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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평화와 안전 가운데서의 삶을 보장하는 선택

참다운 평화와 안전 가운데서의 삶을 보장하는 선택

제16장

참다운 평화와 안전 가운데서의 삶을 보장하는 선택

1. 우리가 올바른 선택을 하면 지금 우리는 어떠한 평화와 확신을 누릴 수 있읍니까?

삶에 있어서 참다운 목적을 가지는 것,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아는 것, 그것은 참으로 큰 즐거움을 줍니다! 그리고 자신이 택할 수 있는 더 좋은 행로는 없다는 확신은 참으로 정신과 마음에 평화를 줍니다! 바로 당신이 지금 올바른 선택을 하기만 한다면 그러한 평화와 확신을 누릴 수 있읍니다.

2. 여호와와 그분의 목적을 알게 되는 것은 우리의 전체 인생관에 어떻게 영향을 줍니까?

2 증거가 명확히 알려 주듯이 우리는 이 세상이 참다운 평화와 안전의 근원이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없읍니다. 수차에 걸쳐 ‘평화와 안전’을 선포한 ‘국제 연합’을 포함하여 상업, 종교 및 정치 제도들은 그것을 가져올 수 없읍니다. 그러므로 성서는 참다운 평화와 안전의 유일한 근원으로서 여호와 하나님을 지적합니다. 우리가 그분과 그분의 목적에 대해 알게 되면 왜 우리가 지상에 존재하며, 오늘날 세상 상태가 왜 이러한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여호와의 우주 주권이 관련된 거대한 쟁점, 그리고 그것이 우리 각자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 알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목표들이 정당하고 지혜로운 것인지를 저울질할 줄 알게 되고 생활의 지침으로 삼을 수 있는 믿을 만한 도덕 표준을 얻게 됩니다. 병들고 늙고 죽음을 당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의롭고 건전한 새 질서에서, 필요하다면 죽음으로부터 부활을 받아서라도, 살게 될 위안이 되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3. 여호와야말로 우리의 모든 희망을 걸 만한 분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3 그러므로, 이사야 26:4에서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의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하고 권고한 것도 당연합니다. 변치 않으시고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여호와는 참으로 우리의 모든 희망을 걸 만한 분입니다. 당신은 현재만이 아니라 그분이 약속하신 새 질서에서 영원무궁토록 그분의 인도와 보호를 받기를 원하십니까? 만일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4. 여호와의 은총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하며, 어떻게 그것이 가능합니까?

4 우리의 첫 조상의 죄 때문에 전체 인류는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가 있게 되었읍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아들의 희생을 통하여 그분과 화해하고 벗 관계를 누릴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읍니다. (고린도 후 5:19-21; 에베소 2:12, 13) 그러나 우리가 지금 단순히 하나님과의 벗 관계를 원한다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5. 여호와와의 벗 관계를 가지려는 우리의 동기는 어떠해야 합니까?

5 우리는 이것을 원한다는 것을, 그것도 올바른 동기로 원한다는 것을 기꺼이 그리고 간절히 그분 앞에 입증하려고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여호와와의 벗 관계를 구하는 주된 이유는 재난을 피하기 위해서입니까?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신분을 얻으려면 그 신분은 그저 심판이 집행되기 전의 긴급한 기간 중에만 지속되는 것이거나 그저 다가오는 “큰 환난”을 생존하기 위한 것만이어서는 안 됩니다. (마태 24:21, 22) 그것은 앞으로 영원한 것이어야 합니다. 오로지 진정한 사랑만이 이러한 동기를 줄 수 있읍니다. 그러므로 여호와와 벗 관계를 맺기를 바라는 우리의 욕망이 진실한 것임을 나타낼 수 있도록 여호와께서는 우리 각자가 그분과 화목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할 특정한 일들을 자신의 말씀에 설명해 놓으셨읍니다.

산 믿음

6.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서는 그분에 관하여 어떠한 확신을 가져야 합니까?

6 여호와는 진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분의 약속에 절대적인 확신을 둘 수 있읍니다. 사실상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합니다. (히브리 11:6) 그러한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에는 의로운 목적이 있으며 그분은 언제나 우리의 최상의 유익을 마음에 간직하고 계시다는 점을 확신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물들을 통하여, 그리고 그분의 기록된 말씀을 통하여 당신은 그분이 전지하고 전능하실 뿐만 아니라 사랑의 친절을 나타내는 하나님이시라는 점도 인식하게 됩니다. 물론 그분은 결코 자신의 의로운 표준에서 이탈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불완전하고 잘못을 범하기는 하지만 우리가 의를 사랑한다면 그분은 축복을 가져다 줄 만한 방법으로 우리를 대하십니다.

7. 여호와께서 정당하시며 현명하시다는 확신은 우리에게 어떻게 보호가 될 것입니까?

7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정을 받을 때, 그것은 우리의 영원한 복지를 위한 것임을 확신할 것입니다. 우리는 아들 혹은 딸이 인자하고 현명하고 강인한 아버지를 신뢰하듯이 여호와를 신뢰하게 될 것입니다. (시 103:13, 14; 잠언 3:11, 12) 그러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비록 어떤 문제들을 일시적으로 온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분의 교훈이 현명하다는 점이나 그분의 방법이 정당하다는 점을 의심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시편 필자가 다음과 같이 묘사한 사람들 중에 포함되게 됩니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시 119:165; 잠언 3:5-8.

8. (ㄱ) 왜 믿음만으로는 부족합니까? (ㄴ) 믿음은 사도행전 3:19에 언급된 무슨 행동을 하도록 마음을 움직여야 합니까?

8 그러나 야고보서 2:26에서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진정한 믿음은 행동하도록 마음을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처럼 마음이 움직여서 해야 할 최초의 일 중 하나는 사도 베드로가 다음과 같이 강권한 일입니다.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여호와]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라.]” (사도 3:19, 신세 참조) 이 말은 무슨 뜻입니까?

회개하고 돌이킴

9. (ㄱ) 참다운 회개는 어떠한 것입니까? (ㄴ) 우리는 무엇에 대해 회개할 필요가 있읍니까?

9 성서에서 회개란 이전의 생활 행로 또는 그릇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면서 정신을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린도 후 7:9-11)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유쾌하게 되는 날”을 즐기려면, 우리는 과거의 그릇된 행동들에 대해서만 회개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우리가 회개를 나타내야 하는 이유는 우리가 아담의 후손으로서 우리 본성 자체에 죄의 경향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기 때문이어야 합니다. 사도 요한이 이렇게 말한 바와 같습니다.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요한 1서 1:8, 10) 우리는 창조주를 올바로 본받아 ‘그분의 형상과 모양’을 반영해야 합니다. 그러나 유전받은 죄 때문에 우리는 이 일을 완전하게 이행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과녁을 빗나가게’ 됩니다. 성서에서 “죄”라는 말의 의미가 바로 그러한 것입니다.—창세 1:26; 로마 3:23.

10, 11. (ㄱ) 우리는 누구에게 생명을 빚지고 있으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ㄴ)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생명을 어떻게 사용해야 합니까?

10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용서가 필요합니다. (마태 6:12) 우리는 창조주이신 그분께 생명을 빚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의 희생을 통하여 인류 역시 매우 비싼 “값으로 사신” 바 되었다는 점을 알고 있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들의 종”, 심지어 우리 자신의 이기적 욕망의 종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고린도 전 7:23) 그러나 진리를 배워서 받아들이기 전에 우리 모두가 그러하지 않았읍니까?—요한 8:31-34.

11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로 된 그분의 선물에 대해 그리고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와 죽음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읍니까? 그렇다면 틀림없이 당신은 과거에 창조주에게 순종하는 생활을 하지 못한 모든 일에 대해 진정으로 후회할 것입니다. 이에 감동된 사람은 이제까지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배치되는 세상과 똑같은 인생 행로를 따라 온 것에 대해 진심으로 회개할 것입니다.—사도 17:28, 30; 계시 4:11.

12. 회개한 사람은 자신의 이전 행로를 참으로 배척하였음을 어떻게 나타냅니까?

12 이러한 참다운 회개는 ‘돌이키게’ 해줍니다. 바로 이것이 개종 혹은 전환이라는 말의 의미입니다. 참으로 회개한 사람은 그저 생명을 오용한 것에 대해서만 후회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 사람은 그 그릇된 행로를 배척하고 사실상 그 그릇된 길을 미워하게 됩니다. 그는 ‘돌이키’고 “회개에 합당한 일”을 행하여 자신의 생활을 하나님의 뜻과 일치시킴으로써 그 점을 나타냅니다.—사도 26:20; 로마 6:11.

13. (ㄱ) 예수의 추종자들은 ‘자신을 부인’해야 한다고 하신 예수의 말씀의 뜻은 무엇입니까? (ㄴ) 무슨 이유에서 우리는 자신을 여호와께 바쳐야 하며, 그것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줍니까?

13 이렇게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 가운데는 예수께서 말씀하신 “자기를 부인”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마태 16:24) 다시 말하면 이제 우리는 더는 하나님의 뜻과 목적은 아랑곳 없이 자신의 이기적 욕망에 따라서만 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사실상 여호와 하나님이야말로 우리를 창조하시고 자신의 아들의 대속 희생으로 우리를 사신 분으로서 우리 생명에 대한 전적인 권리를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성서에서 표현하듯이 우리는 ‘우리의 것이 아니고 값으로 산 것이 되’었읍니다. (고린도 전 6:19, 20) 그러므로 우리는 진리가 가져다 준 웅대한 자유를 오용할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데 온전히 바쳐야 합니다. (갈라디아 5:13; 베드로 전 2:16) 그리고 우리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것이 옳기도 하지만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마음과 영혼과 정신과 힘을 다하여’ 사랑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마가 12:29, 30, 신세) 확실히, 이렇게 하려면 우리 각자는 하나님께 헌신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행로는 부담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전 어느 때보다도 삶을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마태 11:28-30.

구원을 위해 공개적 선포를 함

14. (ㄱ) 자신에 대한 정당한 소유권이 여호와께 있음을 인정한다면 그 점을 하나님께 어떻게 표명할 수 있읍니까? (ㄴ) 로마서 10:10(신세)에서 알려 주는 바와 같이 그 사람은 또 무엇을 하고자 해야 합니까?

14 기도로 하나님의 마련들에 대한 믿음을 나타내고 우리에 대한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한층더 표현하고자 할 수 있으며, 또 그렇게 해야 합니다. 로마서 10:10(신세)에서 알려 주듯이, “사람이 의를 위하여는 마음으로 믿음을 실천해야 하지만 구원을 위하여는 입으로 공개적 선포를 해야”합니다. 우리는 여호와와 그분의 마련에 대한 믿음을 기쁘게, 인식으로 가득한 마음으로부터 그처럼 “공개적”으로 표명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선포하는 일에는 여호와의 뜻을 행하겠다고 그분께 헌신하고 그에 대한 상징으로 물침례를 받는 일이 포함됩니다.

15. 왜 우리는 물 침례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까?

15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공개 봉사를 시작하셨을 때 침례자 요한에게 자신에게 물 침례를 베풀게 하셨읍니다. 성서의 보고에 의하면 예수께서는 그때 하나님께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하고 말씀하셨읍니다. (히브리 10:9; 시 40:7, 8) 예수께서는 자신의 제자가 될 사람들도 누구나 침례를 받아야 한다고 교훈하셨읍니다. 당신도 그러한 제자입니까? 그렇다면 당신이 물 침례를 받는 것은 이에 대한 “공개적 선포”가 될 것입니다.—마태 28:19, 20.

16. (ㄱ) 자신이 침례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읍니까? (ㄴ) 감독자들은 침례를 준비하도록 개개인들을 어떻게 돕습니까?

16 우주의 주권자이신 여호와의 헌신하고 침례받은 증인이 된다는 것은 웅대한 특권입니다. 이제 여기에는 무엇이 포함되는지 검토해 보십시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시게도 당신이 그분과 벗 관계를 누릴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읍니다. 그러나 그 관계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있어야 하는데 성서가 참으로 하나님의 영감받은 말씀임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디모데 후 3:16, 17) 당신은 또한 예수의 대속 희생이야말로 하나님 앞에서 그러한 승인받는 신분을 획득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믿음도 실천해야 합니다. (사도 4:12) 당신은 자신이 여호와께 의존해 있음을 인식하고, 자신의 생명을 그분의 뜻을 행하는 데 단지 몇년 동안이 아니라 영원히 바쳐야 합니다. 그러한 행로에는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는 것이 관련되어 있읍니다. (요한 17:16; 요한 1서 2:15) 회개하고 ‘돌이켰’다는 증거로서 당신은 하나님의 의로운 표준에 위배되는 것이면 여하한 습관도 버려야 하며,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들을 행해야 합니다. 당신은 정신을 새롭게 함으로 이제는 인생에 대해 그러한 견해를 가지고 있읍니까? (로마 12:1, 2, 신세 참조) 그렇다면, 성서에서는 그러한 믿음을 ‘공개적으로 선포’하라고 권고합니다. 첫 번째 단계는 당신이 사는 지방의 ‘여호와의 증인’의 회중의 한 감독자에게 다가가서 당신의 생각을 알리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는 침례를 위한 준비로써 당신과 함께 성서의 기본 가르침들을 검토할 마련을 할 것입니다.

17. 성서를 사용하여 어떻게 계속 ‘우리 믿음을 공개적으로 선포’해야 하는지를 설명하십시오.

17 침례의 단계는 당신이 ‘믿음을 공개적으로 선포’하는 일의 끝이 아닐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헌신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신은 자신의 희망을 공개적인 모임에서 표명하고 ‘대회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자 할 것입니다. (시 35:18; 40:9, 10) 당신은 또한 여호와께서 자신을 섬길 사람들 모두에게 임명하신, “공개적 선포”를 하는 특별한 일, 즉 왕국의 좋은 소식을 온 세상에 전파하고 모든 민족의 사람들로 제자를 삼는 일에도 참여하고자 할 것입니다.—마태 24:14, 신세 참조; 28:19.

하나님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김

18. 여호와와의 관계가 지속적인 것이 되도록 다지는 데 있어서 개인 연구는 얼마나 중요합니까?

18 그러면 이제 어떻게 일단 획득한 여호와와의 관계가 즐거운 평화와 안전 속에 영원히 지속적인 것이 되게 다질 수 있읍니까? 한 가지는 계속하여 그분께 대한 지식에 있어 자라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개인 연구를 통하여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에 축적되어 있는 보물같은 지혜를 얻을 때 참다운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시편 1:2, 3에서 묘사하는 사람같이 될 수 있읍니다.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지식을 얻고 그것을 적용시키면 당신은 “즐거운 길”과 ‘평강의 첩경’을 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온갖 인생 문제들에 대처할 지혜를 줄 것이기 때문입니다. (잠언 3:13, 17, 18) 현재 그러한 성서 지식을 갈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새 질서에서 살기에 적합한 사람임을 나타내는 것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때에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이기 때문입니다.—이사야 11:9.

19. 여호와의 백성의 생활에서 정기적인 집회 참석이 필수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19 그 외에 당신이 해야 할 대단히 중요한 것은 여호와의 다른 종들이 모이는 집회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당신은 참으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받게 되고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지속하도록 격려를 받을 것입니다. (히브리 10:23-25) 여호와의 종들의 유쾌하고 가족같은 교제는 하나님의 새 질서에서 약속된 평화와 안전이 실현될 것이라는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시 133:1; 고린도 전 14:26, 33.

20. 반대와 개인적 난관을 겪을 때 회중의 연로자들은 우리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읍니까?

20 회중에서 당신은 또 다른 사랑의 마련으로부터 유익을 얻을 수 있읍니다. 선한 목자이신 예수께서는 지상에 ‘아랫 목자’들을 두고 계십니다. 그들은 감독자들 곧 영적 연로자들로서 그분의 “양떼”를 돌봅니다. 이들은 전세계적인 하나님의 백성의 회중 가운데서 평화와 안전을 촉진시키는 데 있어서 강력한 요인입니다. (베드로 전 5:2, 3) 이들은 “광풍을 피하는 곳, 폭우를 가리우는 곳 같을 것이며 마른 땅에 냇물 같을 것이며 곤비한 땅에 큰 바위 그늘 같”습니다. (이사야 32:1, 2) 그렇습니다. 세상의 적대나 개인적 난관으로 인해 폭풍과 같은 압력과 압박감을 받을 때 이들 영적 연로자들은 바위같은 굳은 믿음과 하나님의 말씀에 고착하는 확고함으로 참된 지원을 베풀 것입니다. 그들은 당신에게 생기를 주는 교훈과 격려를 베풀 것입니다.

21. 다른 사람들의 불완전성 때문에 여호와와의 관계가 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무엇이 보호해 줄 것입니까?

21 물론, 하나님의 종들 가운데서도 인간의 불완전성이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매일 잘못을 저지릅니다. (야고보 3:2) 그러나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불완전성 때문에 실족하고 그로 인해 여호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해를 입게 할 것입니까? 우리 역시 잘못을 저지르므로 우리 자신이 받기 원하는 동일한 용서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타내야 하지 않겠읍니까? (마태 6:14, 15) 우리가 하나님의 평화로운 새 질서에 맞는 신민임을 증명하려면 우리는 지금 다른 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낼 수 있음을 나타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우리의 영적 형제 자매들을 사랑하지 않고서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읍니다.—요한 1서 4:20, 21.

22. 기도는 우리 생활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해야 합니까?

22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는 또 다른 웅대한 특권, 곧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갈 수 있는 특권을 갖게 합니다. 그 특권을 소중히 여기고 매일 온종일 활용하십시오. 문제들이 생길 것입니다. 당신 자신의 불완전성이 당신을 괴롭힐지 모릅니다. 그러나 성서에서는 이렇게 교훈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립보 4:6, 7.

23. 믿음 때문에 시련과 고통을 직면할 경우 인내하는 데 무엇이 도움이 될 것입니까?

23 평화와 안전의 참다운 근원이신 여호와를 섬길 길을 택하고 그분의 새 질서에 희망을 두는 것은 출발을 잘 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이제 성서가 말하듯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그 약속된 것을 받으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히브리 10:36, 새번역) 여호와와의 올바른 관계로 말미암은 축복을 맛보았으므로 이제 결코 그것을 포기하지 않도록 결심하십시오. 세상의 덧없는 쾌락에 이끌려 가는 일이 결코 없게 하십시오. 원수 세상이 가하는 시련이 심해지겠지만 그러한 것들은 일시적인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주실 축복에 비하면 그러한 고통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고린도 후 4:16-18.

24. (ㄱ) 우리는 오늘날 특히 어떤 점에서 즐거워할 이유가 있읍니까? (ㄴ) 시편 필자처럼, 우리는 여호와에 대하여 그리고 그분과의 관계에 대하여 항상 어떻게 느껴야 합니까?

24 경건한 정성을 다하는 행로에 계속 머물러서, 그것이야말로 현재 가장 가치있는 생활 방식이며 하나님의 새 질서에서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해줄 것이라는 점을 확신하십시오. (디모데 전 4:8) 그 새 질서가 그리고 그것이 가져다 줄 영원한 평화와 안전이 가까왔다는 증거를 보는 가운데 기뻐하십시오. 여호와와의 관계를 계속 구축해 나가면서 다음과 같이 기술한 영감받은 시편 필자와 같은 느낌을 항상 간직하도록 하십시오.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대저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시 73:26-28.

[연구 질문]

[181면 삽화]

공개적 선포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