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제 기사 | 하느님이 나에게 관심이 있으실까?
하느님은 당신에게 관심을 기울이십니까?
“나는 불쌍하고 가난하지만, 주님, 나를 생각하여 주십시오.” *—이스라엘의 다윗, 기원전 11세기.
다윗이 하느님께서 자신을 생각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 것은 합당한 일이었습니까? 하느님은 당신에게도 관심을 갖고 계십니까? 많은 사람들은 전능한 하느님께서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믿기 어려워합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한 가지 이유는 하느님이 미천한 인간보다 훨씬 더 높은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높은 위치에서 보실 때 모든 나라는 “물통에서 떨어지는 물 한 방울 같고, 저울에 얇게 앉은 먼지처럼 여겨집니다.” (이사야 40:15) 현대에 한 회의적인 저술가는 이렇게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에 즉각적으로 개인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하느님이 있다고 믿는 것은 자만의 극치이다.”
한편,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행실 때문에 하느님의 관심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짐이라는 한 중년 남성은 이렇게 말합니다. “한때는 마음을 잘 다스려서 평온하게 지낼 수 있게 해 달라고 끊임없이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지나면 번번이 또 화를 냈죠. 결국, 내가 워낙 못된 사람이라서 하느님도 나를 도와주실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은 사람에게서 너무 멀리 떨어져 계시기 때문에 우리를 눈여겨보지 않으십니까? 그분은 자신의 창조물인 불완전한 사람들에 대해 실제로 어떻게 느끼십니까? 이 점에 대해 하느님께서 밝혀 주지 않으신다면 그 누구도 하느님을 대신하여 이 질문들에 대답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 인류에게 보내신 소식인 그분의 영감받은 성경은 그분이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거나 우리와 동떨어진 분이 아니라고 알려 줍니다. “사실, 그분은 우리 각자에게서 멀리 떨어져 계시지 않습니다”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사도행전 17:27) 이어지는 네 개의 기사에서는 하느님이 사람들 개개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계시며 그러한 관심을 우리와 같은 실존 인물들에게 어떻게 나타내셨는지 성경의 기록을 살펴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