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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전역에서 수행되는 전파하고 가르치는 일

전 세계

지상 전역에서 수행되는 전파하고 가르치는 일
  • 나라 수 239

  • 전도인 수 7,782,346

  • 야외 봉사 총시간 1,748,697,447

  • 성서 연구 수 8,759,988

  • 나라 수 58

  • 인구 968,989,710

  • 전도인 수 1,312,429

  • 성서 연구 수 2,999,639

낙태를 하지 않았다

사바는 에티오피아의 수도인 아디스아바바에서 상점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두 자매가 사바에게 낙태에 관한 기사가 실린 「깨어라!」를 전했습니다. 사바는 두 자매를 안으로 초대했고,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낙태를 하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그 문제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세 사람은 모두 감정이 북받쳐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날 사바는 낙태를 하지 않기로 결심했고 확고한 태도로 남편에게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그는 예쁜 딸을 낳았습니다. 또한 성서 연구를 시작하여 침례를 받았고 지금은 파이오니아를 하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남편도 연구를 하여 형제가 되었고, 2012년 4월에는 그들의 다른 두 자녀도 침례를 받았습니다.

‘집주인 아저씨와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나미비아, 카오코랜드: 우리의 흥미로운 연구 교재는 연령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에게 호소력이 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영원한 생명을 위해」 팜플렛은 현재 452개 언어로 나와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의 한 순회 감독자는 어떤 형제와 함께 호별 방문 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한 집에서 가정부를 만났고, 집주인 아저씨와 이야기할 수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가정부가 그럴 수 없다고 하자 그들은 집주인에게 출판물을 전해 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가정부는 집주인에게 물어보러 갔다가 다시 나오더니 집주인이 우선 출판물을 보고 싶어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형제들은 잡지 한 부를 주면서 집주인에게 보여 주라고 했습니다. 몇 분 후에 가정부가 다시 나오더니 집주인이 읽어 보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중 한 형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저씨가 나오실 수 없다면 저희가 들어가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까요?” 그러자 가정부가 다시 물어보러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시간이 한참 걸려서, 형제들은 가정부가 나오지 않는 줄 알았습니다. 마침내 가정부가 나왔고 그들을 안으로 초대했습니다. 그제서야 형제들은 연로한 집주인인 이르구가 거동을 하거나 일어나 앉지도 못해서 10년 동안 침대에서 지내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정부는 이르구에게 옷을 입혀 주고 방을 정리하느라 그렇게 늦게 나왔던 것입니다.

형제들은 좋은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이르구는 들은 내용을 좋아했으며 성서 연구를 하기로 했습니다. 연구를 하면서 그의 건강도 좋아졌습니다. 얼마 후에는 침대에서 일어나 휠체어를 타고 움직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곧 그는 집회에 참석하기 시작했고 최근 지역 대회에서 침례를 받았습니다.

아버지가 남긴 책을 만든 교회

짐바브웨에 사는 칼빈은 네 살 때 아버지를 여의었습니다. 아버지의 유품은 가방 하나뿐이었는데, 그 안에는 「신세계역」 성경 한 권과 「이사야의 예언—온 인류를 위한 빛」 제1권이 들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칼빈에게 “꼭 이 책을 만든 교회에 나가도록 해라. 거기서는 진리를 가르쳐 준단다” 하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마저 사망한 뒤, 칼빈은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9년 동안, 언젠가는 아버지가 남긴 출판물을 만든 “교회”를 찾을 거라고 하면서 할머니가 다니는 교회에 함께 가기를 거부했습니다.

어느 날 칼빈의 할머니가 한 자매를 만났습니다. 할머니는 그 자매가 증인인지 모르고 손자가 고집이 세서 자기가 다니는 교회는 나가지 않고 일요일에 하루 종일 아버지가 남긴 책만 읽는다고 말했습니다. 자매는 책 제목이 무엇인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할머니는 “워치타워에서 나온 정신 나간 책”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자매는 손자를 만나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자매를 만났을 때, 칼빈은 뛸듯이 기뻐했습니다. 그 즉시 자매는 「성서는 실제로 무엇을 가르치는가?」 책으로 칼빈과 성서 연구를 시작했으며, 칼빈은 할머니의 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집회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진리에 고착하기로 결심했으며, 아버지와 어머니를 다시 만나게 되기를 희망하면서 부활의 때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칼빈은 2012년 8월에 침례를 받았습니다.

‘당신이 섬기는 하느님이 강력한 분이라는 걸 알았어’

우간다에서 사는 카로는 성서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아, 주술을 행하는 남편이 심하게 반대하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당신 책 때문에 조상들이 더 이상 집에 들어오지 않아” 하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내를 학대했으며, 성서 연구를 그만두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고 위협했습니다. 그리고 더는 가족을 부양하지도 않았습니다. 카로는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텃밭을 꾸려 가족을 부양하고, 정확한 지식을 계속 섭취했습니다. 나중에 목숨이 정말 위태로운 상황이 되자 카로는 집에서 도망쳐 나왔습니다. 그는 생계를 꾸려 나가기 위해 힘들게 일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벌어 놓은 얼마 안 되는 돈으로 아이들에게 먹일 약을 샀습니다.

얼마 후 카로는 남편의 전화를 받았는데, 남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 그만 집에 돌아왔으면 좋겠어. 당신이 섬기는 하느님이 강력한 분이고 당신과 함께 하신다는 걸 알았어. 당신을 가르쳐 준 사람에게 와서 나도 가르쳐 달라고 해 줘. 나도 새로운 삶을 살고 싶어.” 남편인 마틴의 말은 진심이었습니다. 현재 그 가족은 연합되어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마틴과 카로는 2012년 8월에 지역 대회에서 함께 침례를 받았습니다.

오지에서 홀로 꿋꿋이 봉사하는 전파자

케냐에서 고향을 떠나 먼 타지에서 생활하던 데이비드는 여호와의 증인과 성서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케냐 북서부의 오지에 있는 고향 마을인 로키차르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곳에서 가장 가까운 회중은 165킬로미터가량 떨어진 로드와르에 있었습니다. 데이비드는 4년 동안 증인과 거의 연락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웃과 친족들에게 전도했고, 이전에 잠시 성서 연구를 하면서 배운 점들을 그들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몇몇 사람이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서, 데이비드는 곧 여러 건의 성서 연구를 사회하게 되었습니다. 2007년에 그는 로드와르에 있는 형제들과 연락이 닿아서, 한 달에 2번씩 오토바이와 택시와 버스를 타고 가서 연구를 계속했습니다.

데이비드는 지식이 늘어감에 따라 봉사하려는 열의도 커졌습니다. 아직 침례를 받기 전이었는데도, 그는 자기 집 근처에 진흙으로 벽을 세우고 풀로 지붕을 얹은 임시 “왕국회관”을 마련하고 거기서 관심자들과 함께 집회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 전부가 그의 전파 활동을 좋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2년 동안 폭언과 구타에 시달렸습니다. 한 번은 마을 사람들 몇몇이 그가 “마귀 숭배”를 마을에 들여왔다고 하면서 의식을 잃을 정도로 그를 구타했습니다. 하지만 데이비드는 지역 행정 관리의 도움을 받아 폭력에서 벗어났으며, 전파 활동을 계속했습니다. 데이비드는 이렇게 말합니다. “진리는 제 삶이에요. 아무리 심한 반대를 받더라도 절대 그만두지 않을 겁니다.”

2009년에 데이비드는 침례를 받았고, 현재 봉사의 종이자 정규 파이오니아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 지역에 사는 전도인이라고는 데이비드와 열다섯 살인 그의 아들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2012년 4월에 그의 집 근처 임시 회관에서 그리스도의 죽음의 기념식을 거행했을 때, 마을 사람들 약 60명이 참석했습니다.

“성경을 펴서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 봐요”

가나에서 정규 파이오니아로 봉사하는 자매인 자넷은 버스를 타고 장거리 이동을 하는 중에 「성서의 가르침」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전도사가 버스에 타서 설교를 하더니 승객들에게 그 대가로 헌금을 걷는 것이었습니다. 자넷은 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가 하느님과 같은 분이라고 믿으시죠? 그러면 예수께서 침례받으셨을 때 그분에게 말씀하신 분은 누구신가요?”

그러자 전도사는 “그것은 신비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자넷은 「성서의 가르침」 제4장을 펴서 성구 몇 개를 고른 다음 승객들에게 그 성구를 읽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는 예수와 전능하신 하느님 여호와가 어떻게 다른지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전도사가 “당신은 마녀야” 하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승객들은 너도나도 자매 편을 들면서 “마녀라고 말만 하지 말고 성경을 펴서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 봐요” 하고 말했습니다. 전도사는 화가 나서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습니다. 자넷 옆에 앉아 있던 한 젊은 여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여호와가 증인들이 사용하는 교회 건물의 이름인 줄 알았어요. 당신이 그 전도사와 하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하느님의 이름이라는 걸 알게 되었죠.”

대화가 이어졌으며, 자넷은 그 여자의 전화번호를 받고 다시 연락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 여자는 집에 도착해서 도중에 있었던 일을 할머니에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할머니 역시 하느님의 이름이 여호와라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나중에 자넷은 그 여자와 할머니가 증인들과 만나서 더 알아볼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현재 그 두 사람은 집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 나라 수 57

  • 인구 946,087,916

  • 전도인 수 3,861,145

  • 성서 연구 수 4,196,922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진리를 발견했다

볼리비아에서 교도관들이 20세 여자인 안드레이아를 교도소 안으로 끌고 들어가려고 애를 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드레이아는 소리를 지르며 욕을 하고 위협했습니다. 난폭하고 힘센 그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은 위축되고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누명을 쓰고 수감된 여호와의 증인인 레이디는 안드레이아를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동정심을 느꼈습니다. 레이디는 매일 아침 노래책에 나오는 가사를 소리내어 읽곤 했습니다. 안드레이아는 그것을 듣고는 “여호와의 증인이에요?” 하고 물었습니다.

페루: 우트쿠밤바 계곡 위 고지대에서 농부에게 전도하는 모습

레이디가 그렇다고 하자 안드레이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어머니도 여호와의 증인이에요. 그래서 어머니와 함께 집회에 나가곤 했죠. 어머니와 성서 연구도 했어요.” 안드레이아는 감정이 북받쳐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그 후 며칠 동안 레이디와 안드레이아는 영적인 점들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안드레이아가 심리를 받는 날이 되었을 때, 그들은 함께 기도로 여호와의 도움과 인도를 구했습니다. 안드레이아는 석방되었으며 그 이후로도 여호와에 관해 계속 배웠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침례받지 않은 전도인이 될 자격을 갖추었고, 지금은 침례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레이디는 누명을 쓰고 투옥되긴 했지만 그 상황을 잘 활용하여, 풀려나기 전에 21건의 성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레이디는 일주일에 3일씩 교도소를 방문하여 관심을 가진 사람들을 돕고 있습니다.

한 가족을 진리로 이끈 www.pr418.com 웹사이트

캐나다에서 2011년 봄, 어느 일요일에 깔끔하게 차려입은 한 부부가 어린 두 자녀를 데리고 왕국회관으로 들어왔습니다. 사람들은 모두 그들이 다른 곳에서 온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회중에서 봉사의 종으로 일하던 도미니크와 그 남자는 서로를 금방 알아보았습니다. 도미니크가 17년 전에 그 남자와 성서 연구를 했던 것입니다. 지난 2년 동안 마크안드레이와 그의 아내 요세는 www.pr418.com 웹사이트에서 「파수대」와 「깨어라!」를 다운로드해서 읽고는 온 가족이 함께 왕국회관에 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가족은 즉시 성서 연구를 하고 모든 집회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성서 연구를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매주 저녁 가족 숭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가족은 계속 잘 발전하고 있으며, 요세는 2012년 5월에 신권 전도 학교에서 첫 학생 연설을 했습니다.

“점심도 나눠 주고 자기 모자까지 주었지요”

칠레에서 열린 2010 지역 대회에서, 열 살 된 마르셀로는 한 연로한 남자가 책도 없이 옆에 앉아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어머니에게 귓속말로 “저 할아버지는 성서가 없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 어머니는 “네 걸로 같이 보렴” 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마르셀로는 자리를 옮겨 빅토르라는 그 남자와 함께 성서를 보면서 언급되는 성구를 모두 찾아보았습니다. 휴게 시간이 되자 마르셀로는 다시 어머니에게 가서 “할아버지가 점심 도시락도 없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니는 점심을 같이 나눠 먹으라고 했습니다. 마르셀로는 빅토르에게 샌드위치와 따뜻한 차를 주었습니다. 빅토르가 점심을 먹는 동안 마르셀로는 기억하고 있던 모든 성구를 찾아서 그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오후가 되자 햇볕이 내리쬐었습니다. 마르셀로는 다시 어머니에게 가서 “저분이 모자도 안 가져왔나 봐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네 걸 드리면 되겠구나” 하고 대답했습니다. 그래서 마르셀로는 어머니의 말대로 했습니다. 대회가 끝난 후, 마르셀로와 빅토르는 인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이듬해 지역 대회에서 마르셀로는 혹시 빅토르가 왔는지 주위를 살펴보았습니다. 기쁘게도 빅토르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넥타이를 매고 있었습니다! 빅토르는 마르셀로를 보자 주위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오늘 여기 온 것은 다 이 아이 때문이에요. 작년에 초대장을 받고 대회에 참석했는데, 이 아이가 성서도 보여 주고 점심도 나눠 주고 자기 모자까지 주었지요. 지금 나는 성서를 연구하고 있답니다!” 빅토르는 침례받지 않은 전도인이 되었습니다.

저널리스트가 칭찬하다

베네수엘라의 한 유명한 저널리스트는 도움을 받기 위해 국영 전화 회사의 서비스 센터에 전화한 일을 자신의 신문 칼럼에 썼습니다. 전화를 받은 상담원이 퉁명스럽고 예의 없이 대답하는 바람에 그는 아무런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이번에는 한 젊은 남자가 자신을 “미사엘”이라고 소개하며 전화를 받았는데, 그는 예의 바르고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 저널리스트는 이렇게 썼습니다. “통화를 하는 동안 이 젊은 남자가 보여 준 친절과 존중심과 자진성과 협조적인 태도는 매우 훌륭했다. 나는 그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앞으로 문제가 생길 때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도 알게 되었다.”

저널리스트가 칭찬을 하자, 미사엘은 자신이 여호와의 증인이며 예수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웃을 대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습니다. 저널리스트는 미사엘의 상사에게 연결해 달라고 부탁해서 직원의 서비스가 정말 훌륭했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신문 칼럼에 미사엘이 모범적인 베네수엘라 시민이며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썼습니다. 그리고 기사의 마지막에 “모든 공공 서비스 기관에는 바로 이런 사람이 필요하다”고 썼습니다.

“그러니까 고집 부리지 마!”

멕시코, 멕시코시티: 멕시코에서 사회되는 100만 건 이상의 성서 연구 가운데 많은 수는 전도인들이 가두 증거를 하는 중에 시작되었습니다

청각 장애를 가진 열다섯 살 된 가브리엘라는 2011년 10월에 에콰도르에서 열린 수화 지역 대회에서 침례를 받게 되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고등학생인 그는 너무 기쁜 나머지 월요일에 학교에 나왔을 때, 같은 반 아이들에게 간단히 발표하게 해 달라고 선생님에게 말했습니다. 선생님의 허락을 받은 가브리엘라는 반 아이들 앞에 서서 열정적으로 다음과 같이 수화로 말했습니다. “너희들에게 알려 주고 싶은 게 있어. 난 지난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대회에 참석해서 침례를 받고 여호와의 증인이 되었어. 그런데 말이야, 지금 우리는 이 제도의 끝에 살고 있어. 남아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 어서 변화해야 한다구. 그러니까 고집 부리지 마. 하느님을 두려워해야 해!” 같은 반 아이들은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같은 날, 점심시간이 되었을 때 청각 장애가 있는 무활동 자매인 캐티가 가브리엘라에게 와서 대회에 관해 물었습니다. 가브리엘라는 솔직히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무 좋았어! 하지만 난 이제 침례받은 증인이고 여호와께 충성을 유지하고 싶어. 그래서 더는 너와 친구가 될 수 없다는 걸 알아 줬으면 좋겠어. 넌 깨끗하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잖아. 너와 친구가 되면, 나와 하느님과의 벗 관계에 안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어. 너도 변화해야 해. 꼭 여호와께 기도하고 장로들에게도 이야기해 봐. 너라면 변화해서 좋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거야.” 직선적이지만 사랑에 찬 가브리엘라의 조언 덕분에 캐티는 장로들에게 이야기해서 영적인 도움을 받고 다시 활동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노트북 컴퓨터를 빌려 증거했다

미국의 16세 된 한 자매는 같은 반 학생들 전체에게서 증인의 신앙에 관한 질문을 받았지만 출판물이 하나도 없었고 성경도 없었습니다. 성경을 사용해서 반 친구들에게 대답하고 싶었던 자매는 선생님의 노트북 컴퓨터를 빌려서 www.pr418.com 웹사이트에 접속했습니다. 그런 다음 아이들의 질문에 모두 대답해 주었을 뿐 아니라 그 사이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도 알려 주었습니다. 그 자매는 성서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는데 대답해 줄 증인이 없으면 언제라도 웹사이트로 들어가서 직접 그 답을 찾아볼 수 있다고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반 아이들은 그 자매에게 전처럼 질문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매가 왜 그런지 물어보자 몇몇 학생들이 핸드폰으로 웹사이트에 자주 들어가 본다고 대답했습니다. 심지어는 선생님도 그렇게 하고 있었습니다!

  • 나라 수 48

  • 인구 4,222,869,785

  • 전도인 수 674,608

  • 성서 연구 수 662,736

마을 간의 싸움을 막을 수 있었다

인도네시아에서 증인 몇 사람이 장례식에 참석하러 가는 도중에 작은 마을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한 파이오니아는 길가에 청소년들이 있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말을 건넨 뒤 「하느님의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영원한 생명을 위해」 팜플렛을 전했습니다. 얼마 후, 다른 한 자매가 집으로 가다가 그곳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 남자가 「영원한 생명을 위해 들어 보십시오」 팜플렛을 들고 오더니 아이들에게 그 팜플렛을 주어서 고맙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 팜플렛이 우리 아이들을 살렸어요!” 하고 말했습니다. 영문을 몰랐던 그 자매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 아버지는 아이들이 어떤 마을을 공격하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을 전통에 따라, 공격을 받은 친구를 위해 복수를 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 팜플렛을 읽고 다른 사람들과 싸우는 사람은 다가올 낙원에서 살 수 없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화를 가라앉히고 계획을 포기했으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팜플렛에 담긴 성서 소식 덕분에 자칫하면 위험할 뻔 했던 싸움을 막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성도착자가 과거의 생활을 청산하다

홍콩, 샤우 케이 완: 시장에서 젊은 여자에게 증거하는 모습

렉은 캄보디아의 전통적인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와 그의 쌍둥이 형제는 자기들이 여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인형을 가지고 놀았고 여자 옷을 입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어머니는 혼란스럽고 부끄러웠으며 어떻게 아이들을 바로잡아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들은 남자 옷을 입고 학교에 갔지만 도착하면 곧장 여자 옷으로 갈아입곤 했습니다. 16살 때 쌍둥이 형제는 성도착자들이 참가하는 미인 대회에 나갔으며, 연예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일로 인해 그들은 텔레비전 쇼와 코미디 쇼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렉은 동성애자가 되었고 다른 성도착자들과 함께 어울려 다녔습니다.

렉의 어머니는 교회에 나가기 시작했고 렉도 함께 데리고 나갔습니다. 렉은 남자 옷을 입기로 하긴 했지만 긴 머리를 자르지는 않았습니다. 목사는 자주 렉을 업신여기는 말을 하고 그의 생활에 대해 조롱했습니다. 그래도 렉은 교회에서 성서에 관해 알아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주에 렉은 일찍 일어나서 자전거를 타고 수 킬로미터 떨어진 교회로 갔지만 목사는 가르치기를 꺼리며 그를 피했습니다. 둘째 주에도 목사가 나오지 않자 렉은 몹시 감정이 상했습니다.

렉이 집에 돌아와 보니, 어떤 여자가 와서 무료 가정 성서 연구 이야기를 하고 갔다고 그의 쌍둥이 형제가 말했습니다. 그 여자는 「성서는 실제로 무엇을 가르치는가?」 책을 남겨 두었습니다. 두 형제는 그 자매 부부와 함께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6개월 후에 렉의 형제는 생활을 변화시킬 준비가 안 된 것 같다고 하면서 연구를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렉은 고린도 첫째 6:9, 10의 말씀에 크게 영향을 받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부지런히 연구하고 성서를 읽고 기도하고 집회에 참석하여 이전 생활을 청산할 수 있었습니다. 렉의 어머니도 현재 연구를 하면서 잘 발전하고 있습니다. 렉이 침례를 받을 때 그의 어머니는 눈물을 글썽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들이 남자로 침례를 받아서 정말 행복해요.” 현재 렉은 정규 파이오니아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영매술자가 생활을 변화시키다

오르야는 영매술을 행하고 병을 고치고 점을 치며 조언을 하는 여자였습니다. 이스라엘 하이파에서 봉사하는 한 특별 파이오니아 부부는 호별 방문 중에 오르야를 만났습니다. 그는 “하느님에 관해 이야기하러 온 거라면 들어오세요” 하고 말하며 그들을 맞았습니다. 그의 집에는 영매술과 신비술에 관련된 물건이 가득했습니다. 그는 하느님으로부터 여러 소식을 받았다고 하면서, 죽은 랍비의 “영”을 통해서 받은 소식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르야는 「성서의 가르침」 책에 소개된 성서 연구 마련에 마음이 끌렸습니다. 파이오니아 부부가 집을 찾아오기 이틀 전에, 그는 랍비의 해석에 얽매이지 않고 무료로 성서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을 보내 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했습니다.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그는 “당신들과 같은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또 있나요?” 하고 물었습니다. 오르야는 회중 집회에 참석했으며 형제들이 보여 준 따뜻한 사랑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 그는 집회에 정기적으로 참석하고 있습니다.

“두 달 안에 제가 침례받을 자격을 갖추게 해 주세요!”

연구를 시작한 지 두 달 후에, 오르야는 다가오는 대회에 관해 이렇게 물었습니다. “대회에서 침례받는 것 아니에요? 그러면 두 달 안에 제가 침례받을 자격을 갖추게 해 주세요!” 먼저 그는 영매술과 관련된 값비싼 물건을 모두 내다 버렸습니다. 그런 다음 영매술과 관련된 일을 그만두고 예전에 자신을 찾아온 모든 환자와 고객에게 「성서의 가르침」 책과 잡지들을 주면서 사람들에게 증거하기 시작했습니다. 몸이 아플 때에도 과거의 치료법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르야는 직업을 버렸기 때문에 네 달 동안 수입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신권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일주일에 4일, 하루에 여섯 시간 일하는 직업을 구했는데, 마침내 딱 맞는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그 후 그는 자신의 큰 집을 팔고 작은 아파트에 세를 들어 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오르야는 침례받을 자격을 갖추었습니다. 하지만 대회 일주일 전에 그만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굴하지 않았습니다. 다리에 깁스를 한 채 침례를 받은 것입니다. 현재 오르야는 활동적인 전도인으로서 이전의 고객들에게 증거하고 여러 건의 성서 연구를 사회하고 있습니다.

사교 집단에 속해 있던 사람이 진리를 발견하다

필리핀의 외딴 산악 지역에서 청각 장애를 가진 쌍둥이 형제가 성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특정한 부적을 소지하고 스카프를 두르고 있으면 어떤 무기에도 해를 입지 않는다고 믿는 사교 집단에 속해 있었습니다. 그들은 칼과 총을 다루는 훈련을 받았고 산지에 있는 반란 집단을 상대로 여러 차례 전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 사교 집단에서는 증인들이 쌍둥이를 강제로 개종시키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에 그들에게 성서를 연구하도록 허용했습니다.

물론, 우리 형제들은 쌍둥이 형제에게 성서에서 배우는 내용에 근거해서 스스로 결정을 내리도록 격려했습니다. 둘 중 한 사람은 하느님을 올바로 섬기기 위해 자기 생활을 변화시킬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다른 한 사람은 연구를 계속했습니다. 연구를 사회하는 형제는 그를 격려하기 위해 성서를 펴서 수화로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성서에는 당신의 이름 사무엘이 나와요. 성서에 나오는 사무엘은 아주 늙어서도 참하느님 여호와를 섬겼지요. 당신도 충실하게 여호와께 순종할 수 있어요.” 사무엘은 이 말을 듣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는 “내 이름이 성서에 나와 있어. 그러니 나도 여호와의 편에 서야 해”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산을 내려가겠다고 자신이 속한 사교 집단에 말한 다음, 가지고 있던 부적과 영매술에 관련된 물건을 모두 태웠습니다. 그는 빠르게 발전했으며, 현재 여호와의 침례받은 종으로서 다른 청각 장애인들이 성서 진리를 배우도록 열심히 돕고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박해를 이겨 내다

몽골, 에르데넷: 넓은 평원의 외딴곳에 사는 여자와 성서 연구를 하는 모습

라지브는 인도 북부의 외딴 마을에 살고 있습니다. 라지브가 아홉 살이고 4학년이었을 때, 여호와의 증인인 학교 선생님이 「위대한 선생님에게 배웁시다」 책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도덕 표준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라지브는 배운 내용을 잘 받아들였고 그대로 실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선생님에게 자신이 이제는 거짓말하거나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점심을 싸 오지 않은 아이들과 함께 도시락을 나눠 먹는다고 말했습니다.

“강제로 우상 앞에 내 머리를 숙이게 할 순 있어도 절대로 내 마음을 숙이게 만들 순 없어요”

라지브는 지상 낙원에 대한 약속에 관해 더 많이 알게 되자, 마을 사람들이나 기차를 타고 다닐 때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 좋은 소식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부모는 이 사실을 알고 당혹스럽고 언짢아 했습니다. 그래서 라지브에게 여호와와 예수에 관해 이야기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만두지 않자 라지브를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라지브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옷을 숨겨 놓아, 그가 알게 된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러 나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또 그의 부모는 라지브가 침대에서 자지 못하게 했고 먹을 것도 잘 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해도 소용이 없자 사제를 불러 아이의 생각을 바꿔 놓으려고 했습니다.

사제는 여러 날 동안 그 집에 머물면서 강제로 라지브가 우상에게 절하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라지브가 우상은 돌일 뿐이며 살아 있는 신이 아니라고 말하자 사제는 ‘마음의 눈으로 보아야’ 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해야 우상 속에 있는 신을 “보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라지브는 종이 한 장을 가져다가 거기에 “100루피”라고 썼습니다. 그런 다음 그 종이를 사제에게 주면서 그걸로 초콜렛을 사고 남은 돈을 갖다 달라고 했습니다. 사제는 자기가 바보인 줄 아냐고 하면서 이건 아무 가치가 없는 종이 조각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라지브는 “마음의 눈으로 보면 이 종이에서 실제 돈을 보게 될 거예요” 하고 대답했습니다. 화가 난 사제는 라지브의 머리를 눌러 억지로 우상 앞에서 머리를 숙이게 했습니다. 라지브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강제로 우상 앞에 내 머리를 숙이게 할 순 있어도 절대로 내 마음을 숙이게 만들 순 없어요.” 결국 사제는 떠났습니다. 그는 라지브가 구제 불능이라고 하면서 더 머물러 있다가는 자기 믿음마저 잃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라지브의 부모는 그를 다른 학교로 전학시켰습니다. 하지만 라지브는 관심을 보이는 모든 사람에게 여호와와 낙원의 약속에 관해 이야기해 주기를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현재 열 살인 라지브는 자기 믿음을 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항상 여호와를 의지하고 있습니다.

찾고 있던 성경을 발견하다

라리사가 아르메니아의 한 서점에서 직원에게 증거하고 있는데, 한 여자가 들어와서 직원에게 “신세계” 성경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직원은 그런 성경은 없고 다른 아르메니아어 성경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손님은 “이해하기 쉽나요?” 하고 물었습니다. 직원은 몇 구절을 읽어 보더니 “그럭저럭 이해할 만 하네요” 하고 대답했습니다. 확신이 들지 않았던 손님은 꼭 “신세계” 성경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듣고 있던 라리사는 핸드백에 자신의 아르메니아어 성경이 있다는 것이 기억났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에게 성경을 보여 주면서 제목을 읽어 보라고 말했습니다. 그 여자가 읽어 보니 “신세계역”이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 여자가 찾던 바로 그 성경이었던 것입니다!

그 여자는 그리스에 있는 자기 딸과 사위가 얼마 전에 여호와의 증인과 성서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어를 아직 몰라서 어머니에게 다음에 올 때 아르메니아어 「신세계역」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던 것입니다. 라리사는 그 여자에게 성서를 주면서 “이 성경을 가져다 주세요. 그리고 이건 여호와께서 주시는 선물이라고 전해 주세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성서 연구를 제의하자 그 여자는 매우 기뻐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전화번호를 알려 주면서, 그 여자가 그리스에 갔다가 돌아오는 대로 연구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 나라 수 47

  • 인구 738,679,198

  • 전도인 수 1,595,888

  • 성서 연구 수 841,260

주운 지갑을 돌려주었다

보스니아에 사는 정규 파이오니아 자매인 니나는 집시 가족과 연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그 가족의 열 살 된 딸이 길에서 돈과 신용 카드와 서류가 든 지갑을 주웠습니다. 진리를 배우기 전에는 그런 것을 주우면 횡재했다고 생각했지만, 그 아이는 어머니와 이야기한 후에 경찰에 지갑을 갖다 주기로 했습니다. 그 가족은 가난해서 먹을 것을 살 돈도 없었기 때문에, 그것은 정말 훌륭한 결정이었습니다. 지갑을 돌려주자 경찰은 놀랐습니다. 그러고 나서 두 시간 후에 전화가 걸려 왔는데, 경찰서로 나오라는 것이었습니다. 가서 보니 지갑 주인이 감사를 표하고 사례를 하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미화로 약 30달러에 해당하는 돈을 주었는데, 그것은 이틀 동안 일해야 벌 수 있는 돈이었습니다.

제목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페로 제도, 저그브: 2012년에 이 제도의 최고 전도인 수는 118명이었다

보스니아에 사는 니하드는 야외 봉사를 마치고 자기 차로 갔습니다. 그런데 한 남자가 차 옆에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니하드가 인사를 하자 그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차 안에 ‘좋은 아버지가 되려면’이라는 제목의 잡지가 있더군요. 저도 하나 구하고 싶어서, 차 주인이 올 때까지 한 시간 동안 여기서 기다렸어요. 잡지를 하나 구할 수 있을까요?” 니하드는 매우 기뻐하면서 그 잡지를 주었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 사람에게 증거했습니다.

유조선 선원이 위로를 받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항만 지역에서 전도하던 한 부부는 유조선을 방문했는데, 거기서 우울해 보이는 선원을 만났습니다. 그 수석 엔지니어는 눈물을 글썽이면서, 충돌할 뻔한 적도 있었고 몇 차례 재난을 겪어 배가 여기저기 파손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 부부는 선원들에게 성경에 근거한 격려적인 연설을 해 주기로 했습니다. 다음 날 저녁 7시에 그 부부는 다른 두 부부와 함께 초대를 받아 그 배의 선교로 갔습니다. 그곳에는 16명의 선원 가운데 15명이 모여 있었습니다. 시작 기도를 한 후에 한 형제가 “하느님이 재해를 일으키시는가?”라는 제목으로 연설을 했습니다. 전도인들이 여분의 성서를 가져와서 모두가 성구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었기 때문에 선원들은 언급되는 성구를 직접 읽어 볼 수 있었습니다. 마치는 기도 후에 선원들은 모두 자리에 남아서 형제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선원들은 위로를 받고 고마워했습니다. 한 사람은 “이건 우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에요” 하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20권의 서적과 성서와 다른 출판물을 받았으며, 선장은 출판물에 대한 헌금으로 전도인들에게 미화 200달러가 들어 있는 봉투를 건넸습니다.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스웨덴에 사는 이레네는 이렇게 썼습니다. “나는 80세예요. 이제는 통증 때문에 야외 봉사를 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여호와께 내가 오래전에 방문한 사람들 가운데 이제는 기꺼이 만나서 대화를 나누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을 도울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지요.

그러던 어느 날, 전화가 왔는데 남편이 받았어요. 전화를 건 여자는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죠. ‘여보세요, 기억나는 사람이 당신들뿐이라서 이렇게 전화했어요. 당신 아내가 와서 하느님의 말씀에 관해 이야기해 줄 수 있을까요? 나는 15년인가 20년 전에 연구를 했는데, 사망한 남편이 반대를 해서 연구를 그만두었거든요.’

나는 연구를 사회하던 자매와 함께 그 여자를 방문한 기억이 났어요. 놀랍게도 그 사람이 나를 기억하고 있었던 거예요. 나는 너무 기뻐서 그를 만나기로 했고, 그때 이후로 매주 성서 연구를 하고 있어요. 그 여자는 기념식과 특별 강연에 참석했고 집회에도 참석하고 있지요. 내 기도를 들어주시는 여호와께 매일 감사드려요.”

“초콜릿을 헌금함에 넣을 순 없잖아요”

이탈리아에 사는 여덟 살 된 세르조는 자신이 침례받지 않은 전도인이 될 자격을 갖추었다는 걸 장로들에게 확실히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어느 날 세르조의 아버지는 일 때문에 70대 노부부의 자물쇠를 고쳐 주러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세르조는 잡지를 몇 부 챙겨서 아버지를 따라나섰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버지가 일하시는 동안 할아버지에게 잡지를 전했어요. 그랬더니 할아버지가 깜짝 놀라면서 할머니를 불러 그 잡지를 보여 주셨죠. 그 후에 나는 재방문을 하려고 그분들의 이름과 주소와 전화번호를 적었어요. 할머니가 연락처를 알려 주면서 커다란 초콜릿을 주셨어요.” 며칠 후 세르조는 한 장로와 함께 그 부부를 재방문했습니다. 세르조가 벨을 눌러 부인이 나오자 그는 「성서는 실제로 무엇을 가르치는가?」 책을 가져다 드리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 여자는 기쁘게 그 책을 받았습니다. 그러고는 세르조에게 또다시 초콜릿을 주었습니다. 세르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초콜릿을 헌금함에 넣을 순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다 먹어 버렸어요. 장로들은 제가 얼마나 침례받지 않은 전도인이 되고 싶어 하는지 이제 알게 되었어요.”

목사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 했다

시메온은 불가리아 구르코보에 있는 교회의 목사였는데, 그 지역에는 증인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는 성서를 공부하면서 성서의 가르침과 교회의 가르침 사이에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기차를 타고 가다가 우리의 잡지 몇 부를 받았습니다. 시메온은 여호와가 참하느님이며 삼위일체가 거짓임을 알게 되어 매우 기뻤습니다. 그는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어서 지부 사무실과 자신이 아는 모든 교회에 편지를 썼습니다. 한 교회에서만 답장을 보냈는데, “그런 말도 안 되는 것”에 신경 쓰지 말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그와는 대조적으로 지부 사무실에서는 약 35킬로미터 떨어진 카잔루크에서 두 명의 증인이 그를 방문하도록 마련했습니다. 그들은 시메온과 그의 가족과 함께 성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시메온은 배우는 내용을 매우 좋아했으며, 이웃과 친구들도 연구에 초대했습니다. 오래 지나지 않아 25명이 매주 성서 연구에 참석했습니다. 이웃에 살던 75세 된 한 여자는 성서 연구에 처음 참석한 후에 눈물을 글썽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30년 동안 교회에 다니면서 배운 것보다 한 시간 동안 배운 것이 더 많아요.” 카잔루크의 형제들이 매달 구르코보에 와서 집회를 사회하는데, 이 집회에 많게는 60명이 참석하고 있으며, 기념식에는 79명이 참석했습니다.

“30년 동안 교회에 다니면서 배운 것보다 한 시간 동안 배운 것이 더 많아요”

“이대로만 자라 주면 좋겠어”

우크라이나에 사는 열다섯 살 된 자매 발리야는 선생님이 학교에 검정색 옷을 입고 왔으며 울었다는 걸 눈치챘습니다. 발리야는 선생님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고 부활에 관한 성구를 보여 주면서 선생님을 위로해 주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래서 성서와 「우리가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와 「사랑하는 사람이 사망했을 때」 팜플렛을 챙기고 수업이 끝나면 선생님에게 가 보기로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의 사무실 문 앞에서 기다리는 동안 너무 긴장이 되었어요. 그래서 여호와께 도와 달라고 기도했지요.”

발리야가 선생님의 사무실로 들어가자 선생님은 “어떻게 왔니?” 하고 물었습니다.

발리야가 대답했습니다. “저도 몇 년 전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선생님 심정이 어떨지 저도 알 것 같아요. 그래서 위로해 드리려고 왔어요.”

조지아: 포도원에서 증거하는 모습

선생님은 발리야가 보여 준 관심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면서, 친족들이나 동료들도 그처럼 진실한 동정심은 보여 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발리야는 계시록 21:3, 4을 읽고 설명해 주었으며, 선생님은 “넌 다른 아이들과는 정말 다르구나” 하고 말하면서 팜플렛을 받았습니다.

발리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성서를 읽고 그대로 살려고 노력하거든요. 그리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들어요.”

선생님은 성서와 「성서의 가르침」 책을 부탁했고, 발리야는 그것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선생님은 다시 감사를 표하면서 발리야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 종교가 참종교인 것 같구나. 그리고 너에게 옳은 것을 가르치시는 부모님도 참 훌륭한 분이신 것 같아. 네가 이대로만 자라 주면 좋겠어.”

잘못 건 전화

그리스 말라카사에서 열린 2011 지역 대회의 첫날에 나탈리는 대회장으로 오는 버스 때문에 휴대폰으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번호를 잘못 눌렀고, 아무도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에 나탈리가 잘못 전화를 걸었던 남자가 부재중 전화 기록을 보고 발신자가 누구인지 확인하려고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대회가 시작되었고, 나탈리는 핸드폰을 끈다는 것이 무언가를 잘못 눌러서 자신도 모르게 통화가 연결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남자는 사회자의 연설을 얼마간 들을 수 있었고 관심이 생겼습니다.

나중에 그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누구세요? 혹시 사제이신가요?” 하고 물었습니다. 오전 회기를 마친 후에 나탈리는 문자 메시지를 보고는 이렇게 답장을 보냈습니다. “저는 사제가 아니라 여호와의 증인이에요. 지금은 대회를 보고 있죠.”

스코틀랜드, 피튼윔: 항구에서 전도하는 모습

그 남자는 토요일에 다시 전화를 해서 대회가 아직 계속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나탈리의 아버지는 그에게 증거했고,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화로 몇 분 동안 연설을 들으면서, 궁금하게 생각했던 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의 가족은 악귀들의 공격을 받았으며, 그 영들의 정체가 무엇인지 왜 그런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태까지 여호와의 증인과는 이야기해 보려고 하지 않았는데, 가능하다면 그 연설을 했던 사람과 이야기를 나눠 보고 싶어요.”

물론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일요일에 그는 대회에 참석했으며, 깔끔하게 차려입은 가족들과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바닥에 쓰레기도 없고 욕설을 하거나 담배를 피우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사람들이 있다니 정말 놀랍군요! 마치 딴 세상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나탈리의 아버지는 그를 사회자실로 데리고 갔으며, 그는 사회자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는 대회와 자신이 알게 된 답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성서의 가르침」 책과 성서와 잡지를 받았습니다. 형제들은 그를 재방문하기로 했습니다.

  • 나라 수 29

  • 인구 38,495,300

  • 전도인 수 94,924

  • 성서 연구 수 59,431

“여태껏 들어 본 노래 중에 가장 아름다운 노래구나”

사모아의 사바이에 있는 학교에서는 대개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학생들이 모두 모여서 찬송가를 부릅니다. 하지만 다섯 살인 셀리나와 여섯 살인 레바아이는 자신들이 여호와의 증인이기 때문에 찬송가를 부를 수 없다고 존중심 있는 태도로 교장 선생님에게 말했습니다. 노래를 부르지 않으면 큰 벌을 받을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교장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창피를 줘서 찬송가를 부르게 하면 되겠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 그럼 우리 노래를 부를 수 없다면 너희 노래를 불러 봐.” 그러자 셀리나와 레바아이는 얼마 전 저녁 가족 숭배 시간에 배운 노래 111번 “그분은 부르실 것이다”를 불렀습니다. 노래를 마치자 교장 선생님은 눈물을 글썽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태껏 들어 본 노래 중에 가장 아름다운 노래구나. 다시 한 번 불러 볼래?” 그래서 그들은 다시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러자 교장 선생님은 그들에게 “이제부터는 우리 노래가 아니라 너희 노래를 부르도록 해” 하고 말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우리 노래가 아니라 너희 노래를 부르도록 해”

이제껏 살아오면서 예수께만 기도했다

티모르-레스트: 전쟁의 참화를 겪었던 이 나라에서 전도인 수가 9퍼센트 증가했습니다

피지에 있는 한 교회의 목사는 다른 사람의 성서 연구에 한번 참석해 보기로 했습니다. 연구 중에 그는 예수가 하느님이 아니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는 그 말을 듣고 너무 놀라서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가 심란해하는 것을 보고 그의 아내는 “다시는 그 사람들 만나지 말아요!” 하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들은 것을 머리에서 떨쳐 버릴 수 없었습니다. 그다음 주에 그는 다시 성서 연구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자기 연구도 아니고 다른 사람의 연구에 두 번 참석하고는 며칠 만에 교회로 가서 목사직을 그만두었습니다. 그의 친족들과 교회 성원들은 충격을 받고 화를 터뜨렸습니다. 그는 교회를 떠나면서 보수가 좋은 직장까지 버린 것입니다. 그는 성서를 통해 예수에 관한 진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지만, 이제껏 살아오면서 예수께만 기도했기 때문에 여호와께 기도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여러 달이 지나서 마침내 그는 여호와께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현재 다른 사람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며 그들도 여호와를 알고 그분을 사랑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작은 섬 주민들이 진리를 받아들이다

남태평양에 있는 마카테아 섬에는 주민이 62명뿐입니다. 타히티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 회중이 이들의 영적 필요를 돌보고 있으며, 주민 9명이 전화로 성서 연구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많게는 15명이 한 성서 연구생의 집에 모여 타히티에서 열리는 집회의 내용을 듣습니다. 이들 중에 한 여자는 현재 성서 연구를 하고 있는데, 그는 교회에서 중요한 일을 했으며 집사로 임명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는 얼마 전에 교회를 찾아가 자신이 더 이상 교회에 나가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여자가 회중에서 가르치는 일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를 성서에서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역할과 주의 만찬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주의 만찬은 일요일마다 지키는 것이 아니라 1년에 한 번만 지켜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직 14만 4000명이 하늘에서 그리스도와 함께할 것이며 그들만 기념식 표상물을 취해야 한다는 점도 설명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본을 보고 격려를 받은 다른 여자도 교회를 떠나 현재 증인들과 정기적으로 성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가족이 초대를 받아들이다

솔로몬 제도에 사는 두 장로는 그리스도의 죽음의 기념식에 무활동인 사람들을 초대하기 위해, 1998년 이후로 집회에 참석하지 않은 조슈아를 방문했습니다. 조슈아는 가족 20명과 함께 2시간을 걸어서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회중 성원들의 따뜻한 환영에 감동을 받은 조슈아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의 가족 중에 여러 사람은 특별 강연에도 참석했으며, 강연이 끝나고 장로들에게 성서 연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리하여 15명이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답을 알고 있었다

지부의 관할 구역에는 1000개가 넘는 섬과 환초가 있고, 그중 100여개 섬에 사람이 삽니다. 하지만 인근에 회중이 있는 섬은 겨우 13개에 불과합니다. 여호와의 증인이 아직 방문하지 못한 섬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형제들은 계속해서 그곳 사람들과 접촉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2012년 4월에 전도인들은 돛단배를 타고 아주 외딴곳에 있는 폴로와트섬으로 갔는데, 그 섬은 외부와 거의 교류가 없습니다. 그곳의 남자들은 허리만 가린 옷을 입으며, 통나무배를 만들고, 자급자족하며 살아갑니다.

그곳을 방문한 전도인은 한 젊은 남자에게 “우리가 죽으면 어떻게 될까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은 “난 그 답을 알고 있어요!” 하고 외쳤습니다. 그는 벌떡 일어서더니 선반에서 추크어로 된 「우리는 지상 낙원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 책을 꺼내 목차를 폈습니다. 그런 다음 8장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를 가리키면서, 책에서 배운 내용을 열심히 설명했습니다.

노퍽 섬, 킹스턴: 중심 도로인 퀄리티로우에서 증거하는 모습

그는 그 책을 어떻게 구한 것입니까? 2009년에 주요 섬인 추크에 살던 전도인들은 선착장에서 전파하면서 외딴섬들로 가는 사람들을 만나 「영원히 살 수 있다」 책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폴로와트로 가는 어떤 사람이 흔쾌히 책 한 상자를 받아서 이웃에게 나누어 주기로 했고, 그때 젊은 남자도 그 책을 받았던 것입니다.

형제들은 폴로와트를 떠나기 전에 그 젊은 남자를 여러 차례 방문하여 그를 격려해 주었고 연구를 통해 어떻게 유익을 얻을 수 있는지도 알려 주었습니다. 그에 더해 성구를 찾는 법과 책 여백에 요점을 적어 두는 법도 가르쳐 주었습니다.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나 신문이나 인터넷이 없는 외딴섬에서도 사람들이 우리의 출판물을 통해 모국어로 진리를 배우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세 개의 총알, 세 가지 이유

파푸아뉴기니에서 부건빌 내전이 한창이었을 때, 당시 20대 초의 애나는 침례받지 않은 전도인이었습니다. 1991년에 아라와 회중에서 성인 6명과 어린아이 7명은 어쩔 수 없이 몇 가지 소지품만 가지고 숲으로 도망해야 했는데, 애나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2년 동안 그들은 버려진 집을 전전하면서 먹을 것을 찾아다녔습니다. 그들이 가진 책이라고는 애나의 성서와 「유일하신 참 하나님의 연합된 숭배」 책뿐이었는데, 그들은 이 두 권으로 집회를 가졌습니다. 그들은 함께 기도하고 왕국 노래를 불렀으며 만나는 사람에게 전도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들은 혁명군에게 발각되었습니다. 군인들은 두 형제를 군대에 가담시키고 싶어 했지만, 증인들의 중립 입장을 존중해 주었습니다. 한 군인은 애나에게 총알 세 개를 보여 주면서 “나와 결혼하지 않으면 죽어” 하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애나는 총알 수대로, 결혼할 수 없는 세 가지 이유를 들었는데, 그중에 가장 중요한 이유로 성서에서는 “주 안에서만” 결혼하라고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린도 첫째 7:39) 그 남자는 돌아서서 떠났습니다.

“내전이나 그 무엇도 여호와의 일을 막을 수 없죠”

현재 정규 파이오니아로 봉사하는 애나는 아라와에 왕국 전도인이 많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2012년에 자신의 파이오니아 짝과 그곳으로 돌아가 격지 집단을 세우는 데 힘을 보탰습니다. 전쟁 중에 대량 살상과 심한 어려움을 경험했던 곳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곳에 돌아와 기쁠 따름이에요. 내전이나 그 무엇도 여호와의 일을 막을 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