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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에 대한 관심 때문에 칭찬을 받다

성서에 대한 관심 때문에 칭찬을 받다

성서에 대한 관심 때문에 칭찬을 받다

이탈리아 남부에 사는 여호와의 증인인 마리아나는 열여덟 살이며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입니다. 다른 몇몇 증인 청소년들도 그가 다니는 학교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마리아나는 편지에 이렇게 썼습니다. “지금까지 몇 년 동안, 증인인 우리들 중 몇 사람은 쉬는 시간에 「날마다 성경을 검토함」에 나오는 당일의 성구를 함께 읽어 왔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교무실 근처의 복도뿐이었지요. 그 복도는 그다지 조용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지나가면서 우리를 보셨으며, 몇몇 선생님들은 잠시 멈추어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기도 하셨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자주 선생님들의 질문에 대답할 기회를 갖게 되었지요. 평균적으로 하루에 한 명의 선생님이 우리에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몇몇 선생님들은 우리가 성구 토의하는 것을 한동안 들어 본 후 우리 증인들이 영적인 것들에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 칭찬하기도 하셨습니다. 교감 선생님은 우리가 토의하는 것을 들어 보기 위해 교무실로 우리를 초대한 일도 있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우리가 성구를 검토하는 장소를 보시고는, 우리가 좀 더 조용한 교실에서 토의를 해도 되는지 교장 선생님께 알아보셨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그렇게 하도록 허락하셨고, 담임 선생님은 학급 학생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우리가 보이는 좋은 모범에 대해 칭찬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여호와께서 하게 해 주신 이처럼 매우 특별한 경험 덕분에 무척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