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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서 지침을 발견할 수 있는가?

어디에서 지침을 발견할 수 있는가?

제3장

어디에서 지침을 발견할 있는가?

우리와 행복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입니까? 그것은 개인적인 문제들, 즉 건강, 돈, 성, 가족이 관련된 문제들일 수 있읍니다. 또한 범죄의 위험성, 생활 필수품의 부족, 직업상의 욕구 불만, 편견, 전쟁의 위협이 관련된 문제들일 수도 있읍니다. 확실히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는 행복을 방해하는 문제들이 있읍니다.

2 최고 교육을 받고 경험이 많은 사람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문제들은 여전히 존재하며, 더욱 악화되고 있읍니다. 오래 전의 기록이 과연 참되었읍니다.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 만일 우리가 영속적인 행복을 발견하기 원한다면 인간보다 더 지혜로운 근원으로부터 나온 지침이 필요하다는 것이 명백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러한 지침을 어디에서 발견할 수 있읍니까?

3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우주가 어떤 면으로는 창조주에 대해 증언하는 “창조의 책”이라고 믿고 있읍니다. 고대의 한 히브리 왕은 그와 같은 취지에서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한다고 기술하였읍니다. 그는 또 창조주께서 실제로 기록된 책을 통해, ‘우둔한 자를 지혜롭고’ 즐겁게 하는 지식을 공급해 주신다고 말하였읍니다. *

4 인간에게 외계에서 지구로 소식을 보내기까지 하는 통신 능력이 있다면, 인간의 창조주에게도 그러한 능력이 있다는 것이 논리적이 아닙니까? 더구나 지상에는 인류에 대한 그분의 관심을 입증하는 많은 증거가 있으므로, 그분이 인류를 돕기를 원하신다는 것은 이해할 만한 일입니다. 그분이 그렇게 하는 것은 사랑하는 가족 내에서 볼 수 있는 일, 즉 부모가 자녀에게 지식과 지침을 전달하는 것과 같은 일일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의 창조주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그 일을 어떻게 하십니까?

5 문서는 오래 전부터 지식을 정확하고 상당히 영구적으로 전달하는 훌륭한 수단이었읍니다. 문서화된 기록은 구두로 널리 파급되는 소식보다 오류가 훨씬 더 적습니다. 또한 책은 재생이 가능하고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번역될 수 있읍니다. 우리의 창조주께서 지식을 공급해 주시기 위해 그러한 수단을 사용해 오셨다는 것은 이치적인 일이 아닙니까?

6 다른 어떠한 종교 경전보다도 성서(聖書)는 우리의 창조주로부터의 통신문으로 간주되어 왔으며, 그러한 이유로 성서는 엄청나게 배포되어 왔읍니다. 이것은 의미 심장한 일입니다. 인류의 창조주께서 모든 인류를 위한 소식이 들어 있는 책을 마련하신다면 그것은 당연히 널리 읽혀질 것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제로 성서는 널리 읽혀지고 있읍니다. 성서는 전세계 인구의 97퍼센트의 언어로 보급되었읍니다. 성서와 같이 수십억부가 발행 배포된 다른 종교 서적은 없읍니다.

7 참으로 성서는 온 인류를 위한 종교 경전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성서의 집필은 문명의 요람기 무렵에 시작되었읍니다. 온 인류의 역사를 그 시초까지 소급하는 경전은 오직 성서뿐입니다. 또한, 성서는 “천하 만민”에게 영속적인 축복을 누릴 기회를 주기 위한 하나님의 목적을 알려 줍니다.—창세 22:18.

8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성서를 “인류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서적의 전집”이라고 묘사합니다. 성서는 모든 경전의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영향을 미쳐 왔읍니다. 그러므로, 아무도 성서를 읽지 않은 사람이 완전히 교육을 받은 사람으로 간주될 수 없다는 것도 무리가 아닙니다.

9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성서를 회피해 왔읍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흔히 성서를 따른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나 국가들의 행위 때문입니다. 어떤 나라에서는 성서가 전쟁을 유발하는 책, 식민주의를 조장하는 책, 혹은 ‘백인의 책’이라는 평판을 받고 있읍니다. 그러나 이것은 모두 잘못된 견해입니다. 성서는 중동에서 기록되었읍니다. 성서는 그리스도교의 미명하에 행해진 식민 전쟁과 탐욕적인 착취를 옹호하지 않습니다. 그와는 반대로 성서를 읽어 보면, 이기적인 전쟁, 부도덕 및 착취 행위를 강력히 단죄하는 내용이 있읍니다. (야고보 4:1-3; 5:1-6) 그러므로 성서의 교훈과 반대되는 생활을 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의 비행을 보고 성서의 고귀한 내용으로부터 유익을 얻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무엇을 알게 될 것인가?

10 처음으로 성서를 읽어 보고 놀라는 사람들이 많이 있읍니다. 그들은 성서가 주로 종교 의식이나 신조에 관한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성서는 또한 일반 사람에게 아무 의미도 없는 애매한 전설이나 철학을 수집한 것도 아닙니다. 성서는 우리와 같은 염려와 문제들을 가졌던 실존 인물들에 관한 기록입니다. 또한 성서는 하나님께서 과거에 인류를 다루신 역사를 제시함으로써 오늘날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게 해줍니다. 성서의 첫째 책 「창세기(創世記)」를 읽어 보도록 하십시오. 「창세기」에 있는 흥미있는 내용으로부터 온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목적에 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읍니다. 사람의 행복을 저해하는 요인에 관한 여러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읍니다. 또한, 번영으로 인도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특성과 행동에 관해서도 알게 될 것입니다.

11 성서 66권 중 몇권은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와 종교 활동을 다루고 있읍니다. (예를 들면, 「출애굽기」, 「여호수아」, 「사무엘 상」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러한 몇 가지 예임.) 그 역사는 우리에게 유익이 되게 하기 위하여 기록되었읍니다. (고린도 전 10:11)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이제는 특정한 어느 한 나라를 인도하시지도 않고, 그분이 고대 이스라엘에게만 주신 법을 만인이 지키기를 바라시지도 않지만, 우리는 그러한 성서의 내용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읍니다. 그리고, 나중에 살피게 되겠지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인들을 위하여 하신 일(및 이스라엘인들이 하나님께 바친 동물 희생)은 우리의 생명을 위한 의미를 지니고 있읍니다.

12 성서를 충분히 이해하려면, 또 예수의 생애에 관한 기록 중 적어도 한 가지는 읽어야 합니다. 간결하게 되어 있는 「마가 복음」도 좋습니다. 그 다음, 「사도 행전」에 설명되어 있는 그리스도교의 설립 과정에 관한 흥미 진진한 내용을 읽어 보십시오. 다음에 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성서 「야고보서」의 실용적인 충고를 적용해 보십시오. 성서 여러 부분의 기본적인 내용을 음미해 본다면 성서가 왜 여러 세기 동안 그렇게도 높이 평가되어 왔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13 만일 성서에서 읽은 몇 가지 내용들이 당혹하게 하였다 하더라도 좀 참으십시오. 성서에는 여러 가지 깊은 진리가 들어 있읍니다. 인류가 여러 세기를 두고 연구하도록 창조주께서 마련하신 책이니 그럴 수밖에 없읍니다. (베드로 후 3:15, 16) 시간이 흐르면서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성서 기록은 상호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 귀절에 관한 의문이 다른 성귀들에 의해 해결될 수 있읍니다. 성서를 읽으면 읽을수록 그 책이 참으로 유익하고 만족스러운 기록이라는 것을 더욱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얼마 안 있어 성서의 가르침은 대부분의 교회의 가르침 및 행위와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감명을 받은 사람은 성경 전체를 읽고 싶어할 것이며, 반복하여 성서를 읽게 될 것입니다.

성서의 근원은 무엇인가?

14 성서를 문학으로서 혹은 고대 지혜의 책으로서 존경하지만 성서는 인간의 저작물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읍니다. 사실은 어떠합니까?

15 성서를 읽어 보면 성서의 내용은 분명히 여러 사람들이 기록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첫 필자는 모세였으며, 그는 기원전 1513년에 기록을 시작하였읍니다. 마지막 필자는 사도 요한이었는데, 그는 기원 제 1세기 말에 기록하였읍니다. 도합 약 40명이 성서의 각 책을 기록하였읍니다. 이들 필자들은 어떠한 사람들이었읍니까? 그들은 겸손한 사람들이었으며, 그들 자신의 과오와 동족의 과오를 기꺼이 폭로하였읍니다. 그들의 정직성은 주목할 만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또한 자신들이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기록하고 있었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예를 사무엘 하 23:1, 2; 예레미야 1:1, 2 및 에스겔 13:1, 2에서 볼 수 있읍니다. 이러한 사실로부터 감명을 받고 우리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 유익하”다고 한 성서의 보증을 심각히 고려해야 하지 않겠읍니까?—디모데 후 3:16; 베드로 후 1:20, 21.

16 성서 필자들이 기록한 내용은 고대의 다른 여러 가지 기록과 많은 점에서 다릅니다. 고대 역사를 연구한 학자들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애굽, 바사, 바벨론 및 기타 국가들의 기록에는 통치자들과 그들의 업적에 대한 신화와 엄청난 과장이 포함되어 있읍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성서는 진실성과 정확성으로 특징을 이루고 있읍니다. 성서는 확증될 수 있는 심지어 연대까지도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이름과 세부점으로 가득 차 있읍니다. 예를 들어, 다니엘 5장은 벨사살이라는 바벨론 통치자에 관한 지식을 제공해 줍니다. 오랫동안 비평가들은 벨사살이 실존 인물이 아니고 다니엘의 창작이라고 주장하였읍니다. 그러나, 근년에 점토판 기록이 발굴되어 번역되었는데, 그 내용이 다니엘의 기록과 일치합니다. 이 때문에, R. P. 도어티 교수(예일 대학교)는 성서가 다른 기록보다 정확하며 「다니엘」서가 그 내용 자체에 지적된 시기에 기록되었음을 증명합니다.—「나보니더스와 벨사살」(Nabonidus and Belshazzar).

17 만일 우리가 예루살렘에 가본다면, 견고한 암석을 관통한 고대의 수로 터널을 물에 들어서서 도보로 통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긴 터널이 발견되고 청소된 것은 불과 지난 세기의 일이었읍니다. 이것이 왜 흥미가 있읍니까? 왜냐하면 이 터널은 히스기야 왕이 예루살렘으로 물을 끌어 온 일에 관한 2,000여 년 전의 성서 기록을 확증하기 때문입니다.—열왕 하 20:20; 역대 하 32:30.

18 위에서 설명한 것은 성서가 역사적으로 그리고 지리적으로 신빙성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여러 가지 예 가운데서 두 가지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정확성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일부 현대 서적들도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성서에는, 만일 성서가 단순한 인간의 저작물이라면 설명될 수 없는 많은 내용이 들어 있읍니다. 이러한 것들을 보고 많은 세심한 조사가들은 성서가 지존자의 저작물이라는 확신을 얻었읍니다.

19 성서가 과학 교과서로 기록된 것은 아니지만 과학적인 문제에 관한 성서의 내용은 정확하며, 그것이 기록될 당시에는 사람들이 알지 못했던 지식을 반영하고 있읍니다. 예를 들면, 아노펜지아스 박사(1978년 노벨상 수상자)는 우주의 기원에 관해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나의 논증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선의 정보는 내가 참조할 것이 모세의 오경, 시편, 전체 성서밖에 없을 경우에 추측하였을 것과 똑 같다는 것이다.”

더우기, 「창세기」는 현재 과학자들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 순서대로 생명체가 점진적으로 출현했음을 알려 줍니다. (창세 1:1-27) 그리고, 여러 나라에서는 이 땅이 코끼리나 거인의 등에 받쳐져 있다는 신화를 가르치고 있을 때에, 성서는 정확하게도 이 땅이 허공에 떠 있으며 둥글다는 것을 지적하였읍니다. (욥 26:7; 이사야 40:22, 신세) 근년에야 비로소 과학자들이 “발견”한 사실들을 성서 필자들은 어떻게 알았읍니까? 그러한 지식이 성서 필자들보다 더 큰 근원에서 나왔음이 분명합니다.

20 성서의 저작자가 누구인가를 밝혀 주는 더욱 중요한 것이 있읍니다. 그것은 예언(豫言)입니다. 인간들은 다가오는 사건들에 관해 추측은 할 수 있지만, 장래를 정확하고도 일관성있게 예언할 수는 없읍니다. (야고보 4:13, 14) 그러나 성서는 정확한 예언을 합니다. 바벨론이 세계 강국이 되어 예루살렘을 황폐시키기 오래 전에,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예언자를 통해 바벨론이 패배하여 몰락할 것을 예언하셨읍니다. 약 2세기를 앞두고 하나님께서는 고레스를, 바벨론 정복자로서 이름을 지적하여 예언하셨고 그 도시가 정복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읍니다. 또, 이사야는 바벨론의 최종적 황폐에 관한 정확한 세부점을 기록하였는데, 당시는 그러한 재난이 1,000여 년 후의 미래사였읍니다. (이사야 13:17-22; 44:24-45:3) 그 모든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었읍니다. 그리고 두로와 니느웨에 관한 성서 예언 역시 그러하였읍니다. (에스겔 26:1-5; 스바냐 2:13-15) 우리는 중동 지방에 있는 그 폐허를 찾아가서 직접 그 증거를 구경할 수 있읍니다.

21 성서 「다니엘」서는 먼 앞날에 일어날 기타 국제적인 사태 진전을 명백히 예언하였읍니다. 바벨론은 메데-바사에게 정복될 것이고, 메데-바사는 희랍에게 패배될 것이 예언되었읍니다. 희랍의 탁월한 지도자(알렉산더 대왕)가 사망한 후에는 그의 부하 네명이 희랍 제국의 통치권을 장악하게 될 것입니다. (다니엘 8:3-8, 20-22) 그것은 미리 기록된 장구한 역사였으며, 실제 사태 진전은 예언대로 이루어졌읍니다. 다니엘은 어떻게 알았읍니까? 유일한 대답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는 성서의 말씀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관심을 끕니다. 왜냐하면, 나중에 이 책의 한 장에서 고려하겠지만 성서는 우리 시대에 발생해 온 일들을 예언했기 때문입니다. 더우기, 성서는 아직도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생생하게 설명하고 있읍니다. *

22 성서는 미래를 논할 뿐만 아니라, 현재를 성공적으로 대처해 나가도록 우리에게 도움이 됩니다. 성서는 허다한 고통이 존재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며, 인생의 목적을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성서는 우리에게 개인 문제들을 극복하는 방법과 인생에서 현재와 미래에 가장 큰 행복을 발견하는 방법에 관한 창조주의 지침을 제시해 줍니다. 이 책의 나중 부분에서는 인생의 제반 문제들 중 일부를 고려하고, 성서의 실제적 훈계를 고려할 것입니다. 그러나, 먼저 이러한 훈계를 해주신 분에 대해 더 잘 알아야 할 것입니다.

[각주]

^ 21항 성서가 하나님의 저서라는 것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를 원한다면,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 발행 「성서는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인가?」라는 책을 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연구 질문]

하나님께서 지침서를 마련해 주신 것은 왜 이치적입니까? (1-5)

성서를 고려할 만한 어떠한 이유들이 있읍니까? (6-9)

성서에는 어떠한 지식이 들어 있읍니까? (10-13)

성서가 단순히 인간의 저작물인지의 여부를 알리는 어떠한 증거가 있읍니까? (14-19)

미래사에 관한 성서의 설명에서 의미 심장한 것은 무엇입니까? (20-22)

[22면 삽화]

인공 위성은 지구로 소식을 보낼 수 있다. 창조주께서는 훨씬 더 큰 일을 하실 수 없겠는가?

[23면 삽화]

하나님께서 인류를 위해 한 책을 마련해 주신다는 것은 논리적이 아닌가?

[27면 삽화]

히스기야의 터널

예루살렘을 방문하면 고대의 이 수로 터널을 물에 들어서서 도보로 통과할 수 있다. 이 수로 터널은 성서의 정확성을 확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