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성서에서 지침을 구해야 하는가?
성서의 견해
왜 성서에서 지침을 구해야 하는가?
“모든 성경은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것으로, 가르치고 책망하고 사물을 바로잡[는] ··· 데 유익합니다.”—디모데 둘째 3:16.
살아가면서 지침을 얻을 필요가 있을 경우, 어떻게 합니까? 오늘날에는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문제에 대해 무수히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고대에 기록된 성서라는 책에서 지침을 구합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성서가 거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며, 특히 오늘날과 같은 정보와 현대 과학 기술의 시대에는 더욱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존경받는 교육자들과 과학자들은 성서가 더는 실생활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생각은 옳은 것입니까? 오늘날 지침을 구할 수 있는 곳이 수없이 많은데, 굳이 성서에서 지침을 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진리의 책
한번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물가에서 쉬시다가 사마리아 여자와 대화를 나누신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그 여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은 영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분을 숭배하는 사람들은 영과 진리로 숭배해야 합니다.” (요한 4:24) 이 말씀은 하느님께서 받아들이실 만한 숭배 방식이 있음을 알려 줍니다. 우리가 진리로 숭배하기 위해서는 하느님께서 성서를 통해 자신에 대해 알려 주신 바와 일치하게 숭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느님의 말씀에는 진리가 들어 있습니다.—요한 17:17.
하지만 성서를 믿는다고 주장하는 종교들이 많이 있는데, 그러한 종교들은 저마다 서로 다른 것을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성서가 실제로 무엇을 가르치는지에 대해 많은 혼란이 있습니다. 예수는 하느님입니까, 아니면 하느님의 아들입니까? 사후 생명이 과연 존재합니까? 지옥은 사람이 죽은 후에 고통을 받는 실재하는 장소입니까? 사탄은 실제 인격체입니까? * 여러 종교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진리를 가르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종교들의 교리는 흔히 서로 상충됩니다. 따라서 그 모든 교리가 진리일 수는 없습니다.—마태 7:21-23.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행동과 생각을 참으로 중요하게 보십니까?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결혼하기 전에 성 관계를 가져도 괜찮습니까? 술을 마시는 것은 잘못된 일입니까?그렇다면 하느님에 관한 진리와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숭배 방식을 어떻게 찾을 수 있습니까? 심각한 병을 고치려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어떻게 할 것입니까? 가능하다면, 그러한 수술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의사를 찾기 위해 철저히 조사해 볼 것입니다. 그리고 의사의 자격과 경험을 고려하고 그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 볼 것입니다. 마침내 그가 최고의 의사라는 증거에 근거하여 확신을 갖게 되었다면, 그를 신뢰하고 그에게 수술을 맡길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달리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의사에 대한 당신의 믿음은 이제 확고한 근거가 있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입수할 수 있는 증거를 정직하게 철저히 검토한다면 하느님과 성서에 대한 믿음을 세워 나갈 수 있습니다. (잠언 2:1-4) 어떤 숭배가 하느님께서 받아들이실 만한 숭배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에서 우리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서로 상충되는 사람의 가르침과 견해를 구할 수도 있고 성서의 견해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하고 실용적이다
성서를 주의 깊이 검토해 보면 ‘모든 성경은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것으로, 유익하다’는 증거를 매우 많이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디모데 둘째 3:16, 17) 예를 들어 성서에는 상세한 예언들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역사는 그 예언들이 성취되었음을 증언해 줍니다. (이사야 13:19, 20; 다니엘 8:3-8, 20-22; 미가 5:2) 성서는 과학 교과서가 아니지만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성서에 들어 있는 자연과 건강에 관한 얼마의 사실들은 과학자들이 그와 비슷한 결론을 내리기 수천 년 전에 기록된 것입니다.—레위 11:27, 28, 32, 33; 이사야 40:22.
더 나아가, 성서는 우리가 지혜로운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성서에는 가정생활, 신체적·감정적 건강, 사업 등 일상적인 일들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잠언 2:6, 7에서는 이렇게 알려 줍니다. “여호와께서 지혜를 주시고, 그분의 입에서 지식과 분별력이 나[온다]. 그분이 올바른 자들에게는 실용적인 지혜를 소중히 쌓아 주[실 것이다].” 우리는 성서에서 지침을 구함으로, “옳고 그른 것을 분간하도록” 지각력을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히브리 5:14.
하느님의 말씀은 인생의 목적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요한 17:3; 사도 17:26, 27) 또한 세상 상태의 의미를 설명해 줍니다. (마태 24:3, 7, 8, 14; 디모데 둘째 3:1-5) 하느님께서는 성서를 통하여 우리에게 그분이 어떻게 땅에서 악을 제거하시고 인류가 완전한 건강과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게 하실 것인지를 보여 주십니다.—이사야 33:24; 다니엘 2:44; 계시 21:3, 4.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성서가 참으로 실용적인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신뢰할 만하고 믿음직한 근원임을 직접 체험하였습니다. 「깨어라!」지의 발행소에서는 여러분이 이 잡지의 매호에 나오는 “성서의 견해”라는 이 연재 기사를 검토해 보도록 권하는 바입니다. 그렇게 한다면 성서가 여러분의 생활에 대한 지침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근원임을 지적하는 증거를 더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각주]
^ 8항 「깨어라!」에 정기적으로 실리는 “성서의 견해”에서는 앞으로 이러한 질문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질문들을 다룰 것이다.
^ 12항 성서가 하느님의 영감을 받았다는 증거를 살펴보기 원한다면, 여호와의 증인이 발행한 「성서—하나님의 말씀인가, 아니면 사람의 말인가?」 책 참조.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 하느님께서는 어떤 숭배 방식을 받아들이시는가?—요한 4:24.
▪ 하느님의 지혜로부터 유익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잠언 2:1-4.
▪ 어떤 면에서 성서는 실용적인 지침의 근원인가?—히브리 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