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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술 로즈바예프 형제

2021년 3월 23일
투르크메니스탄

21세인 라술 로즈바예프 형제가 양심에 따라 병역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두 번째 유죄 판결을 받다

21세인 라술 로즈바예프 형제가 양심에 따라 병역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두 번째 유죄 판결을 받다

판결

2021년 3월 16일에 투르크메니스탄 법원이 양심적 병역 거부자인 라술 로즈바예프 형제에게 2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는 중립 입장 때문에 두 번째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것입니다.

사건 당사자

라술 로즈바예프

  • 출생: 1999년 (할랑)

  • 소개: 누나 두 명과 남동생 한 명이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이발 기술을 배웠다. 축구, 배구, 수영을 좋아한다

    라술의 부모는 그가 어렸을 때 여호와의 증인이 되었다. 라술은 2013년에 침례를 받았다

사건 개요

라술 로즈바예프 형제는 2017년 12월 19일에 양심에 따라 병역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첫 번째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는 2년의 노동 교화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배정받은 토지에서 밀을 재배하고 수확물의 20퍼센트를 정부에 납부해야 했습니다. 그가 배정받은 토지는 집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 라술은 교통수단이 없었기 때문에 걸어서 그곳까지 가야 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 법에 따르면 양심적 병역 거부자는 두 번의 유죄 판결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2020년 4월 22일에 라술은 또다시 병무청을 찾아가 군 복무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혀야 했습니다. 그 후 여러 달 동안 그는 군 사무소에 수차례 소환되어 신문을 받고 신체검사를 받았으며, 기소될 것이라는 위협을 받았습니다. 2021년 1월 22일에 그의 사건은 검찰청으로 보내졌습니다.

라술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제 자매들의 본을 통해 용기를 얻었다고 말합니다. “그들의 경험을 통해 여호와께 의지해야 한다는 점을 배웠고 ··· 시련을 인내할 힘을 얻었습니다. 제가 충실을 유지한다면 분명 여호와와 예수께서 기뻐하실 거예요.” 이러한 상황은 그의 가족 전체에게 믿음의 시험이 되고 있습니다. 라술의 어머니는 자신에게 힘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이렇게 설명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예들과 우리 동영상에서 본 형제 자매들을 통해 저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들은 끝까지 충실을 유지했죠. 그러한 본들은 제게 인내할 힘을 줍니다.”

라술은 시편 37:23, 24의 말씀이 특히 위로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라술을 포함한 용기 있는 증인 청년들이 믿음과 충성과 기쁨을 유지하도록 여호와께서 도와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