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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이 닥치다

비극이 닥치다

비극이 닥치다

태어난 지 30개월 된 오언은 집 안의 화장실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오언의 부모는 화장실의 약품 수납장에 오언의 손길이 닿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오언은 어떻게 했는지 그곳에 올라갔습니다. 약품 수납장 안에서 발견한 병 하나가 오언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는 병뚜껑을 열고 내용물을 마셨습니다. 비극이 닥친 것입니다.

그 병에는 부식성 산(酸)이 들어 있었으며, 슬프게도 어린 오언은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오언의 부모는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언의 아버지 퍼시는 교회에서 위로를 얻고자 하였습니다. 그는 교직자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거죠?” 하고 물었습니다. 그 교직자는 “하느님께서 하늘에 또 하나의 작은 천사를 두고 싶어 하셨던 겁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비탄에 잠긴 퍼시는 그건 너무나도 불공정한 처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한 비극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 정말로 하느님의 의도란 말입니까? 환멸을 느낀 퍼시는 교회와는 더 이상 아무런 관계도 맺지 않기로 했습니다.

퍼시는 일어난 일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면서 이런 의문이 생겼습니다. ‘우리 어린 아들은 지금도 고통을 겪고 있을까? 언젠가 아들을 다시 볼 수 있을까?’

당신도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사망한 사랑하는 사람을 언젠가 재회할 수 있을지 궁금해한 적이 있을지 모릅니다. 하느님의 말씀인 성서는 이러한 의문들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성서의 지면에는 그와 비슷한 비극을 겪은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명확한 답이 들어 있습니다. 더 나아가, 성서는 하느님께서 약속하신 놀라운 전망인 부활에 대해서도 밝혀 줍니다.

이어지는 기사에서 이 놀라운 희망에 대해 좀 더 알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