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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26일
필리핀

슈퍼 태풍 녹텐이 휩쓸고 지나간 지역에서 여호와의 증인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다

슈퍼 태풍 녹텐이 휩쓸고 지나간 지역에서 여호와의 증인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다

필리핀 마닐라—필리핀의 여호와의 증인은 슈퍼 태풍 녹텐(필리핀에서는 “니나”라고 부름)의 영향으로 손상되거나 파괴된 집들을 수리하고 복구하는 대규모 재해 구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 건축 봉사자인 제이슨 도티마스(왼쪽)와 베델 알바레스(오른쪽)가 필리핀 폴랑기에 있는 왕국회관 재건축 공사에 참여하는 모습. 두 사람은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650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를 이동했습니다.

2016년 12월 25일, 4등급 태풍 녹텐이 필리핀 비콜 지역을 강타하여 광범위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이 태풍으로 10명이 사망하고 39만여 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지 여호와의 증인 가운데 사망하거나 중상을 입은 사람은 없지만, 증인들의 집 300여 채와 증인들의 모임 장소인 왕국회관 24채가 손상되거나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필리핀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 지부 사무실은 피해를 입은 증인 가정을 돕기 위해 나가 시에 재해 구호 위원회를 조직했습니다.

필리핀의 여호와의 증인 대변인인 딘 야체크는 이렇게 말합니다. “증인 자원봉사자들은 구호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동료 신자들의 집 271채와 왕국회관 22채를 복구했습니다. 우리 건축 구호 팀은 남은 38채의 집과 2채의 왕국회관에 대한 복구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이 작업을 2017년 4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구호용 숙소가 완성된 모습. 이 숙소는 현장 조립 방식을 통해 6일 만에 완성할 수 있습니다.

재해 구호 활동을 포함한 여호와의 증인의 세계적인 활동은 여호와의 증인 중앙장로회의 감독을 받고 있으며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운영됩니다. 전 세계에는 800만 명이 넘는 여호와의 증인이 있으며, 그중 20만 9000여 명이 필리핀에 있습니다.

보도 관련 연락처:

국제: David A. Semonian, 홍보부, +1-845-524-3000

필리핀: Dean Jacek, +63-2-224-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