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치체의 편지
친애하는 형제 자매들
배부용 「파수대」 첫 호인 2008년 1월 1일호에는 “훌륭한 믿음의 본”이라는 흥미진진한 새로운 연재 기사가 실렸습니다. 그때 이후로 3개월마다 한 번씩 연재되는 이 기사는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기사를 보고 어떤 반응을 나타냈습니까? 한 독자는 마르다에 관한 기사를 읽은 뒤 이렇게 편지했습니다. “기사를 읽으면서 웃음이 나왔어요. 내가 마르다하고 똑같거든요. 항상 손님을 잘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서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다가, 정작 교제를 나누지 못하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죠.” 한 십 대 소녀는 에스더의 이야기를 읽고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결론을 내렸습니다. “우리가 옷과 최신 패션에 집착할 수 있다는 점에 정말 공감이 갔어요. 물론 단정한 외모를 유지해야 하지만 너무 외모를 가꾸는 데만 빠져 있어서는 안 되지요.” 그는 이어서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내면이 어떠한지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죠.” 한 그리스도인 자매는 사도 베드로를 다룬 기사를 읽은 뒤 크게 기뻐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말이지 기사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내용이 너무 생생했거든요! 성구에서 자세히 말하지 않는 점들을 내 감각 기관을 동원해 느낄 수 있었어요.”
이들을 비롯해 이 기사에 대해 감사를 표한 수많은 독자는 사도 바울이 오래전에 쓴 다음과 같은 말이 옳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전에 기록된 모든 것은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되었습니다.” (로마 15:4) 여호와께서는 우리에게 귀중한 교훈을 베푸시기 위해 그러한 이야기가 성서에 기록되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알게 된 지가 얼마나 되었든 누구나 그 기록들로부터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속히 이 책을 읽어 보도록 진심으로 권하는 바입니다. 가족 숭배 때 이 책을 사용할 계획을 세워 보십시오. 자녀들이 정말 좋아할 것입니다! 회중 성서 연구에서 이 책을 고려할 때 한 주도 빠지지 않도록 하십시오! 시간을 내어 천천히 읽어 보기 바랍니다. 상상력을 발휘하고 감각 기관을 동원해서 성서 인물들이 느꼈던 것을 느끼고 그들이 본 것을 보려고 노력하십시오. 특정한 상황에서 그들이 어떤 반응을 나타냈는지 살펴보고 자신이라면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이 책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이 이 책을 통해 큰 유익을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따뜻한 사랑과 안부를 전합니다.
Governing Body of Jehovah’s Witnesses
(여호와의 증인 통치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