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7일에 발생한 두 차례의 지진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약 690킬로미터 떨어진 작은 섬인 이트바야트가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규모가 각각 5.4와 6.4를 기록한 이 지진 때문에 9명이 사망하고, 64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또한 주택 266채가 파괴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2968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 형제들 중에 지진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없지만, 자매 한 명이 경미한 부상을 당했고 형제들의 주택 2채가 심하게 파손되었습니다.

지부 사무실은 재해 구호 위원회를 조직했고, 현재 이 위원회는 식품과 식수 등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하는 일이 잘 진행되도록 살피고 있습니다. 지부 사무실의 대표자들은 피해 지역의 형제 자매들을 직접 방문해 영적인 위로와 실질적인 지원을 베풀 예정입니다.

우리는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하며, “모든 위로의 하느님” 여호와께서 형제들을 계속 돌보아 주실 것임을 확신합니다.—고린도 후서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