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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4일
케냐

여호와의 증인, 케냐에서 루오어 「신세계역 성경」을 발표하다

여호와의 증인, 케냐에서 루오어 「신세계역 성경」을 발표하다

2019년 8월 30일, 여호와의 증인이 케냐의 키수무에서 열린 지역 대회에서 루오어 「신세계역 성경」을 발표했습니다. 케냐 지부 위원인 레미 프링글 형제가 대회 첫째 날에 성경을 발표했습니다. 다른 두 대회에서도 중계된 발표 연설을 즐겼는데, 이 모든 대회에 총 2481명이 참석했습니다.

성경 번역은 약 3년이 걸렸습니다. 이 작업에 참여한 한 번역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루오어 「신세계역」 전역이 나오기를 기다려 왔던 형제 자매들에게 이 성경은 정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회중에서 대부분의 가족들은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전역 성경을 살 돈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각자 성경을 한 권씩 갖게 되는 큰 축복을 누리게 된 거죠. 또 현대어로 번역된 이 성경을 사용해 개인 연구나 가족 연구를 하면 믿음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겁니다.”

지금까지 「신세계역」은 전역과 부분역을 합해 총 184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그중에는 2013년 「신세계역」 개정판을 번역한 25개 언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새로 발표된 이 「신세계역」은 케냐 지부 관할 구역에서 루오어를 사용하는 약 1800명의 전도인이 계속해서 여호와께 가까이 가는 데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루오어를 하는 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전파 활동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마태복음 2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