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2일
폴란드
폴란드의 한 병원에서 여호와의 증인에게 감사 편지를 보내다
폴란드 스웁차에 있는 한 병원의 직원들이 성경을 보내 달라는 요청에 응해 준 바르샤바의 형제들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 병원에서는 많은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그곳의 행정 업무 담당자는 병원 직원들과 환자들에게 격려와 힘을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교회들에 성경을 보내 달라는 요청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답변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담당자는 친구의 아내인 헬레나 크루파가 여호와의 증인이며 성경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그는 헬레나에게 연락하여 병원에서 성경을 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바르샤바에 사는 헬레나는 그 점을 회중 장로들에게 알렸습니다. 그래서 장로들은 「신세계역 성경」 개정판 6권과 성경 출판물 몇 권을 병원에 보낼 마련을 했습니다. 또한 「신세계역」의 몇 가지 특징을 설명하는 편지도 함께 보냈습니다. 특히 이 성경에 하느님의 이름인 여호와가 들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병원 운영진은 회중에 다음과 같은 감사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운영진은 “여러분이 실제적인 도움을 베풀고, 열심을 보이고, 타인의 필요에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썼습니다. 그 편지에는 이러한 표현도 들어 있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모든 사람이 자신들의 삶과 건강과 가족과 사랑하는 이와 직업에 대한 끊임없는 걱정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힘을 내고 있습니다. ··· 우리가 문제들에 잘 대처하도록 도와주는 이가 있다는 사실은 정말 힘이 됩니다. 덕분에 우리는 계속 코로나바이러스와 싸워 나가고, 이 일을 하면서 겪는 일상적인 어려움들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 감사 편지의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여호와께서 주신 성경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로마서 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