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바로 가기

2023년 5월 24일
라트비아

라트비아 리가의 도서전에서 라트비아어 「신세계역」이 전시되다

라트비아 리가의 도서전에서 라트비아어 「신세계역」이 전시되다

2023년 3월 초에 라트비아 리가에서 라트비아 도서전이 열렸습니다. 2만 1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한 이 도서전에 우리 형제 자매들도 참여했습니다. 증인들이 이 행사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형제 자매들은 2020년에 발표된 라트비아어 「신세계역 성경」 완역을 전시할 수 있어 기뻐했습니다.

증인들의 부스에서 특히 관심을 끈 것은 하느님의 이름 여호와였습니다. 방문객들은 1689년에 발행된 최초의 라트비아어 성경 번역판에 여호와라는 이름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놀라워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신세계역」에서 7000군데가 넘는 곳에 하느님의 이름이 복원됐다는 것을 알고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신세계역」의 다른 특징들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출판업계에서 일하는 한 남자는 「신세계역」이 아주 튼튼하게 잘 만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신세계역」이 매일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게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방문객은 부스에서 「신세계역」을 받고, 이 번역판에 현대적이고 읽기 쉬운 표현이 사용된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전에도 성경을 읽으려고 여러 번 노력했지만 다른 번역판들은 너무 이해하기 어려워서 포기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신세계역」을 딸과 함께 얼른 읽어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3일간의 행사가 끝날 때쯤에는 130권이 넘는 라트비아어 「신세계역」이 배부되었습니다.

라트비아 도서전의 부스 안에 서 있는 형제 자매들

도서전에 참여한 형제 자매들은 사람들이 성경과 그 저자에 대해 배우도록 도울 수 있어 진심으로 기뻐했습니다. 한 자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며칠 만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알도록 도운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현재 라트비아에는 2100명 이상의 전도인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형제 자매들뿐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에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현대어로 된 이 번역판을 통해 유익을 얻고 여호와와 더 가까워지고 있는 것에 대해 기뻐합니다.—야고보서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