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많은 나라와 마찬가지로, 스리랑카 당국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적인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러한 조치에 따라 수어 집단의 형제 자매들은 청각 장애인들에게 증거하기 위해 전자 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이오니아인 비항가 페르난도 자매는 편지 봉사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청각 장애인들이 글을 읽는 것을 어려워하기 때문에 자매는 그림을 그려서 성경 진리를 설명합니다.
로지 치트라벨라우탐 자매는 화상 회의 프로그램으로 성서 연구를 사회하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전에 화상 회의 프로그램으로 청각 장애인들에게 연락한 적이 있었는데, 연결이 좋지 않아서 제가 하는 수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더라고요.” 하지만 로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기간에도 계속 봉사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화상 회의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 덕분에 3건의 성서 연구를 사회할 수 있었고, 현재 연구생들은 화상 회의 프로그램으로 집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청각 장애인인 니로샤 시란티 자매는 2020년 3월에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는 화상 통화로 증거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 자신이 염려하는 점에 대해 기도로 말씀드렸습니다. 그 후 기념식 기간에 보조 파이오니아 봉사를 하기로 지원했습니다. 많은 청각 장애인들이 기념식 초대를 받아들였고, 그중 일부는 마지막 날의 표징에 관해 더 알아보고 싶어 했습니다. 니로샤는 7건의 성서 연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전도 봉사에 참여하면 정말 행복해요. 바깥에 나갈 수는 없지만 계속해서 봉사를 할 수 있죠. 여호와께서는 언제나 자신의 목적을 이루시니까요.” 니로샤는 앞으로도 계속 보조 파이오니아 봉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는 스리랑카의 형제 자매들이 이러한 좋은 경험을 했다는 사실에 대해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청각 장애가 있는 전도인들도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기 위해 이처럼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시편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