형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처럼 간결하고 쉬운 표현으로 번역한 덕분에 수어 사용자들이 더 쉽게 하느님의 말씀을 따라 보고 더 잘 이해하고 더 많은 유익을 얻게 되었습니다.”

잠비아 수어로 된 마태복음이 발표되면서, 여호와께서 “모든 부류의 사람들에게 구원을 가져다주”고 계시다는 점이 더욱더 분명해지고 있습니다.—디도서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