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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행실은 ‘하느님의 가르침을 단장한다’

훌륭한 행실은 ‘하느님의 가르침을 단장한다’

훌륭한 행실은 ‘하느님의 가르침을 단장한다’

러시아의 크라스노야르스크에 사는 청소년인 마리아는 노래를 매우 잘하기 때문에 교사는 그를 학교 합창단원으로 뽑았습니다. 그 후 얼마 안 있어, 마리아는 존경심 어린 태도로 한 교사를 찾아가 자신은 특정한 노래들을 부를 수 없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종교적인 의미가 내포된 노래를 부르는 것은 성서에 근거한 마리아의 신념에 어긋나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놀란 선생님은 ‘노래로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뭐가 잘못이라는 걸까?’ 하고 의아해하였습니다.

마리아는 삼위일체의 하느님에 관한 노래를 부르지 않으려고 하는 이유를 제시하기 위해, 성서를 펴서 하느님과 예수 그리스도는 한 하느님이 아니며 성령은 하느님의 활동력이라는 점을 설명하였습니다. (마태 26:39; 요한 14:28; 사도 4:31) 마리아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선생님과 유지해 온 관계가 나빠지는 일은 없었어요. 전반적으로 우리 학교 선생님들은 매우 좋은 분들이세요. 선생님들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참모습을 잃지 않기를 바라시지요.”

학년 내내, 마리아는 자신의 태도로 인해 선생님들과 급우들로부터 존중을 받았습니다. 마리아는 이렇게 말합니다. “성서 원칙은 제 생활에 도움이 되지요. 학년 말에 저는 정직성과 바른 생활 덕분에 상을 탔고, 부모님은 학교로부터 자녀를 훌륭하게 양육한 것에 대해 공식 감사장을 받으셨습니다.”

마리아는 2001년 8월 18일에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는 “여호와와 같은 참으로 훌륭한 하느님을 섬길 수 있어서 행복해요!”라고 말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여호와의 증인 청소년은 “모든 일에서 우리 구원자 하느님의 가르침을 단장”하라는 디도 2:10의 말씀과 일치하게 생활합니다.

[32면 삽화]

감사장과 상장

[32면 삽화]

침례받은 후에 부모와 함께 한 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