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2:1-30

  • 악한 왕들에 대한 심판의 소식 (1-30)

    • 살룸에 대한 소식 (10-12)

    • 여호야김에 대한 소식 (13-23)

    • 고니야에 대한 소식 (24-30)

22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유다 왕의 집*으로 내려가서 이 말을 전하여라.  너는 이렇게 말해야 한다. ‘다윗의 왕좌에 앉은 유다 왕아, 이 문들로 들어오는 네 신하들과 백성과 함께 여호와의 말을 들어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공의와 의를 행하여라. 강탈당하는 사람을 사기 치는 자의 손에서 구해 주어라. 어떤 외국인 거주자도 학대하지 말고, 아버지 없는 아이*나 과부도 해치지 마라.+ 이곳에서 어떤 무고한 피도 흘리지 마라.+  너희가 주의를 기울여 이 말대로 하면, 다윗의 왕좌에 앉을+ 왕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그들의 신하들과 백성과 함께 이 집의 문으로 들어올 것이다.”’+  ‘그러나 내가 나 자신을 두고 맹세하는데, 너희가 이 말에 순종하지 않으면, 이 집은 폐허가 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여호와가 유다 왕의 집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너는 나에게 길르앗과 같고레바논의 산꼭대기와 같다. 그러나 내가 너를 광야로 만들 것이니,네 도시들 가운데 어디에도 사람이 살지 않을 것이다.+  내가 너를 멸망시킬 자들을 택하리니,*그들이 각자 무기를 들고 너를 칠 것이다.+ 그들이 너의 가장 빼어난 백향목을 베어불 속에 던질 것이다.+  많은 민족이 이 도시 곁을 지나가며 서로 말할 것이다. “어찌하여 여호와께서 이 큰 도시에 이렇게 하셨는가?”+  그러면 그들은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그들이 자기들의 하느님 여호와의 계약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몸을 굽히고 그 신들을 섬겼기 때문이다.”’+ 10  죽은 자를 위해 울지 말고그를 동정하지도 마라. 오히려, 떠나가는 자를 위해 목 놓아 울어라. 그가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고 자기가 태어난 땅을 보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11  자기 아버지 요시야의+ 뒤를 이어 통치하다가 이곳에서 떠나간,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살룸*+ 대해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그가 다시는 이곳으로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12  그는 유배된 곳에서 죽을 것이며, 다시는 이 땅을 보지 못할 것이다.’+ 13  의를 행하지 않으면서 자기 집을 짓고,공의를 행하지 않으면서 위층 방을 올리는 자에게 화가 있다. 그는 자기 이웃에게 거저 일을 시키고,삯도 주지 않는다.+ 14  그러면서 이렇게 말한다. ‘나 자신을 위해 널찍한 위층 방들이 딸린 넓은 집을 지어야지. 거기에 창문을 내고,백향목 판자를 대고, 주홍색*으로 칠해야지.’ 15  네가 남들보다 백향목을 더 많이 쓴다고 해서 계속 통치할 것 같으냐? 너의 아버지도 먹고 마셨지만공의와 의를 행하였고,+그래서 잘되었다. 16  그는 고통받는 사람과 가난한 사람의 법적 권리를 지켜 주었고,그래서 잘되었다. ‘그것이 나를 아는 것이 아니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다. 17  ‘그러나 네 눈과 마음은부정한 이득을 얻고무고한 피를 흘리며사기를 치고 착취하는 데만 쏠려 있다.’ 18  그러므로 여호와가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이 그를 위해“아, 내 형제여! 아, 내 자매여!” 하며 슬퍼하지 않고,사람들이 그를 위해“아, 주인님! 아, 폐하!” 하며 슬퍼하지 않을 것이다. 19  사람들은 나귀를 묻듯 그를 묻을 것이다.+ 예루살렘 성문 밖으로끌어다가 내던져 버릴 것이다.’+ 20  레바논으로 올라가서 외치고바산에서 네 목소리를 높이며아바림에서+ 외쳐라. 너의 정열적인 애인들이 모두 멸망되었기 때문이다.+ 21  네가 안전하다고 느낄 때 내가 너에게 말하였지만,너는 ‘순종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너는 어렸을 때부터 이 길로 걸어나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았다.+ 22  바람이 너의 목자들을 모두 몰고 가고,+너의 정열적인 애인들도 사로잡혀 갈 것이다. 그때에 너의 모든 재앙 때문에 네가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할 것이다. 23  레바논에+ 살면서백향목 사이에 보금자리를 마련한 자야,+해산하는 여자의 진통과 같은 고통이 너에게 닥칠 때에네가 얼마나 괴롭게 신음하겠느냐!”+ 24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말한다.’ 여호와의 말이다.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 내 오른손에 낀 인장 반지라 할지라도, 내가 너를 빼내 버리겠다! 25  내가 너를 네 목숨*을 빼앗으려 하는 자들의 손과 네가 두려워하는 자들의 손과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과 칼데아 사람들의 손에 넘겨주겠다.+ 26  내가 너와 너를 낳은 어머니를 너희가 태어나지 않은 다른 땅으로 내던지리니, 너희가 거기에서 죽을 것이다. 27  그들은 그리워하는* 땅으로 결코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28  이 사람 고니야가 보잘것없는 깨진 옹기냐? 아무도 원하지 않는 그릇이냐? 어찌하여 그와 그의 후손이 내던져져서그들이 알지 못하는 땅으로 쫓겨났느냐?’+ 29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을 들어라. 30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이 사람을 자녀가 없는 자라고,평생토록* 성공하지 못할 자라고 기록하여라. 그의 후손 가운데 아무도 성공하지 못하리니,다윗의 왕좌에 앉아 다시 유다를 다스릴 자가 없을 것이다.’”+

각주

또는 “궁전”.
또는 “고아”.
직역하면 “성별하리니”.
여호아하스로도 불림.
또는 “붉은색”.
여호야긴이나 여고냐로도 불림.
또는 “영혼”.
원문의 표기는 또 다른 철자 형태인 “느부갓레살”.
또는 “자기들의 영혼을 들어 올려 바라보는”.
직역하면 “그의 날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