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기 1:1-14

  • 자신의 백성에 대한 여호와의 사랑 (1-5)

  • 제사장들이 좋지 않은 희생 제물을 바치다 (6-14)

    • 하느님의 이름이 민족들 가운데서 크게 될 것이다 (11)

1  선언. 말라기*를 통해 이스라엘에게 하신 여호와의 말씀.  “나는 너희에게 사랑을 보여 왔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그런데 너희는 “어떻게 우리에게 사랑을 보이셨습니까?” 하고 묻는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었느냐?+ 그러나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했다.+ 내가 그의 산들을 황폐시키고+ 그의 상속지를 광야의 자칼에게 주었다.”+  “에돔이 ‘우리가 산산이 부서졌으나 돌아가서 폐허를 재건할 것이다’ 하고 말하지만, 만군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그들이 세우겠지만 내가 허물어뜨리겠다. 그들은 “악한 땅”, “여호와께서 영원히 정죄하시는 백성”이라고 불릴 것이다.+  너희는 눈으로 그것을 보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온 땅에서 드높여지시기를” 하고 말할 것이다.’”  “‘아들은 아버지를 공경하고+ 종은 주인을 공경한다. 그런데 내가 아버지라면+ 내게 보여야 할 공경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이라면 내게 보여야 할 두려움*이 어디 있느냐?’ 만군의 여호와가 내 이름을 업신여기고 있는 제사장들에게 말한다.+ ‘그런데 너희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님의 이름을 업신여겼습니까?” 하고 묻는다.’  ‘내 제단에 더럽혀진 음식*을 바침으로 그렇게 했다.’ ‘그러자 너희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님을 더럽혔습니까?” 하고 묻는다.’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은+ 업신여길 만하다” 하고 말함으로 그렇게 했다.  너희는 눈먼 동물을 희생 제물로 바치면서도 “전혀 나쁘지 않다” 하고 말한다. 다리를 절거나 병든 동물을 바치면서도 “전혀 나쁘지 않다” 하고 말한다.’”+ “그런 것을 너의 총독에게 가져가 보아라. 그가 너를 좋아하겠느냐? 너를 호의적으로 맞이하겠느냐?”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이제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하느님에게 간청해* 보아라. 너희 손으로 그런 제물을 바치는데 하느님이 너희 중 누구라도 호의적으로 맞이하겠느냐?”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10  “너희 중에 기꺼이 문 닫는 일*을 할 자가 누가 있느냐?+ 너희는 대가가 없으면 내 제단에 불도 피우지 않을 자들이다.+ 나는 너희를 기뻐하지 않는다. 너희 손으로 바치는 어떤 예물도 좋아하지 않는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11  “해 뜨는 곳에서 해 지는 곳까지* 내 이름이 민족들 가운데서 크게 될 것이다.+ 모든 곳에서 희생을 바쳐 연기를 올리고 내 이름을 위해 제물을 정결한 예물로 바치리니, 내 이름이 민족들 가운데서 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12  “그러나 너희는 그것*을 욕되게 하고 있으니,+ ‘여호와의 식탁이 더럽혀졌고 그 위에 있는 열매 곧 음식은 대수롭지 않게 여길 만하다’ 하고 말하고 있다.+ 13  또 너희는 ‘정말 귀찮다!’ 하고 말하면서 그것을 비웃으며 코웃음 친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너희는 훔친 동물, 다리를 절거나 병든 동물을 가져온다. 그런 것을 예물이라고 가져온다! 너희 손으로 바치는 그런 것을 내가 받아들이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다. 14  “자기 가축 떼에 흠 없는 수컷이 있는데도, 서원한 후에 흠 있는* 동물을 여호와에게 희생 제물로 바치는 교활한 자는 저주를 받는다. 나는 위대한 왕이다.+ 내 이름이 민족들에게 외경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다.

각주

“나의 사자”를 의미함.
또는 “높은 주인”.
또는 “존경”.
직역하면 “빵”.
또는 “하느님의 얼굴을 부드럽게 해”.
성전 문을 닫는 임무를 가리키는 듯함.
또는 “동쪽에서 서쪽까지”.
달리 번역하면 “나”.
또는 “결함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