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철은 이제까지 이야기를 나눈 모든 놀라운 점에 관해 현수와 영미가 더 알아보도록 아내와 함께 기꺼이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고는 「성경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라는 책을 보여 주었습니다.

현수와 영미가 그 책을 훑어보았더니, 그 목차에는 늘 궁금해하던 내용이 많이 들어 있었습니다. 민철은 그 책에 여러 가지 흥미로운 특징이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각 장의 끝에는 두 면에 걸쳐 그 장의 주요점과 뒷받침하는 성구들이 나오지요. 또 책 전체에는 배우는 데 도움이 되는 삽화가 많이 있고, 책이 기록된 방식도 읽고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현수와 영미는 한시라도 빨리 그 책을 읽고 싶었습니다. 민철이 말해 준 모든 것에 관해 더 알아보고, 그것이 단순한 꿈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평화와 행복에 이르는 길을 찾도록 기꺼이 도와주려는 민철과 희정이 무척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