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9:1-26

  • 예레미야가 매우 슬퍼하다 (1-3ㄱ)

  • 여호와께서 유다에게 책임을 물으시다 (3ㄴ-16)

  • 유다에 대한 애곡 (17-22)

  • 여호와를 아는 것을 자랑하라 (23-26)

9  오, 내 머리가 물이고,내 눈이 눈물의 샘이라면!+ 그러면 내 백성 가운데 살해된 자들을 위해밤낮으로 울련만.  오, 내가 광야에서 나그네가 묵는 곳에 머물 수 있다면! 그러면 내 백성을 버리고 떠나가련만. 그들은 모두 간음하는 자들이요,+배신자의 무리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혀를 활처럼 구부린다. 그 땅에는 충실이 아니라 거짓이 판을 친다.+ “그들은 악에서 악으로 나아가며,나에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누구든지 자기 이웃을 조심하고,자기 형제도 믿지 마라. 형제도 모두 배반자요,+이웃도 모두 중상자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자기 이웃을 속이고아무도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그들은 자기 혀에게 거짓말을 가르치며,+지치도록 그릇된 일을 한다.  너는 속임수 가운데 살고 있다. 그들은 속임수 가운데 살면서 나를 알려고 하지 않았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그들을 녹이고, 그들을 시험하겠다.+ 내가 내 딸 백성에게 달리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  그들의 혀는 속이는 말만 하니 죽음의 화살과 같다. 입으로는 자기 이웃에게 평화를 말하지만,속에는 복병을 숨겨 두고 있다.”  “이런 일들 때문에 내가 그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겠느냐?” 여호와의 말씀이다. “이런 민족에게 내*가 복수해야 하지 않겠느냐?+ 10  내가 산들을 두고 울며 애곡하고,광야의 목초지를 두고 비가*를 부를 것이다. 그것들이 불에 타서, 그리로 지나다니는 사람이 없고 가축 소리도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하늘의 새도 짐승도 모두 도망쳐 사라졌다.+ 11  내가 예루살렘을 돌무더기로,+ 자칼의 소굴로 만들 것이다.+ 유다의 도시들을 황무지로 만들어 아무도 살지 못하게 할 것이다.+ 12  이것을 이해할 만큼 지혜로운 사람이 누구인가? 여호와의 입이 말한 것을 받아서 선포할 사람이 누구인가? 어찌하여 그 땅이 망하게 되었는가? 어찌하여 그 땅이 광야처럼 말라 버려서,아무도 지나다니지 않게 되었는가?” 13  여호와께서 대답하셨다. “그들이 내가 그들 앞에 세운 나의 법*을 배척하였으며, 그것을 따르지 않고 나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4  오히려 그들은 자기들의 마음을 고집스럽게 따르고,+ 조상들이 가르쳐 준 대로 바알 형상들을 따라갔다.+ 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이제 내가 이 백성에게 쓴 쑥을 먹이고, 독이 든 물을 마시게 하겠다.+ 16  그들도 그 조상도 알지 못하던 민족들 가운데 그들을 흩어 버리고,+ 그들을 전멸시킬 때까지 칼을 보내어 뒤쫓게 하겠다.’+ 17  만군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이해력을 가지고 행동하여라. 비가*+ 부르는 여자들을 불러오너라. 사람을 보내어 곡을 잘하는 여자들을 데려오너라. 18  서둘러서 우리를 위해 소리 높여 애곡하게 하여라. 그리하여 우리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고우리의 눈꺼풀에서 눈물이 흐르게 하여라.+ 19  애곡하는 소리가 시온에서 들려온다.+ “어쩌다가 우리가 이렇게 황폐되었는가! 어쩌다가 우리가 이렇게 큰 수치를 당하게 되었는가! 우리가 그 땅을 버렸기 때문이구나. 그들이 우리의 집을 무너뜨렸기 때문이구나.”+ 20  너희 여자들아, 여호와의 말을 들어라. 너희 귀로 그 입의 말을 받아들여라. 너희 딸들에게 이 애가를 가르치고,서로에게 이 비가*를 가르쳐라.+ 21  죽음이 우리의 창문을 통해 올라오고,우리의 요새 탑들로 들어와서,거리에서 아이들을,광장에서 젊은이들을 끌어가기 때문이다.’+ 22  말하여라.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들판의 거름처럼,수확하는 사람이 갓 베어 놓은 곡식 단처럼사람들의 시체가 널려 있는데,거두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23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지혜를 자랑하지 말고,+용사는 자기 힘을 자랑하지 말며,부자는 자기 부를 자랑하지 마라.”+ 24  “자랑하는 사람은 이런 것을 자랑하여라. 곧 통찰력을 가진 것과 나를 아는 것을,+내가 충성스러운 사랑과 공의와 의를 땅에 나타내는 이인 여호와라는 것을 자랑하여라.+ 나는 이런 것들을 좋아한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25  “보라! 그날이 오고 있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할례받은 자들과 아직 할례받지 않은 자들 모두에게 내가 책임을 묻겠다.+ 26  곧 이집트와+ 유다와+ 에돔과+ 암몬 사람과+ 모압에게,+ 광야에 살며 관자놀이의 머리카락을 깎은 자들 모두에게+ 책임을 묻겠다. 그 모든 민족이 할례를 받지 않았고, 이스라엘 온 집이 마음에 할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각주

또는 “내 영혼”.
또는 “애도의 노래”.
또는 “교훈; 가르침”.
또는 “애도의 노래”.
또는 “애도의 노래”.