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7일
필리핀
새로운 소식: 여호와의 증인—슈퍼 태풍 하이옌 피해 복구 작업을 펼치다
필리핀 마닐라—필리핀을 덮친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여호와의 증인은 전 세계적인 구호 활동을 조직해 계속 도움을 베풀고 있습니다.
마닐라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 지부 사무실은 이재민들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5개의 재해 구호 위원회를 조직했습니다. 지금까지 필리핀 중부에 190톤이 넘는 구호물자가 보내졌습니다. 10개국 이상에서 온 증인들이 구호 활동에 동참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2000채가 넘는 가옥을 다시 짓거나 보수하는 일에 참여하고 의료 지원도 베풀고 있습니다.
사마르 섬 칼바요그 시 근처의 대피 지역에 증인들이 설치한 텐트들에는 아직도 225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머물고 있습니다. 이곳에 와 있는 사람들 가운데 15 내지 20퍼센트는 증인이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상 관측 사상 육지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꼽히는 하이옌으로 인해, 지금까지 6201명이 사망했고 1785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부상을 입은 사람 수는 약 2만 8000명에 달하며 파손된 가옥도 100만 채가 넘습니다. 마닐라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 필리핀 지부 사무실이 지금까지 확인한 바에 따르면, 33명의 증인이 목숨을 잃었고 10명의 증인은 실종 상태로, 아마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통치체 성원인 마크 샌더슨은 2013년 12월 7일부터 일주일 동안 피해 지역 가운데 5개 주를 방문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태풍 하이옌이 남기고 간 끔찍한 상처 때문에 필리핀의 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필요한 물품과 인력을 제공하고 이재민들이 다시 기운을 내도록 위로하는 활동을 계속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보도 관련 연락처:
국제: J. R. Brown, 홍보부, 전화 +1 718 560 5000
필리핀: Dean Jacek, 전화 +63 2 411 6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