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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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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충분히 자고 있는가?”라는 일련의 기사(2003년 3월 22일호)들은 제게 특히 시기적절했어요. 딸이 갑작스럽게 병에 걸린 탓에 저는 불면증에 시달리기 시작했지요. 그로부터 대엿새쯤 지나서 근처에 있는 병원에 갔고, 지금은 약을 복용하기 때문에 잠을 잘 수 있어요. 그런데 여러분의 기사에서는 낮 시간에 운동을 충분히 하되 잠자기 직전에는 하지 말라고 제안하더군요. 가능한 한 빨리 그 제안대로 해 볼 생각이에요.

T. M., 일본

저는 최근 들어 극심한 피로에 시달렸어요. 가정의는 저를 진찰하더니, 단지 밤에 잠을 충분히 못 자는 것이 원인일 뿐이며 또 제가 복용하는 간질 약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라고 진단을 내렸지요. 의사의 진단에 의구심이 생겼어요. 하지만 일주일 뒤에 잠에 대한 여러분의 기사를 받아 보았지요. 잡지를 손에서 내려놓을 수가 없었고, 그 잡지 9면에 나와 있는 검사를 해 보고 나니 의사와 같은 결론에 이르게 되더군요. 지금은 기사에 나와 있는 제안들을 그대로 따라 해 보는 중이에요. 시기적절한 기사 내용에 대해 감사드려요.

M. B., 미국

코코넛 “지상에서 가장 유용한 견과 중 하나”라는 기사(2003년 3월 22일호)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어요. 최근에 저는 멕시코에 갔었는데, 코코넛의 용도가 정말 얼마나 다양한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어요! 기사에 언급된 거의 모든 용도로 코코넛이 쓰이고 있는 것을 보았어요. 한 가지 용도를 더 언급하자면, 가지들을 잘라 내서 잎사귀 부분을 떼어 낸 다음 말려서 만든 유연성이 있는 가지들을 열 개에서 열다섯 개 정도 한데 묶는 거예요. 그러면 훌륭한 파리채가 된답니다!

D. S., 미국

이 기사 덕분에, 1930년대에 코코넛 껍데기로 음료수 컵을 만드시던 외할머니에 대한 추억이 떠올랐어요. 할머니의 이웃들 중 상당수가 코코넛 목재로 오두막을 지었고 지붕은 말린 코코넛 잎으로 만들었지요. 그처럼 멋진 기사에 대해 감사드리고 싶어요.

M. B., 미국

모유 먹이기 “세계를 살펴봄” 기사의 “모유의 유익” 항목(2003년 3월 22일호)을 보니 좀 혼란스러워지더군요. 모유를 먹지 않은 사람들의 면역계가 약할 수 있다는 사실엔 이의가 없어요. 저는 모유를 먹지 않고 자랐는데, 자주 독감에 걸리곤 하지요. 하지만 모유를 먹지 않은 사람들이 모유를 먹은 사람들보다 지능 지수가 더 낮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를 인용한 것은, 사람들의 감정에 대한 배려가 부족함을 드러내는 것이지요.

C. B., 이탈리아

「깨어라!」지의 답변: 우리의 의도는 누군가의 기분을 상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는 단지 모유를 먹이는 것에 관한 덴마크의 한 연구 결과를 보도한 것일 뿐입니다. 그러한 정보를 널리 알리면, 오늘날의 부모들은 자녀를 양육하는 방법에 대해 충분한 설명에 근거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됩니다.

아프리카의 격언 「깨어라!」지에 실리는 기사들이 어찌나 다양한지 끊임없이 놀라게 되는군요. 「깨어라!」지를 약 40년 동안 읽어 왔는데, “아칸족의 격언—사회 규범을 보여 주는 거울”이라는 기사(2003년 3월 22일호)는 정말 재미있었어요. 그 기사는 다른 사람들과 잘 지내는 데 올바른 예의범절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닫는 데 도움이 되었지요. 때때로 인용할 수 있도록 얼마의 격언들을 적어 놓았어요.

D. Z., 미국

격언에 대한 그토록 유쾌하고 재미있고 교훈적인 기사는 한 번도 읽어 본 적이 없습니다. 잠깐이나마 다른 문화권의 규범들을 음미해 보는 것은 매우 즐거운 경험입니다. 각각의 격언을 읽은 다음 잠시 멈추어 그 격언의 뜻을 알아내 보려고 해 보았습니다. 말할 나위도 없이, 많은 경우 내 추측은 빗나가더군요!

J. K.,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