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30일, 아스타나 시 법원은 여호와의 증인인 테이무르 아흐메도프를 석방시켜 달라는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몇몇 사람에게 성경 이야기를 했다는 이유로 1월 18일에 체포되어 구금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 테이무르와 대화를 나눈 사람들은 여호와의 증인의 신앙에 관심이 있는 것처럼 가장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테이무르는 “종교적 분열을 조장”하고 “[종교적] 우월성을 내세운다”는 이유로 기소되었습니다. 법원은 그를 구금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증거를 전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법원이 석방 요청을 거부하기로 결정하면서 재판 전 구금 조치에 대해 더는 이의를 제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테이무르는 범죄 혐의에 대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 계속 구금되어 있어야 합니다. 재판에서 기소가 확정되고 유죄 판결이 내려지면, 그는 5년에서 10년 동안 수감 생활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