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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호와께 계속 고착하였다”

“그는 여호와께 계속 고착하였다”

무언가에 고착한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나요? * 어떤 것에 고착한다는 것은 그것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말이에요. 성서에서는 참하느님 “여호와께 계속 고착한” 사람이 있었다고 알려 주지요. 그 사람의 이름은 히스기야랍니다. 히스기야의 본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히스기야는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그의 아버지인 유다 왕 아하스는 여호와를 섬기는 일에서 돌아섰지요. 히스기야가 어린 소년이었을 때 아하스는 거짓 신들을 숭배하는 일에 앞장섰지요. 아하스는 아들 중 적어도 한 명, 그러니까 히스기야의 친형제를 죽여서 자기가 숭배하는 신에게 제물로 바치기까지 했어요!

아하스가 계속 악한 일을 하는데도 히스기야는 변함없이 여호와께 순종했어요. 그렇게 하기가 쉬웠을까요?— 분명 그렇지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히스기야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히스기야가 어떻게 여호와께 고착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그의 본을 따를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히스기야는 여호와께 고착했던 사람들에 대해 배웠어요. 그런 사람들 중에는 다윗도 있었지요. 다윗은 히스기야보다 수백 년 전에 살았지만 히스기야는 성경에서 그에 대해 배울 수 있었어요. 다윗은 “내 아버지와 내 어머니는 나를 버린다 해도, 여호와께서는 나를 받아 주실 것입니다”라고 썼지요.

다윗이 여호와께 순종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게 뭘까요?— 바로 그의 믿음이었어요! 다윗은 여호와께 순종하면 그분이 도와주실 거라고 굳게 믿었고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지요! 히스기야는 다윗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았기 때문에 여호와께 더 잘 순종하고 고착할 수 있었을 거예요. 여러분도 여호와께 순종하고 계속 고착한다면 그분이 도와주실 거라고 확신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아버지나 어머니가 여호와를 숭배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하느님께서는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므로 여러분도 부모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해요. 하지만 하느님이 하지 말라고 하신 일을 부모님이 시킨다면, 부모님께 그 일을 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해 드릴 수 있어요. 거짓말이나 도둑질과 같이 하느님이 옳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나쁜 일은 누가 시키든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해요. 어떤 상황에서든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옳은 일이에요!

성서에는 우리가 본받을 수 있는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나와요. 다윗만 아니라 히스기야의 할아버지 요담도 그에게 좋은 본이 되었지요. 히스기야는 요담에 대해 배울 수 있었어요. 오늘날 우리도 성서를 통해 요담에 대해 배울 수 있지요. 우리에게 본이 되는 훌륭한 사람들을 알고 있나요?

물론 성서를 읽다 보면 히스기야와 다윗과 요담과 같은 불완전한 사람들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서도 알게 되지요. 그러나 그들은 여호와를 사랑했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으며 옳은 일을 하려고 노력했어요. 그렇지만 완전한 사람이 단 한 명 있었는데, 그분은 하느님의 아들 예수이시지요. 그러므로 우리 모두 그 누구보다도 예수에 대해 배우고 그분의 본을 따르기 위해 노력하도록 해요.

^ 3항 부모가 자녀와 함께 이 기사를 읽는 경우라면, 줄표에서 잠깐 멈추어 자녀에게 자기 생각을 말해 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