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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살펴봄

세계를 살펴봄

세계를 살펴봄

“음주 운전은 미국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내는 범죄 중 하나”라고 교통부 장관 대행인 머리아 시노는 말했다. 2005년에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39퍼센트는 음주와 관련이 있었다.—미국 교통부.

“현재 바다에는 1제곱킬로미터당 1만 8000개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떠 있다.”—국제 연합 환경 계획.

“미국의 근로자들이 근무 중에 [컴퓨터] 게임을 하며 보내는 시간을 모두 합하면 1년에 5억 시간이나 되며,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100억 달러에 이른다.” “개인적인 목적으로 인터넷을 사용한” 시간은 여기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매니지먼트-이슈스 웹사이트.

어린이에 대한 폭력

“많은 어린이들이 자주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 폭력은 그들의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렸다”고 세계 보건 기구는 지적한다.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에 작성한 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2년에 세계 전역에서 거의 5만 3000명이나 되는 어린이가 살해당했다.” 또한 수많은 어린이가 강제 노동에 동원되기도 하고 매춘을 하거나 음란물을 제작하는 데 이용당하기도 한다. 이러한 해악을 예방할 수는 없는 것인가? 그 보고서에서는 이렇게 지적한다. “가정이나 그 밖의 환경에서 보호가 될 수 있는 것으로는 부모의 적절한 자녀 교육, 부모와 자녀 간에 형성되는 친밀한 유대, 폭력을 사용하지 않는 긍정적인 징계 등이 있다.”

오래 살려면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귀라!

좋은 친구가 많이 있으면 수명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역학 및 공중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은 알려 준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70세 이상의 자국인 약 1500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대인 관계가 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는 연구가 진행되었다. 친구들과 끈끈한 유대를 맺은 사람들은 친구가 거의 없는 사람들보다 사망률이 22퍼센트나 낮았다. 친구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면 “우울증, 자신감, 자중심, 대처 능력과 의욕, 자립심”과 관련해서도 노인들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그 잡지는 알려 준다.

빚더미에 앉은 영국인들

“은행 계좌가 있는 성인의 3분의 1이상은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잔고가 마이너스 상태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일단 쓰고 본다”고 런던의 「데일리 텔레그래프」지는 보도한다. 350만 명가량의 영국인에게 있어서 잔고 이상으로 돈을 인출해서 쓸 수 있는 제도는 급할 때를 위해 존재하는 신용 대출이라기보다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어 버렸으며 그들의 통장은 잔고가 항상 마이너스 상태이다. 크레디트 액션이라는 자선 단체의 최고 경영자인 키스 탄더는 “우리 사회를 휩쓸고 있는 즉석 만족 문화” 때문에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렇게 경고한다. “우리 가운데 상당수가 분수에 넘치는 생활을 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경제 교육조차 받지 못한 결과 우리 대부분이 그러한 생활 방식으로 인해 돈이 얼마나 많이 새어 나가고 있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

야간 비행과 지구 온난화

제트 여객기가 지나간 자리에 남는 비행기 구름은 대기의 온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지는 지적한다. 낮에는 이러한 구름이 바깥에서 들어오는 햇빛을 반사하여 전반적으로 대기의 온도가 올라가지 않게 해 주는 역할을 하지만, 밤에는 아래에 있는 열을 잡아 두게 된다. 영국의 연구원들에 따르면, “오후 6시에서 오전 6시 사이의 비행은 전체 항공 교통량의 4분의 1 수준이지만, 비행기 구름이 원인이 된 기후 온난화의 60에서 80퍼센트는 이 시간대에 형성된 비행기 구름 때문”이라고 그 잡지는 보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