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보라! 형제들이 연합하여 함께 거하는 것이 얼마나 좋으며 얼마나 즐거운가!”—시 133:1.
일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이유
이스라엘 백성은 모두 야곱 즉 이스라엘의 후손이었으므로, 그들은 “형제들”이었고 한가족이었습니다. 그들이 축제를 지키러 예루살렘에 함께 모이는 것은 참으로 “좋은” 일,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많은 가정도 크리스마스 때 함께 모여 “즐겁고”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가 어려운 이유
「크리스마스와 신년 축하 백과사전」(Encyclopedia of Christmas and New Year’s Celebrations)에서는 이렇게 알려 줍니다. “많은 경우 일 년 내내 가족 간에 긴장이 서서히 끓어오르다가 축일에 함께 모이면 폭발해 버린다.”
도움이 되는 성서 원칙
‘자기 부모와 조부모에게 계속 합당히 보답하십시오.’ (디모데 첫째 5:4) 가능하다면 가족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십시오. 친족이 먼 곳에 산다 해도 자주 연락을 할 수 있습니다. 편지를 쓰거나 전화를 걸거나 이메일을 보내거나 인터넷 채팅을 해 보면 어떻겠습니까? 정기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면 오해가 생기는 일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 여러분 자신의 부드러운 애정에서 비좁아진 것입니다. ··· 넓히십시오.” (고린도 둘째 6:12, 13) 친척들을 일 년에 한 번만 만나면 어느새 남남처럼 느껴질 것이며, 자녀들은 더 그럴 수 있습니다. 어떤 자녀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나 먼 친척을 서먹서먹하게 느낍니다. 따라서 자녀가 연로한 친족들과 가깝게 지내면서 애정을 “넓히게” 도와주십시오. * 연로한 사람들과 정기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자녀들은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 대해 동정심과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알맞은 말이 제때에 나오면 참 즐겁다.” (잠언 15:23, 성경전서 새번역) 오해나 갈등 때문에 가족 간에 긴장이 초래되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습니까? 한 가지 방법은 “제때” 즉 알맞은 때에 타당한 문제를 의논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자주 연락을 해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다면, 가족들과 문제가 있어도 대화로 해결하기가 쉬워지며 함께 모일 때 “좋은” 시간,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 9항 여호와의 증인이 발행한 「깨어라!」 2001년 4월 22일호와 5월 22일호에 실린 “왜 조부모와 가까이 지내야 하나?”와 “조부모와 어떻게 더 가까워질 수 있을까?” 기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