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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7일
한국

여호와의 증인, 2018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성경 출판물을 전시하다

여호와의 증인, 2018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성경 출판물을 전시하다

2018년 2월 9-25일에 열린 평창 동계 올림픽과 2018년 3월 9-18일에 열린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한국의 형제 자매들이 세계 전역에서 온 사람들에게 성경에 근거한 출판물을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온 7100명이 넘는 형제 자매들이 이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그중 다수는 광주, 부산, 서울, 수원, 인천에서 왔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제주도에서 온 사람들도 있었는데, 관광지로 유명한 그 섬은 평창에서 남쪽으로 480킬로미터나 떨어져 있습니다.

이 캠페인을 위해 152개의 전시대가 48개 장소에 설치되었습니다. 그러한 장소 가운데는 강릉 올림픽 파크와 평창 올림픽 플라자가 있었으며, 올림픽 선수촌 종교 센터들 중 한 곳의 입구에도 허가를 받아 일부 출판물을 전시했습니다.

강릉 올림픽 파크 북문 근처에 전시대 2대가 설치된 모습.

그에 더해 당국은 경강선 KTX의 종착역인 강릉역 광장에도 전시대를 설치하는 것을 허가해 주었는데, 최근에 완공된 경강선은 인천에서 서울을 거쳐 평창으로 오는 노선입니다. 올림픽 개막일에는 2만 8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강릉역을 이용했습니다.

외국인 방문객이 8만 명쯤 될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에 우리 형제들은 서적, 팜플렛, 잡지, 전도지를 러시아어, 영어, 중국어, 카자흐어, 한국어를 포함해 무려 20개의 언어로 준비해 제공했습니다. 또한 한국 수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형제 자매들은 패럴림픽에 참석한 많은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전시대에서 수어 동영상을 재생했습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총 7만 1200부가 넘는 출판물이 배부되었는데, 그 가운데 2만 2000부 이상은 기념식 초대장이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35개 이상의 나라에서 30만 대가 넘는 전시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증인들은 그처럼 전시대를 활용해 사람들이 있는 곳 어디에서나 전도 활동을 하면서 봉사의 직무를 완수하고 있습니다.—디모데 후서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