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에메랄드”에 있는 청각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베풀다
“적도의 에메랄드”라고도 불리는 인도네시아에는 많은 청각 장애인들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그들을 돕기 위해 인도네시아 수어로 된 다양한 성경 자료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합니다. 여호와의 증인의 이런 노력은 일부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습니다.
수어로 열린 큰 모임
2016년에 북수마트라의 메단에서 여호와의 증인은 인도네시아 수어로 진행하는 큰 모임을 열었습니다. 그 지역의 보안을 담당하는 한 고위 관리는 모임에 참석해 보고는 여호와의 증인이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칭찬했습니다. 그는 깊은 감동을 받은 나머지 청중석에서 다른 사람들을 따라 수어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시설 관리 책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임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졌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이 청각 장애인들을 돕는 이런 유익한 행사를 계속 마련해 주면 좋겠네요.” 시설 소유주도 이 모임이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마련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관리 책임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소유주가] 증인들을 위해 뭔가 좋은 일을 해 주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저한테 참석자들[300명 모두]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해 주라고 했죠.”
수어 동영상에 대해 감사를 표현하다
여호와의 증인은 청각 장애인들을 개별적으로 찾아가서 성경 소식을 전해 주기도 합니다. 증인들은 인도네시아 수어로 된 동영상을 자주 사용하여 청각 장애인들이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줍니다.
중앙 자바의 세마랑시에 있는 인도네시아 청각 장애인 복지 협회의 지역 부회장인 마헨드라 트구 프리스완토는 이렇게 말합니다. “청각 장애인들과 그들의 복지에 관심을 기울이는 여러분의 활동을 정말 칭찬해 드리고 싶습니다. 일례로, 「우리 가족이 행복하려면」 동영상은 정말 유익하더라고요. 이런 활동을 계속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사랑을 나타내다’
청각 장애가 있는 여성인 얀티는 증인들이 기울이는 노력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은 보통 청각 장애인들을 보고 놀리지만, 여호와의 증인은 사랑을 나타내죠. 많은 증인들은 청각 장애인들이 창조주에 대해 알고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기 위해 일부러 수어를 배우고 있어요. 그들의 진실한 노력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얀티는 나중에 여호와의 증인이 되었고 현재 인도네시아 수어로 수어 동영상을 제작하는 번역 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얀티는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만드는 자료는 수어가 서툰 사람이 수어 실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돼요. 하지만 어떻게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는지 가르쳐 주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