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독일에서 2010년에 태어난 아이들 중 약 33퍼센트는 사생아였다. 1993년에는 그 비율이 15퍼센트에 불과했다.—「아르츠테 차이퉁」과 「로컬」, 독일.
2010년 인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아이들의 69.4퍼센트가 부모와 살고 있고, 23.1퍼센트는 어머니와만, 3.4퍼센트는 아버지와만 살고 있으며, 4.1퍼센트는 부모가 없이 살고 있다.—미국 통계청, 미국.
추산에 따르면, 2011년에 자연재해는 세계 경제에 3800억 달러의 손실을 입혔다. 일본 대지진은 “사상 최대의 피해액을 기록한 재난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제외하고도 2100억 달러의 손실을 입혔다.”—「뉴 사이언티스트」, 영국.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가장 자주 훔쳐 가는 식품은 치즈이다. 매년 전 세계 소매 공급량의 3퍼센트가 넘는 치즈가 없어지는데, 상점에서 도둑맞는 양과 고용인들이 훔쳐 가는 양이 그 대부분을 차지한다. —소매 조사 센터, 영국.
축구할 때 헤딩하는 것의 위험성
헤딩은 축구에서 공을 다루는 기술 중 하나이다. 하지만 첨단 의료 촬영 기술과 인지력 시험을 활용한 최근 연구로 인해, 반복적으로 헤딩하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겨났다. 미국, 뉴욕에 있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 대학의 연구원들에 따르면, 헤딩을 하면 “뇌 손상과 인지력 장애”가 생길 위험이 커진다. 연간 1000-1500번 이상 헤딩을 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우, 감지할 만한 손상이 관찰되었다. “일반적인 선수가 하루에 몇 차례” 헤딩하기만 해도 이러한 수치에 이를 수 있다.
보행자에게 위험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미국 교통부에서 내놓은 한 보고서는 이렇게 지적한다. “권익 단체들은 하이브리드 차량이 보행자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 상대적으로 더 조용하기 때문이다. 보행자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도로나 교차로에서 차량이 다가올 때 그 소리를 감지하고 피하는데, 하이브리드 차량에서는 그런 소리가 나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그 보고서에 따르면, 특정 조작을 할 때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보행자 충돌 사고에 관련될 확률이 [일반 차량보다] 두 배나 높았다.” 그런 이유에서 미국 국립 도로 교통 안전국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 차량의 경우, 저속 주행 시에 특정한 소음이 나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