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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아민 겐지예프 형제

2021년 2월 3일
투르크메니스탄

겐지예프 형제가 중립 입장 때문에 2년 형을 선고받다

겐지예프 형제가 중립 입장 때문에 2년 형을 선고받다

판결

2021년 1월 19일에 투르크메니스탄 법원이 양심적 병역 거부자인 베니아민 겐지예프 형제에게 2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사건 당사자

베니아민 겐지예프

  • 출생: 2000년 (세이디)

  • 소개: 여호와의 증인 가정에서 자랐다. 15세에 전도인이 되었고 19세 때 침례를 받았다. 성품이 온화하고 대화하기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량 정비 기술을 배웠다. 기타 연주를 좋아한다. 종교 때문에 학교에서 다른 학생들에게 조롱을 받기도 했다. 성경에 근거한 자신의 신념을 변호하는 법을 배웠다

사건 개요

2018년 7월에 베니아민은 양심에 따라 병역을 거부했기 때문에 1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2019년 6월 25일에 석방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25일에 베니아민은 댜네프 지방 검찰청으로 오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당국은 그에게 양심에 따라 병역을 거부한다는 사실을 서면으로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2020년 12월 30일에 검찰청은 그가 두 번째로 기소되었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여권을 압수당했습니다.

첫 번째 수감되었을 때를 떠올리며 베니아민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도와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인내할 힘을 낼 수 있었고 믿음이 강해졌죠. 저는 여호와께 기도했고 동료 수감자들에게도 좋은 소식을 전했어요. 그렇게 한 것이 절망감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감되어 있을 때 부모님께서는 저를 찾아올 수 없었던 사람들의 안부 인사를 전해 주셨어요. 그러한 도움 덕분에 수감 생활을 끝까지 잘 인내할 수 있었습니다.”

베니아민은 이사야 54:17의 말씀이 특히 힘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 성구에서는 “너를 치려고 만들어진 어떤 무기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라고 알려 줍니다. 이러한 성구들과 기도를 통해 베니아민은 앞으로 있을 믿음의 시험도 인내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