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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야와 관련된 기타 신비가 밝혀지다

메시야와 관련된 기타 신비가 밝혀지다

제13장

메시야와 관련된 기타 신비가 밝혀지다

1, 2. (ㄱ) “신비”라는 단어의 정의는 무엇입니까? (ㄴ)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와 관련한 어떠한 목적의 비밀을 우리에게 공개하셨읍니까?

신비는 “하나님의 계시에 의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진리”라고 정의되어 왔읍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합당한 때에 밝혀 주시는 “비밀”입니다. (로마 16:25, 26) 오랜 기간 동안 메시야 곧 하나님의 천적 “여자의 씨”가 누구일 것인지는 신비 혹은 비밀이었읍니다. 또한 메시야 곧 그리스도와 관련된 하나님의 목적은 장기간의 신비 혹은 비밀이었읍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지정하신 때에 더는 비밀로 간직하지 않으시고 공개하셨읍니다. 즉 청지기를 사용하여 집을 관리하게 하듯이 만물의 시행과 관련하여 메시야 곧 그리스도를 사용하는 것이 그분의 목적임을 밝히셨읍니다. 연합을 위한 그러한 시행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메시야(그리스도) 아래 있게 하는 것 즉 만물을 다시 메시야 곧 그리스도의 머리 직분 아래로 모으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행관이신 하나님께서 이것을 알리신 것은 다음과 같은 내용처럼 친절의 표시였읍니다.

2 “하나님께서는 이 풍성한 은혜로 우리에게 모든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그의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그의 뜻의 비밀을 알게 하셨읍니다. 그의 뜻의 비밀은 이것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목적]을 그리스도[마시아] 안에서 미리 세우시고 때가 차면 그 [목적]을 [청지기가 관리하듯이] 시행하여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이 그리스도[마시아]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그 원하시는 뜻 대로 행하시는 분의 [목적]에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분깃이 되게 미리 정함을 받았읍니다. 그것은 일찍부터 그리스도에게 희망을 두어 온 우리가 그의 영광을 찬양하는 자들이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에베소 1:8-12, 새번역, 신세 참조.

3. “새 언약”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모세’의 율법 언약과 그 목적에 대하여 무엇을 의미하였읍니까?

3 메시야 예수께서 회중의 기초를 놓기 시작하신 것은 하나님의 이 목적과 일치하였으며, 그분은 하나님의 임명을 받아 그 회중의 머리가 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 아래 있는 이 회중의 개개 성원들은 개인적으로 예정되지 않았읍니다. 단지 성원 수와 그들의 그리스도인 특성이 예정되었을 뿐입니다. 예수께서는 그의 가르침으로 나타내신 바와 같이 예레미야 31:31-34의 예언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과 새 언약을 맺으실 것을 예언한 것임을 아셨읍니다. 따라서 ‘모세’가 육적 ‘유대’인들을 위하여 중보 역할을 한 구 율법 언약은 끝날 것이었읍니다. 히브리 8:13에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고 되어 있는 바와 같습니다. 예수께서 그의 천직을 공개적으로 수행하실 때, ‘모세’의 그 율법 언약은 1,54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었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때까지 그 언약은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을 산출하지 못하였읍니다. (출애굽 19:6) 천 구백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아직 ‘모세’의 율법 언약 아래 있다고 주장하는 그 육적인 ‘유대’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이 되지 못하였으며, 그들의 ‘아론’계 제사직도 기원 70년 이래 사라졌읍니다.

4. 그리스도인 회중의 기초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해야 하며, 그 기초는 언제 높였읍니까?

4 예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야곱’의 열 두 아들인 열 두 족장을 기초로 하였다는 것을 염두에 두었읍니다. (창세 49:28) 그러므로 그의 제자들 가운데서 예수께서는 열 두 사람을 택하여 “사도”(보냄을 받은 자들)라고 부르셨고 그들이 회중의 주된 기초인 그분 위에서 이차적인 기초가 될 것이었읍니다. (마가 3:14; 누가 6:13; 에베소 2:20) 그분은 자신을 반석으로 지적하여 열 두 사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이 반석 위에 나는 내 회중을 세울 것이요, ‘하데스’의 대문들이 그것을 압도하지 못할 것입니다.” (마태 16:18, 신세) 그러나 예수께서는 죽는 날까지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의 회중으로 인정하고 그들의 회당에서 전파하시고 ‘예루살렘’의 성전에서 가르치셨읍니다. 그리스도를 머리와 주된 기초로 하는 회중이 형성된 것은 우선 그분이 부활된지 50일째 되는 때였읍니다.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말할 수 있읍니까? 다음과 같은 타당한 근거가 있읍니다.

5. 그날 칠칠절에 무엇이 부어졌으며, 누구에게 부어졌으며, ‘베드로’는 그것이 어떻게 부어졌는지를 무엇이라고 설명하였읍니까?

5 그날 ‘샤부옷’ 즉 오순절에 요엘 2:28, 29의 예언의 성취로 하나님의 성령이 부어졌읍니다. 누구 위에? ‘예루살렘’에서 칠칠절(‘샤부옷’)을 기념하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아닙니다. ‘예루살렘’의 한 다락방에 모여 있던 예수 그리스도의 약 백 이십명의 충실한 제자들에게였읍니다. 이것의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증거로 “불길 같은 혀들”이 그들의 머리 위에 머물렀고 그들은 모국어 아닌 언어로 말하기 시작하였읍니다. 사도 ‘베드로’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수천명의 ‘유대’인 군중에게 하나님의 영을 붓는 것에 관한 요엘 2:28, 29이 성취되고 있었다고 설명하고 이렇게 부언하였읍니다.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하나님이 오른 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가로되 주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그런즉 ‘이스라엘’은 집이 정녕 알찌니 너희가 [형주]에 못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마시아]가 되게 하셨느니라.”—사도 2:1-36.

6. (ㄱ) 예수께서 영을 부어 주신 것은 그의 제자들에게 무엇을 의미하였읍니까? (ㄴ)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과 율법 언약에 대하여는 무엇을 의미하였읍니까?

6 이렇게 해서 예수께서는 하나님으로부터의 성령을 그의 충실한 제자들에게 부으심으로 그들에게 성령으로 기름을 부으셨고 그의 회중을 세우셨읍니다. 그러면 이것은 메시야 즉 그리스도를 형주에 못박은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무엇을 의미하였읍니까? 그것은 그들이 더는 여호와 하나님의 회중이 아님을 의미하였읍니다. 그것은 그들의 구 율법 언약이 사라진 것을 의미하였읍니다. 그것은 말소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월절날 ‘이스라엘’ 민족을 대신하여 저주받고 달린 형주에 말하자면 그것을 못박으신 것입니다. (골로새 2:13, 14; 갈라디아 3:13) 율법 언약 하에서 태어난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 아들을 그들의 희생된 메시야로 받아들임으로써 저주에서 벗어나 여호와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었읍니다.—사도 3:25, 26.

7. 이제 예수께서는 그의 피를 통하여 무엇의 중보가 되셨으며, 이것은 육체에 따른 ‘이스라엘’ 민족을 어떠한 지위에 있게 하였읍니까?

7 더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천적 아버지에게 자기의 인간 생명의 피의 가치를 바쳤을 때, 그분은 새 언약 곧 예레미야 31:31-34에 약속된 언약을 유효케 하였읍니다. ‘모세’가 단순한 동물 희생의 피로 구 율법 언약의 중보 역할을 한 것과 같이 이제 하나님의 어전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 자신의 희생의 피로 새 언약의 중보 역할을 하였읍니다. 이 점에서도 그분은 ‘모세’와 같은 예언자였읍니다. (신명 18:15-18) 그러므로 새 언약은 구 율법 언약을 대치하였고 육체에 따른 ‘이스라엘’ 민족은 그 새 언약 안에 있지 않았읍니다. 결과적으로 그 민족은 더는 여호와 하나님의 회중이 아니고 더는 “하나님의 ‘이스라엘’”이 아니었읍니다. 그러므로 율법 언약이 말소된 이래 태어난 모든 육적 ‘유대’인들은, 그들의 ‘랍비’들의 주장과는 달리, 결코 그 구 언약하에 있지 않습니다.

8. 어떠한 종류의 ‘이스라엘’이 그날 오순절에 존재하게 되었으며, ‘베드로’는 그것과 육적 ‘이스라엘’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합니까?

8 그 날 기원 33년 오순절에 ‘하나님의 영적 ‘이스라엘’’이 존재하게 되었으며 반석이신 메시야 예수를 터로서 그 위에 세워졌읍니다. 갈라디아 6:15, 16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할례를 받고 안 받는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새로 지음받는 것만이 중요합니다. 이 법칙을 따라 사는 사람들에게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평안과 자비가 있기를 빕니다.” (새번역) 이들과 메시야 예수를 배척한 민족 사이의 차이를 설명하면서 사도 ‘베드로’는 메시야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편지하였읍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베드로 전 2:8, 9.

9. 예수께서는 자기의 제자들을 위하여 어떠한 새로운 저녁 식사를 시작하셨으며, 그는 어떠한 언약에 대하여 말씀하셨읍니까?

9 이 ‘하나님의 영적 ‘이스라엘’’은 ‘모세’의 구 율법 언약 하에 있지 않으므로 연례 유월절을 기념하지 않습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그의 사도들과 기념한 마지막 유월절 식사를 마치면서 예수께서는 누룩이 들지 않은 떡 한 덩이와 포도주 한 잔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그리고 새 언약의 중보로 자신이 죽으심을 기념하여 자기의 추종자들과 새로운 연례 만찬을 시작하셨읍니다. 그분은 포도주 잔에 대하여 축복의 말씀을 하시고 나서 충실한 사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태 26:27, 28; 또한 출애굽 24:8 비교.) 그러나 예수께서는 어떠한 언약을 말씀하고 계셨읍니까? 예수의 말씀에 대한 ‘누가’의 기록은 이렇게 알려 줍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누가 22:20; 고린도 전 11:20-26.

10. 그 언약은 ‘모세’가 중보 역할을 한 언약과 어떻게 비교되었으며, 왜 어떤 할례받은 육적 ‘유대’인들은 그 새 언약에 들어오지 않았읍니까?

10 예수의 피는 예레미야 31:31-34에 예언된 “새 언약”을 유효케 하여 새 언약 안에 들어온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죄 사함을 받을 수 있게 하였읍니다. 예수께서는 승천 후 자기의 피의 가치를 여호와 하나님께 바쳤을 때 바로 이 새 언약을 유효케 하였읍니다. 이로써 그분은 새 언약의 중보가 되셨으며, 이 언약은 기원전 1513년에 ‘모세’를 중보로 ‘시내’ 산에서 맺어진 언약보다 더 나은 언약이었읍니다. (히브리 8:6-13; 9:15-20; 12:24; 13:20; 디모데 전 2:5, 6) 불행하게도, 예수를 메시야로 받아들이기를 배척한 할례받은 육적 ‘유대’인들은 새 언약 안에 들어오지 않았으며 따라서 ‘하나님의 영적 ‘이스라엘’’의 일부가 되지 않았읍니다.

11. 예수께서는 새로운 저녁 식사시에 그의 사도들에게 왕국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이것은 새 언약이 성공적으로 무엇을 할 것임을 보증하였읍니까?

11 예수께서는 새 언약에 적용될 자기의 피를 의미하는 포도주를 사도들에게 마시게 한 후에 그들에게 계속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한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누가 22:28-30) 이것은 예수의 피로 유효케 된 새 언약이 성공적으로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을 산출할 것이라는 보증이었읍니다. 새 언약에 들어온 ‘하나님의 영적 ‘이스라엘’’의 충실한 성원들은 ‘다윗’ 왕의 지적 영역보다 더 넓은 지역을 다스릴 천적 왕국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할 것입니다. 이들은 또한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아 영원한 제사장”이 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보로 봉사할 것입니다.—시 110:4.

‘아브라함’의 “씨”와 관련된 신비가 풀리다

12. 기원 33년 오순절에 ‘아브라함’의 “씨”에 관한 어떠한 신비가 풀렸으며, 그것은 어떠한 종류의 “씨”가 될 것이었읍니까?

12 기원전 1943년 당시 족장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언약을 하신 이후로 존재한 신비는, 땅의 모든 족속의 축복의 근원이 될 ‘아브라함’의 약속된 “씨”가 누구로 구성될 것인가? 하는 것이었읍니다. (창세 12:1-3) 기원 33년 오순절에 이 신비가 풀렸읍니다. 그 “씨”는 물론 메시야 예수 외에 더 많은 성원들로 구성될 것입니다. 왜냐 하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자기의 씨가 하늘의 별과 같고 해변의 모래 같을 것이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할례받은 육적 ‘이스라엘’은 과연 그와 같았지만 ‘아브라함’의 참 씨는 육체에 따른 육적 ‘이스라엘’로 구성되지 않고 영적 ‘이스라엘’로, 즉 하나님의 영으로 출생되어 천적 유산을 받을 하나님의 영적 아들들이 될 사람들로 구성될 것이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더 크신 ‘아브라함’이십니다. ‘아브라함’은 “많은 무리의 아비”를 의미하는 이름입니다.

13. 오순절에 ‘아브라함’의 영적 “씨”의 일부가 될 기회는 누구에게 주어졌으며, 이 기회는 얼마 동안 그들에게만 주어졌으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읍니까?

13 그러나, 육적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브라함’의 영적 씨의 성원이 될 첫 기회를 받았읍니다. 기원 33년 오순절에 하나님의 성령에 의하여 그분의 아들들로 출생하고 새 언약 안으로 들어온 사람들은 할례받은 육적 ‘유대인’ 곧 ‘아브라함’의 육적 후손들이었읍니다. 그리하여 여호와 하나님은 이 영적 “씨”에게 더 크신 ‘아브라함’이 되셨읍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햇수로 칠십째 주(기원 29년부터 36년까지)의 절반에 메시야를 끊는 데 가담하였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고려하여 그 칠십째 주의 후반에 그들에게 은총을 계속 베푸셨읍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아브라함’의 육적 후손들이었읍니다. (다니엘 9:24-27)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영적 “씨”가 될 기회는 칠십째 주의 끝까지 우선적으로 그들에게 계속 제공되었읍니다.

14. ‘베드로’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아브라함’의 육적 씨를 위한 이 친절한 마련을 어떻게 지적하였읍니까?

14 오순절이 지나고 며칠 후 사도 ‘베드로’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유대’인 군중에게 연설할 때에 하나님의 이 친절한 마련을 지적하였읍니다. “‘사무엘’을 비롯하여 그 뒤를 이어 예언한 모든 예언자는 다 이날에 있을 일을 예고했읍니다. 여러분은 예언자들의 자손이며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조상들과 맺은 계약의 자손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네 후손으로 말미암아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복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셨읍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여러분을 위하여 그의 종을 일으켜 세워 보내신 것은 여러분 하나 하나를 악에서 돌아서게 하여 복을 받도록 하려 하신 것입니다.”—사도 3:24-26, 새번역.

15. 다음에 누구에게 ‘아브라함’의 “씨”의 축복이 왔으며, 축복받은 사람들은 어떻게 노예 상태에서 해방되었읍니까?

15 ‘바리새’인 시절에 ‘유대’ 전통에 매우 열심이었던 한 사람은 몇 해 후에 다음과 같은 말을 기록하였읍니다.

“그리스도[마시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자가 되심으로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읍니다. ‘나무에 달린 사람은 모두가 저주받은 자들이다’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이방 사람들에게 미치게 하려는 것이었으며 그리하여 우리가 믿음으로 그 약속된 성령을 받게 하려는 것이었읍니다.”

“그러나 기한이 찼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을 보내셔서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있게 하셨읍니다. 그것은 율법 아래 있는 사람들을 속량하시려는 것이었으며 우리에게 아들이 되는 자격을 얻게 하시려는 것이었읍니다. 이리하여 여러분은 자녀가 되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 마음에 그의 아드님의 영을 보내 주셔서 우리가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하셨읍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제 종이 아니라 아들입니다. 아들이라면 하나님께서 세워 주신 상속자입니다.”—갈라디아 3:13, 14; 4:4-7, 새번역.

16. ‘아브라함’의 영적 “씨”에 속한 성원이 되는 것은 육적인 관련성에 근거합니까, 아니면 무엇에 근거합니까?

16 앞서 말한 필자 사도 ‘바울’은 ‘아브라함’의 “씨”의 성원이 되는 것은 ‘아브라함’과의 육적인 관련성에 근거하지 않고 ‘아브라함’이 가졌던 것과 같은 믿음을 실천하는 것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사는 사람이야말로 참 ‘아브라함’의 자손[씨]이라는 것을 알아야 하겠읍니다. 이방 사람들이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경륜을 성경은 미리 내다보았읍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아브라함’에게 ‘너를 통하여 모든 나라가 복을 받을 것이다’ 하는 기쁜 소식을 미리 전해 주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읍니다.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침례]를 받은 사람은 누구나 다 몸에 그리스도를 입은 사람들입니다. ‘유대’ 사람이나 ‘헬라’ 사람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의 차별이 없읍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다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에게 속했다면 여러분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따라서 약속에 의한 상속자들입니다.”—갈라디아 3:7, 8, 26-29, 새번역; 창세 12:3.

신비가 여러 세대 후에 풀리다

17. 얼마나 되는 ‘유대’인들이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지고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은총의 ‘햇수로 칠십째 주’를 이용하였읍니까?

17 ‘아브라함’의 육적 후손 모두가, 그가 가졌던 믿음, 육체의 할례를 받기 전에도 그가 의롭다함을 얻고 하나님의 “벗”이라고 불리울 수 있게 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창세 15:6; 로마 4:9-12; 야고보 2:21-23) 그러므로 육적 ‘유대’인 가운데 ‘아브라함’의 언약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육적 후손들을 위하여 ‘유효한’ 기간인 ‘햇수로 칠십째 주’를 이용한 사람들이 많지 않았읍니다. (다니엘 9:27) 단지 소수가 그렇게 하였읍니다. 기원 36년에 ‘햇수로 칠십째 주’가 끝나기 전에 메시야 예수를 받아들인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의 가장 나중의 집계는 약 5천명이었읍니다.—사도 4:4.

18.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영적 ‘이스라엘’인이 되도록 목적하셨으며 ‘칠십째 주’의 끝에 무슨 질문이 생겼읍니까?

18 하나님께서는 새 언약에 의하여 산출될 “제사장 나라”, “거룩한 백성”을 위하여 그보다 훨씬 많은 수를 예정하셨읍니다. 그분이 목적하신 수를 그분이 계시하신 것은 기원 70년에 ‘예루살렘’이 멸망하고 난 뒤인 제1세기 말이었읍니다. 그때에 생존하여 있는 사도 ‘요한’에게 그분이 목적한 영적 ‘이스라엘’인의 선택된 수가 144,000명이라고 계시하셨읍니다. (계시 7:4-8; 14:1-3) ‘칠십째 주’가 기원 36년 가을에 끝났을 때에 예수를 메시야로 받아들이고 성령으로 침례를 받은 사람들은 분명히 144,000명보다 훨씬 적었읍니다. 다음에는 어떻게 되었읍니까? 하나님의 목적은 실패하였읍니까? 아니면 그분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그의 “영원한 목적”이 실패하지 않도록 어떠한 놀라운 조치를 취하실 것입니까?

19. 하나님께서는 머리이신 메시야 예수 아래 있는 침례받은 신자들의 지체에 대하여 무엇을 계시하였읍니까?

19 기원 36년 가을까지 메시야 예수의 침례받은 추종자들의 회중은 육적 ‘유대’인들과 할례받은 ‘사마리아’인들과 ‘유대’교 신앙의 할례받은 개종자가 된 기타 사람들로만 구성되었읍니다. (사도 2:10; 8:1에서 9:30; 11:19) 나머지 인류는 불신자들이었으며,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들이었으며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들이었읍니다. (에베소 2:11, 12) 다음에 이러한 계시가 있었읍니다. 즉, 머리인 메시야 예수 아래 있는 신자들의 지체는 이제 ‘유대’인과 ‘유대’교 개종자들로만 구성되지 않게 되었읍니다. 이제부터는 할례받지 않은 신자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 그와 언약을 맺고 믿음으로 인하여 하나님과 우정을 나누기에 합당하다고 인정하셨을 때에 ‘아브라함’이 할례받지 않았던 것과 같이 할례받지 않은 사람들이 메시야의 몸이 될 수 있었읍니다. 그러므로 이들 받아들여진 비‘유대’인들도 믿음을 가지고 있었읍니다.

20. (ㄱ) 그러므로 무엇이 더는 ‘유대’인과 비‘유대’인 사이의 장벽이 아니었읍니까? (ㄴ)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 호의의 관심을 돌리셨읍니까?

20 기원 33년 ‘칠십째 주’의 중간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율법 언약을 폐하고 영적 ‘이스라엘’과의 더 나은 “새 언약”을 유효케 하셨읍니다. 그러므로 구 율법 언약은 더 이상 ‘유대’인들과 이방인 사이의 장벽이 아니었읍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에베소 2:13-18에 진술된 바와 같이 장애물이 없는 길을 마련하시고 “자기 이름을 위할 백성을 취하시려고” 할례받지 않은 이방 민족들에게 호의의 관심을 돌리셨읍니다.—사도 15:14; 아모스 9:11, 12.

21. 다음에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 자기의 천사를 보내셨으며, 이 사람은 어떻게 하였읍니까?

21 칠십째 주의 끝에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의 천사를 바로 누구에게 보내셨읍니까? ‘유대’ 지방을 다스리는 ‘로마’인 총독이 있는 수도에 거주하는 할례받지 않은 이방인에게 보내셨읍니다. ‘고넬료’가 바로 그 이방인이었으며 이태리 백부장이었으나 그는 “경건한 사람으로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공경하고 ‘유대’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늘 하나님께 기도하는 생활을 하고 있었읍니다.” ‘고넬료’는 해안 도시 ‘욥바’로 사람을 보내어 그 곳에서 ‘시몬 베드로’를 데려오게 하라는 지시를 받았읍니다. ‘시몬 베드로’는 자기를 데리러 온 세 사람과 함께 갔읍니다. 그는 그들과 함께 갈 것이며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게 여기지 말라”는 교훈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22. 이방인의 집에서 ‘베드로’는 모인 사람들에게 무엇에 대하여 전파하셨으며, 죄사함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하였읍니까?

22 그러므로 ‘시몬 베드로’는 이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는 것을 꺼리는 편견을 억누르고 ‘가이사랴’의 ‘고넬료’의 집에 들어갔읍니다. 사도 ‘베드로’는 초대를 받고 이 이방인과 또한 그가 ‘베드로’의 말을 듣도록 불러 모은 사람들에게 전파하였읍니다. ‘베드로’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보내주신 메시야에 관하여 그들에게 전파하였읍니다. 또한 ‘베드로’는 이렇게 말을 이었읍니다. “이 예수가 우리에게 명하여 하나님이 자기를 산 자와 죽은 자의 심판자로 정하신” 것을 사람들에게 선포하며 증거하라고 하셨읍니다. 이 예수에 대하여 모든 예언자도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받는다고 증언했읍니다.—사도 10:1-43, 새번역; 11:4-14.

23. ‘베드로’는 어떠한 기적을 보고 그의 말을 들은 사람들에게 누구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라고 명하였읍니까?

23 ‘고넬료’와 그와 함께 듣고 있던 사람들에게 그 말로 충분하였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을 읽으시고 행동을 취하셨읍니다. 기록은 이러합니다.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고 있을 때 그 말을 듣고 있던 모든 사람에게 성령이 임하셨읍니다. ‘베드로’와 함께 갔던 할례받은 자들[여섯명의 할례받은 ‘유대’인 신자들] 가운데 믿는 사람들은 이방 사람들에게도 성령의 선물이 부어진 것을 보고 놀랐읍니다. 그것은 이방 사람들이 다른 나라 말을 하고 하나님을 높이 찬양하는 것을 그들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때 ‘베드로’가 ‘이 사람들도 우리들처럼 성령을 받았으니 이들이 물로 [침례]를 받는 것을 누가 막을 수 있겠읍니까?’ 하고 말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라고 명했읍니다. 그후 그들은 ‘베드로’에게 며칠 동안 더 유하기를 청했읍니다.”—사도 10:44-48, 새번역; 11:1-17.

24. ‘베드로’의 설명을 들은 ‘예루살렘’의 그 ‘유대’인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였읍니까?

24 후에 ‘베드로’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길에 할례받은 ‘유대’인 신자들에게 자기가 한 일을 이렇게 설명하였읍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우리에게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하나님이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감히 거역할 수 있겠읍니까?” 오늘날 우리도 그 때에 ‘베드로’의 설명을 들은 사람들과 같아야 할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그들의 의심이 풀렸읍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제 하나님께서 이방 사람들에게도 회개하여 생명에 이르는 길을 열어주셨다’ 하고 말했읍니다.”—사도 11:17, 18, 새번역.

25. 할례받은 ‘유대’인 신자들은 그 때에 부활되실 예수의 어떠한 명령에 순종하였읍니까?

25 그 때부터 사도들과 동료 ‘유대’인 신자들은 ‘유대’인들과 개종자들에게만 전파하지 않고 부활되신 예수께서 명하신 바와 같이 하였읍니다. “그러므로 가서 [누구로?] 모든 나라의 백성으로 제자를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침례를 주고, 내가 여러분에게 명령한 모든 것들을 그들이 지키도록 가르치십시오. 보십시오! 내가 사물의 제도의 결말까지 항상 여러분과 함께 있겠읍니다.”—마태 28:19, 20, 신세.

26. 특히 어느 사도가 믿는 이방인과 관련한 하나님의 신비에 대하여 기술하였읍니까?

26 ‘고넬료’가 개종하여 메시야의 제자가 되기 전에, 동족 ‘유대’인 가운데 메시야를 믿는 사람들을 양심적으로 박해하던 ‘다소’의 ‘사울’ 자신이 개종하였읍니다. 그는 즉시 영감받은 ‘히브리’어 성경에서 ‘다윗’의 자손인 이 예수가 바로 예언된 메시야 즉 그리스도라는 것을 설명하면서 다른 할례받은 ‘유대’인들에게 전파하기 시작하였읍니다. 얼마 후 그는 사도가 되었으며 ‘바울’이라고 불리웠고 특히 “이방인의 사도”가 되었읍니다. 그는 특히, 기원 36년에 하나님께서 믿는 이방인들을 “‘아브라함’의 씨”의 성원으로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단체에 들어오게 하심으로 참으로 놀라운 신비 즉 “비밀”을 밝혀 주셨음에 대하여 기술하였읍니다.—로마 11:13.

27. ‘바울’은 이방 민족에게 어떠한 웅대한 “비밀”을 알리고 있었읍니까?

27 예를 들면, ‘바울’은 메시야 회중의 오랫 동안 비밀로 간직되었던 부면을 이렇게 기술하였읍니다. “내가 교회 일군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이 비밀[혹은 신비]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옴으로 감취었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어떻게 풍성한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골로새 1:25-27) 이방인 민족 가운데서 신자들이 메시야 곧 그리스도와 함께 영화롭게 될 천적 “희망” 즉 “소망”을 가지게 된다는 것은 그와 같이 오랜 기간 후에 밝혀진 참으로 웅대한 “비밀”입니다! 그러한 희망을 가진 회중의 봉사자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영예와 특권이었읍니다!

28, 29. (ㄱ) 이방인 신자들에 대한 이 사랑에 찬 마련은 누구와 관련한 하나님의 목적에 포함되었읍니까? (ㄴ) ‘바울’은 이와 관련한 자기의 역할에 대하여 감사함을 표현하여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에 관하여 무엇이라고 기술하였읍니까?

28 사랑에 찬 이 모든 마련이 하나님께서 이방인 신자들로 온 인류를 축복할 ‘아브라함’의 영적 “씨”의 일부가 되게 하기 위하여 메시야와 관련하여 세우신 숭고한 목적 가운데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사랑의 하나님께서 그것이 그 분의 “영원한 목적”의 일부이기 때문에 그의 뜻의 이 관대한 부면에 고착하여 오셨다는 것은 참으로 경탄할 만합니다! ‘바울’은 이와 관련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자신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어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29 “모든 성도 중에서 가장 작은 나에게 이 은혜가 주어진 것은 한량없이 부요한 그리스도의 복음을 이방 사람들에게 전하여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안에 영원 전부터 감추어져 있는 비밀에 함께 참여하는 길이 무엇임을 밝히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절차] 이제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위자들에게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각양 지혜를 알게 하시려는 것이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세우신 영원한 경륜[목적, 신세: 희랍어: ‘프로테시스’]을 따라 된 것입니다.”—에베소 3:8-11, 새번역.

30. (ㄱ)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영원한 목적”에 따라 그의 “각양 지혜”를 어떻게 나타나게 하셨읍니까? (ㄴ)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것은 왜 크게 은총받은 일입니까?

30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방법으로 그의 “비밀”을 진행시켜 ‘그리스도 안에서 세우신 영원한 목적을 따라’ 이제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위자들에게 “하나님의 각양 지혜”를, 그 지혜의 증거로 그리스도인 회중을 산출함으로 나타내셨읍니다. 우리는 그의 “영원한 목적”에 따라 하나님의 “비밀”을 이해하는 때에 살고 있으니 크게 은총받은 것이 아닙니까?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 비밀이 지금은 성령에 의하여 주의 거룩한 사도와 예언자들에게 계시되었지만 전에는 그것이 그런 모양으로 인간의 자손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었읍니다. 그 비밀은 이것입니다. 이방 사람들도 복음을 통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는 그것입니다.”—에베소 3:5, 6, 새번역.

31, 32. (ㄱ) 그리스도 전 시대에 누가 이러한 것을 이해하는 데 관심이 있었읍니까? (ㄴ)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지체”는 누구로 구성될 것입니까?

31 그리스도 이전의 고대 예언자들, 심지어 천사들도 이 “비밀”을 여호와 하나님께서 어떻게 시행하실 것인지에 관심이 있었읍니다.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을 미리 증거하여 어느 시,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고한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베드로 전 1:10-12.

32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그리스도의 온전한 “지체”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로 구성될 것이 계시되었읍니다. ‘에덴’ 동산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은 메시야를 머리로 하는 이 회중을 고려하였읍니다. 이 회중 안에서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연합되었읍니다.

[연구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