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6:1-15

  • 여덟째 환상: 병거 네 대 (1-8)

  • ‘싹’이 왕과 제사장이 될 것이다 (9-15)

6  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보니, 병거 네 대가 구리로 된 두 산 사이에서 나왔다.  첫째 병거는 붉은 말들이, 둘째 병거는 검은 말들이+ 끌고 있었다.  셋째 병거는 흰말들이, 넷째 병거는 반점이 있는 얼룩무늬 말들이+ 끌고 있었다.  나는 내게 말하는 천사에게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천사가 대답했다. “이것들은 온 땅의 주 앞에 서 있다가 나가는 하늘의 네 영이오.+  검은 말들이 끄는 병거는 북쪽 땅으로 가고,+ 흰말들은 바다 너머로 가며, 반점이 있는 말들은 남쪽 땅으로 가고 있소.  그 얼룩무늬 말들은 가서 땅을 두루 돌아다니고 싶어 했소.” 그가 말했다. “가서 땅을 두루 돌아다녀라.” 그러자 그 말들이 땅을 두루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천사가 나에게 큰 소리로 말했다. “보시오, 북쪽 땅으로 간 말들로 인해 여호와의 영이 북쪽 땅에서 쉬게 되었소.”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나에게 임했다. 10  “헬대와 도비야와 여다야가 유배자들에게서 가져온 것을 받아라. 그날에 너는 바빌론에서 온 이 사람들과 함께 스바냐의 아들 요시야의 집으로 가야 한다. 11  너는 은과 금을 받아 면류관*을 만들어서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워야 한다. 12  그리고 그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보라, ‘싹’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가 있다. 그가 자기 자리에서 돋아나 여호와의 성전을 지을 것이다.+ 13  그가 바로 여호와의 성전을 짓고 위엄을 지니게 될 자이다. 그는 왕좌에 앉아서 통치하며 왕좌에서 제사장으로도 일하리니,+ 이 둘* 사이에 평화를 이루는 조화*가 있을 것이다. 14  그 면류관*은 헬렘, 도비야, 여다야,+ 스바냐의 아들 헨을 위한 기념물*로 여호와의 성전에 있게 될 것이다. 15  그리고 먼 곳에 있는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성전을 짓는 일에 참여할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 알게 될 것이다. 너희가 너희 하느님 여호와의 음성을 반드시 듣는다면 이 일이 있을 것이다.’”

각주

또는 “탁월한 면류관”.
통치자의 역할과 제사장의 역할을 가리킴.
또는 “평화를 이루는 합의”.
또는 “탁월한 면류관”.
또는 “생각나게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