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24일
타이
태국에서 진행된 특별 전파 활동
2019년 12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태국에서 특별 전파 활동이 있었습니다. 11개 나라에 있는 태국어 회중과 집단의 형제 자매들이 이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 태국에 왔습니다. 태국에는 태국어를 하는 전도인이 약 4800명 있는데, 이 활동의 취지는 그들과 협력하여 수도인 방콕과 그 인근에 사는 태국어를 하는 사람들에게 증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활동에 참여한 600명 이상의 전도인들은 야외 봉사에 3만 4625시간을 바쳤으며, 출판물을 3만 2718부 전했고, 동영상을 6637회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310건의 성서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2년간 태국에서는 두 번의 특별 전파 활동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특별 활동은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진행되었습니다. 그에 대해 태국 지부 위원인 쁠라꼰 뻬스딴이 형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많은 성서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지 회중들의 형제 자매들이 받은 도움과 격려는 우리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이처럼 첫 번째 활동에서 좋은 성과가 있었기 때문에 지부에서 두 번째 특별 활동을 마련한 것입니다.
이번 특별 활동 기간에 외국에서 온 일부 전도인들은 더 많은 사람이 여호와에 관해 알도록 돕기 위해 귀국 날짜를 미루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온 한 부부는 원래 한 달 동안 태국에 머물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자 귀국 날짜를 2주 미루었습니다. 한국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온 한 자매는 태국으로 아예 이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특별 활동 기간에 전도인들이 기울인 노력은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한 증인 모녀는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여자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들은 그 여자에게 “당신의 자녀에게 꼭 필요한 것 6가지”라는 주제의 「깨어라!」 2019년 제2호를 전했습니다. 모녀가 다시 찾아갔을 때 그 여자는 전에 받았던 「깨어라!」지를 손에 쥐고 흔들면서 반갑게 인사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내용이 너무 좋아요! 더 알아보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모녀는 그 여자가 직장 점심시간 때 일주일에 한 번 연구할 수 있게 마련해 주었습니다. 또한 「JW 라이브러리」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그 여자는 현재 일주일에 두 번 연구를 하고 있으며 자녀들과 함께 화이트보드 애니메이션과 같은 동영상들을 시청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한 전도인은 어떤 여자를 만났는데, 그 여자는 증인들의 단정한 옷차림과 친절한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 여자는 친구를 사귀러 교회에 가 보았지만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전도인은 바로 그날 열리는 집회에 그 여자를 초대했습니다. 그 여자는 집회에 참석했고,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형제 자매들을 만나서 매우 기뻐했습니다. 그는 「하느님에게서 온 좋은 소식!」 팜플렛으로 성서 연구를 시작했고 집회에 계속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 자매는 방콕의 방나라는 지역에서 한 중년 여성을 만났습니다. 그는 자기가 교회에 다닌 적은 있지만 성경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자매는 「JW 라이브러리」 앱으로 「신세계역 성경」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전도인들이 그 여자를 다시 찾아갔더니, 그 여자는 「JW 라이브러리」 앱으로 성경을 계속 읽었다고 말했습니다. 방문한 자매들은 「좋은 소식」 팜플렛 맨 뒷면에 나오는 질문들을 보여 주면서 하나씩 읽어 주었습니다. 그 여자는 그 질문들에 대한 답을 모두 알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성서 연구가 시작되었고 지금은 현지 자매가 연구를 사회하고 있습니다. 그 여자는 성서 연구를 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 난생처음으로 영적인 내용을 스스로 조사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호별 방문 봉사를 하다가 한 자매는 태국인 남자와 라오스인인 그의 아내를 만났습니다. 자매는 그들에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뭐라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그들은 “가족”이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자매는 「하느님에게서 온 좋은 소식!」 팜플렛을 펴서 가정생활에 관한 내용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그 부부는 살펴본 내용을 실제로 적용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면서 성서 연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회중 집회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회중 사람들이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어서 계속 집회에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태국에서 진행된 특별 활동 기간에 전도인들은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점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여호와의 백성은 이 마지막 날에 “주의 일을” 부지런히 수행하고 있습니다.—고린도 전서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