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7일
피지
열대 사이클론 해럴드가 바누아투와 피지를 강타하다
5등급 폭풍인 열대 사이클론 해럴드가 2020년 4월 5일에 바누아투의 북쪽 섬들을 통과하여 큰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 사이클론은 남동쪽으로 계속 이동하여 4월 8일에는 피지의 남서쪽을 강타해 막대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초기에 들어온 보고에 의하면 형제들 중에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 사람은 없습니다.
바누아투 최북단에 있는 가장 큰 섬인 에스피리투산토에는 약 280명의 전도인이 삽니다. 이 섬과 그 주위에 있는 다른 섬들에서 많은 건물과 작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피지에서는 전도인 약 260명의 집이 크게 파손되었습니다. 물과 식품이 부족하고 전기도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피지 지부가 필수적인 구호 물품을 전달하는 일을 조직하고 있습니다. 현지 장로들이 피해를 입은 형제 자매들에게 영적인 위로를 베풀고 있습니다. 이 사이클론으로 피해를 입은 형제 자매들은 다행히도 신체적으로나 영적으로 돌봄을 잘 받고 있습니다.—잠언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