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기사가 감동을 주다
오래된 기사가 감동을 주다
폴란드 북동부의 수바우키에 있는 한 학교의 교사는 학생들에게 낙태에 관한 토론을 할 준비를 해 오라고 말하였습니다. 열여섯 살인 유스티나는 여호와의 증인의 출판물에서 얼마의 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토론 당일 날, 교사는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나는 선생님에게 다가가 「깨어라!」 1980년 5월 22일호[국문판은 1980년 9월호]에 실린 ‘한 태아의 일기’라는 기사를 보여 드렸어요.” 유스티나의 말입니다. 그는 교사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 기사가 낙태당할 처지에 놓여 있는 태아의 관점에서 쓰여진 것에 유의해 보세요. 매우 흥미로운 기사라고 생각해요.” 교사는 기사에 실린 태아의 일기를 소리 내어 읽기 시작하였습니다. 학생들은 모두 조용히 귀 기울여 들었습니다.
교사는 그 기사를 반도 채 읽기 전에 감정이 복받쳐 도저히 낭독을 계속할 수 없었으며, 한 학생에게 기사를 대신 읽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교사는 자리에 앉더니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기사의 낭독에 뒤이어 흥미로운 토론이 있었으며, 일부 학생들은 그 기사를 복사해서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유스티나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 수업 덕분에, 여호와의 증인이 발행하는 출판물에 대한 학생들의 견해가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호의적인 견해를 갖게 된 것이지요. 게다가 한 남학생은 「깨어라!」지를 정기적으로 읽고 있답니다.”
유스티나가 20여 년 전에 발행된 「깨어라!」지에서 찾은 기사를 유용하게 사용한 것처럼, 귀하도 본지의 지난 호들에서 “지혜 한 자루”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욥 28:18) 여호와의 증인의 왕국회관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하여, 왕국회관 도서실의 책장에 비치되어 있는 제본된 「깨어라!」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한다면, 시간이 지나도 그 가치가 퇴색되지 않는 유익한 기사들을 읽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또한 인근에 사는 여호와의 증인에게서 최근 호 「깨어라!」지를 받아 보실 수도 있습니다.
[31면 삽화]
학창 시절의 유스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