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일
칠레
칠레 발파라이소에서 대형 산불 발생
칠레 푸엔테알토—2014년 4월 13일, 산불이 태평양에서 불어 온 강한 바람을 타고 번져 나가면서 칠레의 유서 깊은 항구 도시 발파라이소를 휩쓸었습니다. 이 산불로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500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약 2900채의 가옥이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1만 명 이상이 대피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칠레 지부 사무실의 보고에 따르면, 사망자 중에는 연로한 여호와의 증인 남자도 한 명 있었습니다. 또한 집을 잃은 증인도 약 89명에 이릅니다. 그 가운데 여러 사람은 동료 신자들의 집으로 대피했습니다. 지부 사무실은 즉시 재해 구호 위원회를 구성해 피해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잘 조직된 자원봉사자 팀들이 이미 잔해를 치우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여건이 갖추어지면, 자원봉사자들은 산불로 파괴된 동료 증인들의 가옥 약 28채를 다시 짓기 시작할 예정입니다.
칠레의 여호와의 증인 대변인인 제이슨 D. 리드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산불로 우리 이웃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동료 신자를 잃게 되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는 가족과 벗들을 잃은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피해자들을 위해 계속 구호 활동을 하고, 이 재해로 인한 고통과 후유증을 이겨 나가도록 돕는 데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보도 관련 연락처:
국제: J. R. Brown, 홍보부, 전화 +1 718 560 5000
칠레: Jason D. Reed, 전화 +56 2 2428 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