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헌금은 어디에 사용됩니까?
「JW 라이브러리」—우리 출판물을 손쉽게 볼 수 있는 앱
2021년 9월 1일
“수년 전까지만 해도 영적 양식을 전자 출판물 형태로 받아 보게 될 줄은 상상도 못 했습니다.” 「2020 중앙장로회 보고 제6보」에서 제프리 잭슨 형제가 격려적인 연설을 하면서 한 이러한 말에 공감하지 않으십니까? 그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JW 라이브러리」와 같은 도구가 없었다면 어떻게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이 시기를 견뎌 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죠. 여호와께서는 이런 때를 대비해 여러 해에 걸쳐 우리를 준비시켜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우리를 준비시켜 주셨습니까? 우리 조직은 「JW 라이브러리」 앱을 제작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습니까? 또한 이 앱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데는 무엇이 필요합니까?
획기적인 앱을 개발하다
2013년 5월에 중앙장로회는 세계 본부의 멥스 프로그래밍 부서에 「신세계역」 개정판을 볼 수 있는 앱을 개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멥스 프로그래밍 부서에서 일하는 폴 윌리스 형제는 이렇게 말합니다. “새로운 앱을 개발해서 앱 스토어에 출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우리는 즉시 새로운 팀을 구성했고, 진행 중이었던 일부 프로젝트를 연기했죠. 그리고 다른 부서들과 협력해서 앱과 거기에 들어갈 콘텐츠를 설계하고 제작했습니다. 이 작업을 하면서 여호와께 정말 많이 기도했어요. 여호와의 도움으로 우리는 불과 5개월 후에 열린 연례 총회에서 이 새로운 앱을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 앱을 진짜 라이브러리, 즉 실제 도서관처럼 만들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러려면 다양한 언어로 수많은 출판물을 볼 수 있게 해야 했습니다. 2015년 1월에는 이 앱에서 대부분의 최신 출판물을 영어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6개월 후에는 그러한 출판물들을 수백 개의 언어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때 이후로 이 앱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앱에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게 되었고, 회중 집회 때 사용하는 모든 출판물과 미디어 자료를 한군데에 모아 놓은 항목이 생겼으며, 성구에서 「연구 자료 찾아보기」의 참조 자료들을 바로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속적인 관리
매일 800만 개, 매달 1500만 개 이상의 기기에서 「JW 라이브러리」 앱이 실행됩니다! 이렇게 수많은 기기들에서 「JW 라이브러리」 앱이 원활하게 실행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합니까? 윌리스 형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모바일 앱은 한번 출시된 이후로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죠. 앱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야 하고, 사용자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업용 운영 체제들은 자주 업데이트되는데, 거기에 맞춰 앱을 보완해야 하죠. 또한 계속해서 출판물과 미디어 자료가 추가되기 때문에, 앱의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고 업그레이드해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모든 언어를 합하면 현재 「JW 라이브러리」 앱에서 약 20만 개의 출판물을 볼 수 있고, 60만 개가 넘는 오디오 자료와 동영상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외에도 더 많은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사용권을 구매해야 하는데, 한 소프트웨어의 경우 매년 미화로 1500달러(약 180만 원)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에 더해 멥스 프로그래밍 부서에서는 새로운 컴퓨터와 태블릿과 핸드폰에서 앱이 문제없이 실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양한 제조사의 기기들을 구입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매년 미화로 1만 달러(약 1170만 원)를 사용합니다.
헌금을 절약하는 앱
「JW 라이브러리」 앱을 사용하면서 출판물을 인쇄하고 제본하고 발송하는 데 드는 비용을 상당히 줄일 수 있었습니다. 「날마다 성경을 검토함」 소책자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2013년판은 거의 1200만 부나 인쇄되었는데, 2020년판은 500만 부만 인쇄되었습니다. 그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전도인 수가 약 70만 명이나 늘어났는데도 말입니다. 그러한 변화가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현재 많은 형제 자매들이 일용할 성구를 「JW 라이브러리」 앱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a
“저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앱이죠”
「JW 라이브러리」 앱은 수많은 사람에게 다양한 유익을 주고 있습니다. 캐나다에 사는 준비에브 자매는 「JW 라이브러리」 앱 덕분에 개인 연구를 정기적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개인 연구를 하기 위해 모든 책을 잔뜩 꺼내 놔야 했다면, 매일 아침마다 정기적으로 개인 연구를 하지 못했을 거예요. 그런데 「JW 라이브러리」 앱 덕분에 개인 연구를 하는 데 필요한 자료를 태블릿 하나로 모두 볼 수 있죠. 개인 연구를 정기적으로 하게 되었고, 제 믿음과 영성이 강해졌습니다.”
이 앱은 특히 코로나19가 유행하는 기간에 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었습니다. 미국에 사는 샬린 자매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유행하고 있을 때, 저는 1년이 넘게 새로운 출판물을 인쇄물로는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JW 라이브러리」 덕분에 영적 양식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었죠. 이러한 사랑의 마련을 해 주신 여호와께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필리핀에 사는 페이 자매의 이러한 말에 공감할 것입니다. “「JW 라이브러리」는 정말 강력한 앱이에요. 저는 이 앱을 사용해서 모든 영적 활동을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JW 라이브러리」 앱을 사용해서 성경 출판물을 읽고, 집안일을 하면서도 오디오 자료를 듣죠. 집회 예습을 하고 성서 연구 사회를 준비할 때도 이 앱을 사용합니다. 이 앱으로 시간이 날 때 동영상을 시청하고,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일이 있으면 성경과 성경 출판물을 읽습니다. 저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한 앱이죠.”
이 앱은 전파 활동을 할 때도 매우 유용합니다. 카메룬의 한 자매는 다른 어떤 자매가 몇 주 전에 사용했던 성구를 봉사에서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성구가 어디에 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다행히도 그 성구에 나오는 짧은 표현이 기억났어요. 그래서 「JW 라이브러리」 앱의 성경에서 그 표현을 검색했죠. 그랬더니 바로 그 성구가 나왔습니다. 가끔 성구가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는데, 「JW 라이브러리」 앱 덕분에 많은 성구를 찾을 수 있었어요.”
여러분이 사랑에서 우러나와 한 헌금 덕분에 우리는 전 세계의 형제 자매들을 위해 「JW 라이브러리」 앱을 개발하고 유지하고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donate.pr418.com에 나오는 다양한 방법으로 보내 주신 여러분의 관대한 헌금에 대해 감사합니다.
「JW 라이브러리」의 발전 과정
2013년 10월—「신세계역」 개정판이 들어 있는 「JW 라이브러리」 앱이 발표되다
2015년 1월—앱에서 그 밖의 출판물을 처음에는 영어로, 그 후 수백 개의 언어로 볼 수 있게 되다
2015년 11월—하이라이트 기능이 추가되다
2016년 5월—집회 항목이 추가되다
2017년 5월—메모 기능이 추가되다
2017년 12월—「연구용 성경」을 볼 수 있게 되다
2019년 3월—오디오 자료를 다운로드하고, 동영상을 스트리밍하고, 「연구 자료 찾아보기」를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다
2021년 1월—「행복한 삶을 영원히 누리십시오!」 책을 위한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다
a 「JW 라이브러리」 앱에서 자료를 다운로드할 때마다 소액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는 jw.org 웹사이트와 「JW 라이브러리」 앱에서 사용자들이 자료를 스트리밍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하는 데 미화로 150만 달러(약 18억 원)가 들었습니다. 하지만 전자 출판물과 미디어 자료를 다운로드하는 것이 출판물과 CD와 DVD를 생산하고 발송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적은 비용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