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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20일
파라과이

여호와의 증인, 과라니어 「신세계역」을 발표하다

여호와의 증인, 과라니어 「신세계역」을 발표하다

2019년 8월 16일, 여호와의 증인이 지역 대회에서 과라니어 「신세계역 성경」을 발표했습니다. 이 지역 대회는 파라과이 카피아타에 있는 베델 강당에서 중계되었습니다. 파라과이 지부 위원인 다니엘 곤살레스 형제가 대회 첫째 날에 성경을 발표했습니다. 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연결된 다른 13군데 장소까지 포함해 총 5631명이 성경이 발표되는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파라과이에서는 스페인어가 주로 쓰이지만, 인구의 약 90퍼센트는 원주민 언어인 과라니어도 사용합니다. 이처럼 인구의 대다수가 같은 원주민 언어를 쓰는 나라는 중남미에서 파라과이가 유일합니다.

성경 번역을 지원한 한 형제의 말에 의하면, 과라니어 「신세계역」이 나오기 전에도 많은 형제 자매들이 모국어인 과라니어로 여호와께 기도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제 과라니어로 우리에게 말씀해 주실 겁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시는지 벌써 느낄 수 있어요. 이제, 여호와께서 한층 더 나의 아버지처럼 느껴집니다.”

파라과이에는 과라니어를 쓰는 4934명의 형제 자매들이 있습니다. 틀림없이 그들은 이 성경을 통해 많은 유익을 얻고 여호와와 그분의 조직에 대한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이 성경을 읽고 하느님의 귀중한 생각을 알게 되어 큰 유익을 얻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시편 13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