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12일
콜롬비아
콜롬비아의 신권 역사 100년
2022년은 콜롬비아에서 여호와의 증인이 활동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a
1922년에 성경을 열심히 읽던 엘리오도로 에르난데스는 여호와의 증인이 아닌 지인에게 「파수대」 잡지 몇 부를 빌렸습니다. 엘리오도로는 진리를 발견했다는 것을 즉시 깨달았고, 진리의 소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2년 동안 전파한 후에 그는 후안 에스투피냔을 만났고, 두 사람은 함께 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 두 사람은 1932년에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 후에 워치타워 협회는 에르난데스 형제와 에스투피냔 형제에게 배터리로 작동되는 축음기를 보내 주었습니다. 두 사람은 안데스 산지의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삼위일체를 폭로하다”와 “세상 끝”과 같은 성경 연설을 틀어 주었습니다. 그 지역들에서는 가톨릭 교회의 영향이 강했기 때문에, 두 사람은 자주 반대를 받았습니다.
1945년에 길르앗 학교를 졸업한 선교인들이 콜롬비아에 도착했습니다. 그 선교인들 중 한 명인 올라프 올슨 형제는 나중에 자신의 체험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곳에는 여호와의 양들이 많습니다. 그분이 우리를 이곳에 보내셔서 그들을 찾고 먹일 수 있게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전파 활동을 더 잘 조직하기 위해 콜롬비아에 지부 사무실이 설립되었고, 1946년 5월 1일에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지부의 종이었던 아서 그린 형제는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여호와의 강력한 성령의 도움으로 콜롬비아에 참숭배의 기초가 놓이고 있습니다.”
현재 콜롬비아에서는 약 19만 명의 여호와의 증인이 열심히 좋은 소식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는 비옥한 토양과 진귀한 보석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콜롬비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여호와께서 계속 자신에게로 이끄시는 “보배”와도 같은 사람들입니다. 여호와께서 전파 활동을 계속 축복하셔서 ‘자신의 집을 영광으로 가득 채우시는’ 것을 보게 되어 우리는 정말 기쁩니다.—학개 2:7.
a 1931년에 성경 연구생들은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이름을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