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4일
잠비아
음분다어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이 발표되다
2022년 11월 5일에 잠비아 지부 위원인 시파스 칼린다 형제가 음분다어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신세계역」을 발표했습니다. 이 성경은 미리 녹화된 영상을 통해 발표되었는데,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영상을 시청했습니다. 연설 직후에 성경을 디지털 형식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었습니다. 인쇄본은 2023년 1월부터 받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음분다어는 주로 앙골라와 잠비아에서 사용하는 언어입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1930년대에 북로디지아(지금의 잠비아)에서 음분다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처음으로 전파하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에는 음분다어 번역 팀이 생겼습니다. 현지 번역 사무실은 잠비아의 서부주에 있는 몽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음분다어로 된 성경은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신세계역」을 제외하면 하나뿐입니다. 하지만 그 성경은 값이 비싸며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음분다어를 사용하는 여호와의 증인은 이 「신세계역」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다른 언어들로 나와 있는 「신세계역」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발표한 성경에 대해 한 번역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성경은 표현이 자연스럽고 명료하며 이해하기 쉽습니다. 더 중요한 점으로 성경 진리를 정확하게 전달하죠.”
한 번역자는 이전에 사용하던 성경으로 사람들에게 증거할 때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 성경에는 여호와라는 이름이 나오는 구절이 없었어요. 여호와라는 이름 대신 ‘우리 주 하느님’으로 되어 있었죠. 그래서 사람들이 하느님의 이름을 알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새로 발표된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에는 여호와라는 이름이 총 237회 나옵니다.”
음분다어를 사용하는 형제 자매들이 여호와와 더 가까워지고 그분에 대해 더 강한 믿음을 키우는 데 이 번역판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야고보서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